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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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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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날 그늘 밑에 번 듯 누워 하늘을 보면
내님 얼굴 잠자리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 한 여름밤 자다말고 문뜩 깨어 별들을 보면 내님 얼굴 유성기판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 *피할 길 없네 임의 사랑 끊을 수 없네 나의 마음 부끄러워라 부끄러워라 말못하고 그때 사연만 뱅뱅 도네 여름가고 산들바람 선뜻 불어 가을이 오면 내님 얼굴 풍뎅이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 보름달이 둥실 뜨고 귀뚜라미 호르륵 울면 내님 얼굴 유성기판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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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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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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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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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5:06 | ||||
지나간 자욱위에 또다시 밀려오며
가녀린 숨결로서 목놓아 울부짖는 내 작은 소망처럼 머리를 헤쳐 풀고 포말로 부서지며 자꾸만 밀려오나 자꾸만 밀려 가는 그 물결은 썰물 동여매는 가슴속을 풀어 뒹굴며 노래해, 뒹굴며 노래해 부딪혀 노래해, 부딪혀 노래해 가슴속으로 밀려와 비었던 가슴속을 채우려 하네, 채우려 하네 간 주 * 밀려오는 그 파도 소리에 밤 잠을 깨우고 돌아누웠나 못 다한 꿈을 다시 피우려 다시 올 파도와 같이 될꺼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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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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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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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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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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