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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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26 | ||||
흑색깔 짙은 어둠이 밀려오는 밤
친구야 우린 지금 헤매고 있지만 멀리서 교회종 울리는 새벽이 올 때면 밝은 태양 떠오르겠지 영원히 잠들지 않는 정열로 친구야 우리 이제 떠나야 해 아무도 아무도 가지 못하던 그 길을 한 웅큼 재가 될 때까지 짙은 설움 헤치고 가자 그 세상으로 어릴 때 꿈꾸던 낙원으로 우리에게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여기 이렇게 우리 하나로 모여 바라는 그 세상은 언젠가 마지막 꿈이 될 거야 영원히 잠들지 않는 정열로 친구야 우리 이제 떠나야 해 아무도 아무도 가지 못하던 그 길을 한 웅큼 재가 될 때까지 짙은 설움 헤치고 가자 그 세상으로 어릴 때 꿈꾸던 낙원으로 우리에게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여기 이렇게 우리 하나로 모여 바라는 그 세상은 언젠가 마지막 꿈이 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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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33 | ||||
3. |
| 4:07 | ||||
언젠가 바람결에 온 그대는
내 맘에 초록빛 사랑하나를 긴 머리 아름다운 그 미소로 나에게 두근거림을 주었지 플로랄 향기에 아찔해지면 언제나 그대는 나의 곁에서 미소를 짓고 있었지 그러나 지금 그댄 플로랄 향 내 가슴속에 남기고 어디론가 떠나가네 플로랄 향만 남기고 언젠가 다시 그대를 봤을 때 사라진 플로랄 향기의 추억 세월 가고 그대는 변하겠지만 영원히 플로랄 향은 남겠지 플로랄 향기에 아찔해지면 언제나 그대는 나의 곁에서 미소를 짓고 있었지 그러나 지금 그댄 플로랄 향 내 가슴속에 남기고 어디론가 떠나가네 플로랄 향만 남기고 언젠가 다시 그대를 봤을 때 사라진 플로랄 향기의 추억 세월 가고 그대는 변하겠지만 영원히 플로랄 향은 남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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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00 | ||||
저녁 노을은 가고 밤이슬
맺힐 때 난 이렇게 노래를 불러 이제는 저 하늘 별 되어 가 버린 널 그리며 노래를 불러 울지 말라던 그 말 때문에 눈물이 나와 참을 수 없잖아 마지막 가던 모습 지금은 안개처럼 흐릿하지만 너의 맑은 두 눈동자는 내 가슴속에 남아 있을 거야 우리 둘 사랑하던 시간을 다 기억하진 못하겠지만 영원히 지워 버릴 수 없는 추억으로 간직할래요 마지막 가던 모습 지금은 안개처럼 흐릿하지만 너의 맑은 두 눈동자는 내 가슴속에 남아 있을 거야 우리 둘 사랑하던 시간을 다 기억하진 못하겠지만 영원히 지워 버릴 수 없는 추억으로 간직할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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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8 | ||||
비가 오면 그 비를 맞고
눈이 오면 눈을 맞고 바람 따라 살고 싶었던 나의 어린 시절 이야기 산다는 게 어떤 것인지 내가 왜 살고 있는지 많고 많은 의문점들 이젠 알아 발길이 닿고 싶은 데로 걷다가 넘어지고 하고 싶은 많은 이 일들이 현실 속에 사라지네 사라지네 하지 말라 하면 더하고 하라 하면 하지 않고 내 맘대로 살고 싶었던 나의 어린 시절 이야기 산다는 게 어떤 것인지 내가 왜 살고 있는지 많고 많은 의문점들 이젠 알아 발길이 닿고 싶은 데로 걷다가 넘어지고 하고 싶은 많은 이 일들이 현실 속에 사라지네 사라지네 하지 말라 하면 더하고 하라 하면 하지 않고 내 맘대로 살고 싶었던 나의 어린 시절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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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41 | ||||
그늘진 미소 속에 숨겨진 하늘
꿈처럼 머물다 가는 시간 하얀 안개처럼 조용히 다가와 회색이 가득찬 맘 슬프지 시간은 가 버리고 또 나는 얼룩진 외로움에 물이 들고 추억은 소리 없이 찾아와 아픔의 그늘들을 슬픈 노래에 숨기지 여름비 내리던 날 고인 눈물 숨기며 젖은 입술에 입맞춤하고 떠난 너 아직도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지만 볼 수 있는 건 너의 낡은 사진 한 장 시간은 가 버리고 또 나는 얼룩진 외로움에 물이 들고 추억은 소리 없이 찾아와 아픔의 그늘들을 슬픈 노래에 숨기지 여름비 내리던 날 고인 눈물 숨기며 젖은 입술에 입맞춤하고 떠난 너 아직도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지만 볼 수 있는 건 너의 낡은 사진 한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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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12 | ||||
누군가 내 곁에 올 것 같은 이렇게
쓸쓸한 날엔 무심한 마음으로 창문을 열어 누군가 올 것 같은 날이면 하늘은 흐려서 비 올 것 같은 이렇게 어두운 날엔 갑자기 어린 시절 내가 돼 버려 금방이라도 울 것만 같아 보이는 모든 것들 의미가 없어 한동안 멍하니 있고 한숨 내쉬며 위로해 봐도 그리움 감출 수는 없어 저 하늘 바라보며 웃음 짓던 그대 마음에 나는 없지만 아름다운 사랑 노래 들으려 하지 내 마음을 그대에게 내 마음을 그대에게 보이는 모든 것들 의미가 없어 한동안 멍하니 있고 한숨 내쉬며 위로해 봐도 그리움 감출 수는 없어 저 하늘 바라보며 웃음 짓던 그대 마음에 나는 없지만 아름다운 사랑 노래 들으려 하지 내 마음을 그대에게 내 마음을 그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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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5 | ||||
9. |
| 4:25 | ||||
창가에 어둠이 가득
내려와 뿌리는 별빛들 아름다운 밤에 오랜 시간 동안 지워지지 않는 먼 옛날 애태운 사랑 그리워 노을이 돼 버릴까 말하며 가 버린 너의 맘 나는 알고 있어 약해지고 어두운 방황에 쌓인 내 모습이 싫었던 것을 그 때는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아 그냥 태연한 듯 너를 보낼 수 있었지만 너 떠난 그 날부터 후회하며 지새는 밤이 얼마나 많았는지 사랑해 다시 내게 돌아와 언제나 비어 있는 너의 자리에 내 여윈 마음 달래 줄 수 있는 건 바로 너의 사랑 뿐이야 그 때는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아 그냥 태연한 듯 너를 보낼 수 있었지만 너 떠난 그 날부터 후회하며 지새는 밤이 얼마나 많았는지 사랑해 다시 내게 돌아와 언제나 비어 있는 너의 자리에 내 여윈 마음 달래 줄 수 있는 건 바로 너의 사랑 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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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56 | ||||
작은 수지 내게 말해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조용히 속삭여줘 네가 내게 준 그 꽃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잖아 수지 네가 말해 수지 작은 수지 사랑스런 눈빛으로 나를 위한 눈물 보이지마 오 수지 나의 수지 너무 슬픈 눈빛으로 나를 위한 사랑 보이지마 수지 우리들의 남은 날이 끝나는 그 날까지 영원히 사랑하리 오 나의 수지 이별의 아픔이 밀려와 너와 나 헤어지는 그 날까지 사랑해 나의 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