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2:52 | ||||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 야이야이 야들아 내 말 좀 들어라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친다 인생 살면 칠팔십 살 화살 같이 속히 간다 정신 차려라 요지경에 빠진다 싱글 벙글 싱글 벙글 도련님 세상 방실 방실 방실 방실 아가씨 세상 영감 상투 삐뚤어지고 할멈씨도 도망갔네 하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 야이야이 야들아 내 말 좀 들어라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친다 인생 살면 칠팔십 살 화살 같이 속히 간다 정신 차려라 요지경에 빠진다 싱글 벙글 싱글 벙글 도련님 세상 방실 방실 방실 방실 아가씨 세상 영감 상투 삐뚤어지고 할멈씨도 도망갔네 하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 |
||||||
2. |
| 1:30 | ||||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은 못 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라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화란춘성 만화방창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 가세 가세 산천경계로 늙기 전에 구경가세 인생은 일장의 춘몽 둥글둥글 살아나가자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춘풍화류 호시절에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아까운 청춘 늙어가니 춤추던 호랑나비도 낙화 지면 아니 온다네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때는 좋다 벗님네야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 |
||||||
3. |
| 2:25 | ||||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 밭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 밭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
||||||
4. |
| 2:38 | ||||
처녀뱃사공
오승근 사랑이란 이름으로/잘 될 거야 2006.03.13 1.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 군인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 큰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라나 늙어신 부모님들 내가 모시고 에 헤야 데 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2. 낙동강 강바람이 앞가슴을 헤치면 고요한 처녀 가슴 물결이 이네 오라비 제대하면 시집보네마 어머님 그 말씀에 수줍어 질때 에 헤야 데 헤야 노를 저어라 삿데를 저어라 |
||||||
5. |
| 1:21 | ||||
별들이 소근대는 홍콩의 밤거리
나는야 꿈을 꾸며 꽃 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 가시면 그리운 영란 꽃 아~ 아~ 꽃잎처럼 다정스런 그 사람이면 그 가슴 품에 안겨 가고 싶어요 이 꽃을 사 가세요 홍콩의 밤거리 그 사람 기다리며 꽃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 가시면 그리운 영란 꽃 아~ 아~ 당신께서 사 가시는 첫사랑이면 오늘도 꿈을 꾸는 홍콩 아가씨 |
||||||
6. |
| 1:16 | ||||
꽃바구니대굴 대굴금잔디에 굴려놓고풀피리를 불어봐도시원치는 않더라나는 몰라웬일인지정녕코 나는 몰라봄바람 님의바람살랑 품에 스며드네삼단같이 치렁치렁동백기름 검은머리천리춘색봄바람에속타는 줄 모르니꿈도 많고한도 많은열여덟 봄아가씨봄바람 님의바람살랑 품에 스며드네아지랑이가물 가물낮꿈 꾸는 한나절에칠보단장 꾸민 얼굴어느 뉘게 보이리안절부절 못하고서뒷문만 들락날락봄바람 님의바람살랑 품에 스며드네
|
||||||
7. |
| 1:31 | ||||
플라터너스 향기 퍼지는 그늘을 거쳐서
달린다 달려간다 젊은 꿈을 싣고서 즐거운 일요일이여 꽃구름이 뭉게뭉게 떠오르는 지평선을 연분홍의 로멘스를 가슴에다 안고서 청춘의 꽃수레는 행복을 싣고서 달려서 간다 아카시아가 줄지어 섰는 거리를 거쳐서 달린다 달려간다 검은 머리 날리며 숨쉬는 젊은 가슴아 파랑새가 조잘조잘 노래하는 언덕길을 연보라색 브라우스 바람결에 날리며 사랑의 꽃수레는 희망을 싣고서 달려서 간다 |
||||||
8. |
| 2:27 | ||||
운다고 옛 사랑이 다시 올 것도 아닌게
너무 맘 상해하지 마쇼 그 사람하고는 인연이 그것밖에 안 되는 것이오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오 마는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 밤 고요히 창을 열고 뽕짝네 별빛을 보며 뽕짝네 그 누가 불러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뽕짝네 눈을 감으면 뽕짝네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
||||||
9. |
| 1:51 | ||||
빙글 빙글 도는 의자 회전 의자에
임자가 따로 있나 앉으면 주인인데 사람 없어 비워 둔 의자는 없더라 사랑도 젊음도 마음까지도 가는 길이 험하다고 밟아버렸다 아아아 억울하면 출세하라 출세를 하라 돌아가는 의자야 회전 의자야 과장이 따로 있나 앉으면 과장인데 올 때마다 앉을 자린 비어 있더라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보자고 밟아버린 젊음을 즐겨보자고 아아아 억울해서 출세했다 출세를 했다 |
||||||
10. |
| 2:42 | ||||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잃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아래 울어나 보자 고란사 종소리 사무치는데 구곡간장 올올이 찢어지는듯 누구라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빛만 옛날 같으리 |
||||||
11. |
| 1:14 | ||||
저고리 고름 말아 쥐고서
무엇을 기다리나 낭랑 18세 버들잎 지는 앞개울에서 소쩍새 울 때 만을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 팔짱을 끼고 돌부리 차며 누구를 기다리나 총각 20세 송아지 매는 뒷산 넘어서 소쩍새 울 때만울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풍년이 온댔어요. 풍년이 와요. 소쩍궁 소쩍 새는 울어서 삼천리 이 강산에 새 봄이 왔네. 맹세 안해도 새는 우는데 기약한 나의 님은 어이 못오나.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기어코 오겠다고 맹세한 님아. |
||||||
12. |
| 2:03 | ||||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정다운 우리님 닐리리 오시는 날에 홍수에 비바람 닐리리 비바람 불어온다네 님계신 곳을 알아야 알아야지 나막신 우산 보내지 보내드리지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정다운 우리님 닐리리 오시는 날에 홍수에 비바람 닐리리 비바람 불어온다네 님계신 곳을 알아야 알아야지 나막신 우산 보내지 보내드리지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
||||||
13. |
| 1:07 | ||||
14. |
| 2:39 | ||||
이미 와버린 이별인데 슬퍼도 울지 말아요
이미 때늦은 이별인데 미련은 두지 말아요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 보다 더 아픈 게 외로움인데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 때 그 때 울어요 이미 돌아선 님이라면 미워도 미워 말아요 이미 약속된 이별인데 아무 말 하지 말아요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 보다 더 아픈 게 외로움인데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 때 그 때 울어요 |
||||||
15. |
| 1:35 | ||||
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캐는 아가씨야
아주까리 동백꽃이 제 아무리 고와도 동네 방네 생각나는 내 사랑만 하오리까 아리아리 동동 쓰리쓰리 동동 아리랑 콧노래를 들려나 주소 남치마 걷어안고 나물캐는 아가씨야 조롱조롱 달륭개가 제아무리 귀여워도 야월 삼경 손을 비는 내 정성만 하오리까 아리아리 동동 쓰리쓰리 동동 아리랑 콧노래를 들려나 주소 |
||||||
16. |
| 2:40 | ||||
연분홍 치마가 봄 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 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지만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열 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양가슴 두드리며 뜬 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
||||||
17. |
| 1:44 | ||||
18. |
| 1:33 | ||||
뽕짝네 참말로 청춘은 감격시대여 가슴이 벌렁벌렁 뛸때제
거리는 부른다 환희의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삭인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 휘파람 불며가자 내일의 청춘아 바다는 부른다 정열에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 깃발은 펄렁펄렁 파랑새 좋구나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 희망봉 멀지 않다 행운의 뱃길아 빰빠라밤 |
||||||
19. |
| 2:50 | ||||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 이라서 말 못 하는 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잊어야만 좋을사람을 잊지못한 죄 이라서 말 못 하는 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아 사랑 애달픈 내 사랑아 어이맺은 하루밤의 꿈 다시 못 올 꿈이라면 차라리 눈을 감고 뜨지 말것을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한게 죄 이라서 말 못하고 돌아서는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아 사랑 애달픈 내 사랑아 어이맺은 하루밤의 꿈 다시 못 올 꿈 이라면 차라리 눈을 감고 뜨지 말것을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한게 죄 이라서 말 못하고 돌아서는 이 밤도 울어야 하나 |
||||||
20. |
| 2:22 | ||||
소리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밤 잃었던 추억인가 멀리가 버린 내 사랑은 돌아올 길 없는데 피가 맺히게 그 누가 울어 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밤 잃었던 상처인가 멀리 떠나간 내 사랑은 기약조차 없는데 애가 타도록 그 누가 울어 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