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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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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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8 | ||||
내겐 오늘도 내겐 내일도 푸른 축복도 상관없어
회색 우거진 정글을 지나 지팡이 위에 몸을 싣고서- 끝도 시작도 없는 계단이 시계추처럼 반복될 뿐 하루하루를 별 생각 없이 떠다니면서, 포류하면서- 날 죽여줘! 난 존재해설 안 될 실패작이야, 날 부숴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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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9 | ||||
난 알고 있어 그 동안 너와 함께 한 시간들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란 걸 말 못했지만 넌 나의 자랑스런 친구이기에 아낌없이 내 모든 걸 함께 나누고 싶었는 걸 지금 와서 너와 잠시동안 헤어지더라도 내 마음속의 빈자리 간직하고 있을게 다시 너의 숨결 가까이서 느끼는 그 날에 그 빈자리에 네 맘을 다시 채울 수 있도록 난 알고 있어 그 동안 너와 함께 한 시간들이 내 삶 속에서 빠질 수 없는 소중한 것이란 걸 말 못했지만 넌 나의 자랑스런 친구이기에 아낌없이 내 모든 걸 함께 나누고 싶었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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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5 | ||||
도마 위에 나를 얹고 마구 썰어라~
비늘까지 벗겨놓고 나를 먹어라.. 갈기갈기 찢어놓은 나의 살들을 더러워진 내 뺨을 아 주어라~ 큰 이모 나 매 좀 때려 주세요.. 메뚜기가 엉덩이를 갉아 씹어요. 둥기둥기 떠오르는 하얀 구름이 저질스런 눈빛으로 소문 냈어요. 私に 愛が ありました. あなたの 穴に 成りましょか. 지기지기 장지기 나시나시 모나시 기리기리 또기리 보노보노 멀보노 Hi! すみません, いま なにを 食べて いますか. * 더러워.. 더러워.. 내게 다가오지마~ 냄새나.. 냄새나.. 구린 냄새가 싫어~ 도깨비 뿔이 너무 무서워~ 밤마다 몰래몰래 피가 흐른다. 굳은 살점 부대끼며 털털한 웃음 길거리 총각도 내게 덤벼봐. 케케묵은 노란 개나리꽃에 옹기종기 앉아있는 거머리들이 빨빨대며 부지런히 노래합니다. 우워워워워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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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15 | ||||
백년 전통의 최고의 맛 자랑하는 서울마포구 아현동 중화반점
짬뽕은 참 잘해 짜장면은 더 잘해 양파 공짜 단무지 공짜 젓가락까지 공짜~ 인심 좋기로 소문난 우리 왕 사장 소림사에서 설거지했던 주방장 번개배달 춘삼이 빠라바라 빠라밤~ 철가방이 나가신다 중화반점이 간다~ 신나게 볶고 지지고 지지고 볶고 뒤집어 주고 또 지지고 또 볶고 한번 튕겼다가 돌려주고 중화반점~ 중화반점~ 중화반점~ 중화반점~ 중화반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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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09 | ||||
송학,매조,사꾸라,흑사리,난초,목단,홍싸리,팔공산,국진,풍,오동,비
열두 개의 그림 속에 꿈도 있고 좌절도 있고 사랑도 있고 미련도 있고 희망도 있다 동네방네 중딩 고딩 대딩 직딩 노땅까지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1년 365일 24시간 1분 1초 한 순간도 없인 못 살아 싸고 먹고 또 싸고 먹고 흔들고 똥사고 싼 똥 먹고 청단, 홍단, 구사 다 해도 일광, 이광, 삼광, 사광, 오광 15점이라도 쓰리고하다 고박쓰면 도루 도루묵 화투판만 돌아가면 오장육부 뒤집히고 눈탱이는 시뻘개서 가는 시간 모르고- 개나 소나 파토내면 피 날래다 피 흘리고 어떤 놈은 폭탄하고 입이 찢어져~ 도리도리 도리모여 고도리 나버리면 점수가 5점이라 오줌싸러 나가고- 건덕지가 없어갖고 광 팔아서 죽자는데 어떤 놈이 먼저 죽어 피박에 광박~ Chorus Go~!Go! Go~!Stop~! Go~!Go! Go~!Stop~! Go~!Go! Go~!St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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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46 | ||||
처음 너의 얼굴 봤던 날의 나의 마음은 너무도 설레었었어
속삭이듯 스친 숨결 속에 서린 눈빛은 지금도 잊을 수 없어 아무 의미 없이 바라 봤던 네가 나에게 특별한 존재가 됐어 말한 마디 마저 내겐 너무 나도 어색해 어쩔 줄 모르게 됐어 난 네가 곁에 없어도 나를 기억 못해도 너를 잊을 수 없어 나의 추억 속에서 네가 곁에 없어도 너의 기억 고이 간직할 거야 가슴속 깊이- 길을 걸어가다 혼자 황홀해진 마음에 네 모습 문득 떠올라 네게 주고 싶은 선물 사고 싶은 생각에 지갑도 꺼내 보았어 너를 위해 내가 작은 정성 준비했어도 모두다 소용없는 걸 이런 나의 마음 알지 못한 채로 넌 그냥 곁에서 가버렸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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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2 | ||||
행복하게 되는 꿈을 꾸게 해 줄게 난 대가 따윈 바라지 않아
난 단지 네가 숫자 몇 개에 목숨을 거는 그 무모함을 즐길 뿐이야 평생 놀고먹는 게 네 행복이라면 그런 삶을 살아보는 게 네 꿈이었다면 너는 잘도 나를 찾아왔어 나는 네 편이야 네 허영심을 북돋아줄게 한탕해서 팔자고칠 생각이라면 모래 위의 황금성을 갖고 싶다면 너는 잘도 나를 찾아왔어 나는 네 편이야 네 끝도 없는 욕망의 씨야... 행복하게 사는 꿈을 꾸게 해 줄게 난 대가 따윈 바라지 않아 난 단지 네가 숫자 몇 개에 인생을 거는 그 무모함을 즐길 뿐이야 딱 한번만 더 도전을 하기만 하면 그땐 반드시 네 꿈이 이뤄질 것 같다면 너는 잘도 나를 찾아왔어 나는 네 편이야 그 유혹마저 부추겨줄게 100을 위해 99를 모두 건다면 그게 0이 되도 좋을 만큼 가치 있다면 너는 잘도 나를 찾아왔어 나는 네 편이야 네 끝도 없는 탐욕의 씨야... 일확천금이란 말에 잠이 깬다면 아무 노력 없이 그냥 편히 살고 싶다면 너는 잘도 나를 찾아왔어 나는 네 편이야 네 끝도 없는 욕망의 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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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50 | ||||
10. |
| 2:07 | ||||
세상이 나를 버렸다.
모두가 나를 떠났다. 난 항상 외로워했다. 언제나 불행했었다. 모든 걸 잃어버렸다. 정말로 죽고 싶었다. 이제 난 끝이라 하니 자꾸만 눈물이 난다. Oh, Baby... 내가 사랑하는 Baby. 이제 난 어떡해야 해? Oh, Baby... 나에게 힘을 줘. 난 다시 일어설 거야. 지켜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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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00 | ||||
12. |
| 2:38 | ||||
별다른 건 없어 내 머릿속에 있는 무한한 상상력이야
생각할 것 없어 내 가슴속에 있는 무한한 느낌뿐이야 이상할 것 없어 네가 듣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 속이야 망설일 것 없어 내 머리 속에 있다 막바로 나온 곡이야 들어 봐! 나와 공감(共感)하려 애쓸 필요는 없어 어차피 안 될 테니까 네가 생각하는 그것의 저 편에서 내 상상력이 노니까 이상할 것 없어 네가 듣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 속이야 망설일 것 없어 내 머리 속에 있다 막바로 나온 곡이야 들어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