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2:42 | ||||
아메리카 타국 땅에
차이나 거리 랜턴 등불 밤은 깊어 바람에 깜빡깜빡 라이라이 호궁이 운다 라이라이 호궁이 운다 공 들인 실 눈썹에 고향 꿈이 그리워 태평양 바라보며 꽃 구름도 바람에 깜빡깜빡 깜빡깜빡 깜빡깜빡 깜빡깜빡 아 애달픈 차이나 거리 아메리카 타국 땅에 차이나 거리 귀걸이에 정은 깊어 노래에 깜빡깜빡 라이라이 꾸냥이 운다 라이라이 꾸냥이 운다 목단 꽃 옷 소매에 고향 꿈이 그리워 저 하늘 빌딩위의 초생달도 노래해 깜빡깜빡 깜빡깜빡 깜빡깜빡 깜빡깜빡 아 애달픈 차이나 거리 |
||||||
2. |
| 1:44 | ||||
비너스 동상을 얼싸 안고
소근대는 별 그림자 금문교 푸른물에 찰랑대며 춤춘다 불러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나는야 꿈을 꾸는 나는야 꿈을 꾸는 아메리칸 아가씨 네온에 불빛도 물결따라 넘실대는 꽃그림자 금문교 푸른물에 찰랑대며 춤춘다 불러라 샌프란시스코야 태평양 로맨스야 내일은 뉴욕으로 내일은 뉴욕으로 떠나가실 임이여 |
||||||
3. |
| 1:54 | ||||
비단물결 꽃물결이
넘실대는 수평선 나는야 기타치는 노래하는 마도로스 아롱다롱 네온불빛 돌아가는 이 항구야 잘있거라 정든 항구야 정든님도 굿바이다 푸른구슬 은구슬이 부서지는 뱃머리 나는야 기타치며 노래하는 마도로스 타다보니 연기같이 이별하는 이 항구야 잘있거라 정든 항구야 정든님도 굿바이다 |
||||||
4. |
| 2:08 | ||||
별들이 소근대-는 홍콩의 밤-거-리
나는야 꿈을 꾸며 꽃-파는 아가~씨 그꽃-만- 사-가시면 그리운 영-난-꽃- 아-- 꽃잎처럼 다정스런 그 사-랑이면 그-가슴 품에 안-겨 가고- 싶-어-요 . 이꽃을 사가세-요 홍콩의 밤-거-리 그사람 기다리며 꽃-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가시면 애달픈 영-난 꽃- 아-- 당신께서 사가시는 첫사-랑이면 오-늘도 꿈을 꾸-는 홍콩-아-가~씨 |
||||||
5. |
| 2:54 | ||||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속에 꺼져가네 음 물결에 꺼져가네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많은데 발 뿌리에 걷어 채는 사랑은 없다드라 달빛이 지새드는 연자 방앗간 밤 새워 들려오는 콧노래가 구성지다 음 콧노래 구성지다 |
||||||
6. |
| 2:37 | ||||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물 항라 저고리가 궂은 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신 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 님께 빌고 가소 도토리묵을 짜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
7. |
| 2:36 | ||||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 메여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혀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
8. |
| 2:55 | ||||
비내리는 삼천포에
부산배는 떠나간다 어린 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내님이여 이제 가면 오실 날짜 일년이요 이년이요 돌아와요 네 돌아와요 네 삼천포 이 항구로 조개 껍질 옹기종기 포개 놓은 백사장에 소꿉장난하던 시절 잊었나요 님이시여 이 배 타면 부산 마산 어디든지 가련만은 기다려요 네 기다려요 네 삼천포 아가씨는 |
||||||
9. |
| 2:13 | ||||
울고왔다 울고가는 섫은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그 누가 알라 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 울어서 당신앞에 하소연 할까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
||||||
10. |
| 2:34 | ||||
미아리 눈물고개
님이 떠난 이별고개 화약 연기 앞을 가려 눈 못 뜨고 헤매일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 손 꽁꽁 묶인채로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맨발로 절며 절며 끌려 가신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고개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 하오 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 넘던 그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 고개 |
||||||
11. |
| 3:47 | ||||
여자가 남자를 사랑할 때는
아낌없이 주려는 여자 마음을 남자는 모르는가 여자가 남자와 이별할 때는 소리없이 흐느낀 여자 아픔을 남자는 모르는가 가슴이 설??던 그 날도 달콤했던 목소리도 그 남자따라 돌아서 가네 비를 맞으며 서있는 작은 그림자 울지 말아요 여자여 여자가 남자를 사랑할 때는 후회없이 맡기는 여자 마음을 남자는 모르는가 여자가 남자와 이별할 때는 매달리지 못하는 여자 아픔을 남자는 모르는가 가슴이 설??던 그 날도 달콤했던 목소리도 그 남자따라 돌아서 가네 비를 맞으며 서있는 작은 그림자 울지 말아요 여자여 |
||||||
12. |
| 3:09 | ||||
출렁대는 뱃 머리
쌍고동아 울어라 항구까지 이십 마일 가슴이 설렌다 항구의 매력은 무엇이길래 언제나 나를 불러 손짓 하느냐 마도로스 파이프에 마도로스 파이프에 무역선 아가씨 피어나는 꽃 구름 갈매기야 춤춰라 항구까지 이십 마일 가슴이 설렌다 항구의 사랑은 무엇이길래 언제나 나를 불러 손짓 하느냐 마도로스 파이프에 마도로스 파이프에 무역선 아가씨 |
||||||
13. |
| - | ||||
14. |
| 2:41 | ||||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 삼간 그립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에 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달 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세 동무 철의 객정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 앉아 매일같이 하염없이 바라보던 즐거운 시절아 |
||||||
15. |
| 3:00 | ||||
오늘 또 걷는다만은
정처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옛 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타관땅 밟아서 돈 지 십년 넘어 반 평생 사나이 가슴 속에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 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
||||||
16. |
| 2:35 | ||||
사나이 우는 마음을 그 누가 아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 사랑엔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마라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갈대의 순정 말없이 가는 여인이 눈물을 아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순정 눈물에 약한 것이 사나이 마음 울지를 마라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갈대의 순정 |
||||||
17. |
| 2:53 | ||||
미워도 한세상 좋아도 한세상
마음을 달래며 웃으며 살리라 바람 따라 구름 따라 흘러온 사나이는 구름 머무는 고향 땅에서 너와 함께 살리라 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음을 달래며 알뜰히 살리라 정처 없이 흘러온 길 상처만 쓰라린데 구름 머무는 정든 땅에서 오순도순 살리라 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음을 달래며 알뜰히 살리라 정처 없이 흘러온 길 상처만 쓰라린데 구름 머무는 정든 땅에서 오순도순 살리라 |
||||||
18.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