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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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40 | ||||
1절
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말자 한발올려 맹세하고 두발딛어 언약하던 한계단 두게단 일백구십 사계단에 사랑심어 다저놓은 그사람은 어디가고 나만혼자 쓸쓸히도 그시절 못잊어 아 아 차자온 용두산 2절 용두산아산아 꽃피는 용두산아 님의 고운 손을자고 사랑하던 층층계단 한계단 두계단 일백구십 사계단에 꽃무지개 그려놓던 그사람은 어디가고 저달처럼 나만 혼자산아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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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5 | ||||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네와 내가 아니냐 세월은 가고 너도 또 가고 나만 혼자 외로이 그때 그시절 그리운 시절 못잊어 내가운다. 백사장에서 동백섬에서 속삭이던 그 말이 오고 또 가고 바닷물 타고 들려오네 지금도 이제는 다시 두번 또 다시 만날 길이 없더냐 못난 미련을 던져버리자 저바다 멀리 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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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8 | ||||
<울어라 기타줄> 노래:손인호
1.낯설은 타향 땅에 그날밤 그 처녀가 웬 일인지 나를 나를 못잊게 하네 기타줄에 실은 사랑 뜨내기 사랑 울어라 추억의 나의 기타여 2.밤마다 꿈길마다 그림자 애처로히 떠오르네 아롱아롱 그 모습 그리워 기타줄에 실은 신세 유랑 몇천리 울면서 퉁기는 나의 기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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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41 | ||||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 메여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혀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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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5 | ||||
사랑한단 그 말씀이 진정 인가요
밤 하늘 별을보고 물어 보건만 첫 사랑에 수수께끼 풀 길이 없어 캄캄한 언덕에서 울었 답니다 선생님을 애인이라 부르 오리까 그 대를 사모하는 어느 동안에 나도 몰래 사랑으로 변 했답니다 못 난이 첫 사랑을 받아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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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1 | ||||
1. 찔레꽃이 피어있네 고향의 묵은 꿈속의 날
잘있오 잘가오 눈물로 헤어지던 날 그대는 대답없고 구슬픈 산울림만 울려주니 그때 피었던 찔레꽃이 피어있네 2. 해당화가 피어있네 추억의 젖은 어린시절 꼭오마 꼭오지 손가락 헤어본 시절 그대는 가고 없고 외로운 새소리만 들려오니 그때 피었던 해당화가 피어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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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29 | ||||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먼 훗날 당신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테니까요 이별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대답할테요 먼 훗날 당신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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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8 | ||||
궂은 비 하염없이 쏟아지든 영등포의 밤
내 가슴에 안겨 오든 사랑의 불길 고요한 적막 속에 빛나든 그대 눈동자 아 영원히 잊지 못할 영등포의 밤이여 가슴을 파고드는 추억 어린 영등포의 밤 영원 속에 스쳐 오는 사랑의 불꽃 흐르는 불빛 속에 아련한 그대의 모습 아 영원히 잊지 못할 영등포의 밤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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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05 | ||||
<추억의 소야곡>
다시한번 그 얼굴이 보고 싶어라 몸부림 치며 울며 떠난 사람아 저달이~ 밝혀주는 이 창가에~서 이밤도 너를 찾는 이밤도 너를 찾는 노래 부른다 바람결에 너의 소식 전해들으며 행복을 비는마음 애달프고나 불러도~ 대답없는 흘러간 사~랑 차라리 잊으리라 차라리 잊으리라 맹서 슬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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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8 | ||||
유달산 기슭이에 해가 저물면
영산강 찾어가는 뱃사공 노래 떠난 님 기다리는 눈물이더냐 안개낀 목포항에 물새가 운다 삼학도 바다 넘어 님을 보내고 이별에 원한 품고 선창에 보내 언제나 다시 만날 부평초 더냐 안개낀 목포항에 갈매기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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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29 | ||||
1절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2절 삼백년 원한품은 노적봉 밑에 님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님 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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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46 | ||||
1절
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땅 언덕위에 초가집 짓고 낯이면 밭에 나가 길삼을 매고 밤이면 사랑 방에 새끼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보련다. 2절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내력 알아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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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58 | ||||
<나그네 설움>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타관땅 밟아서 돈지 십년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저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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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32 | ||||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 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 믿을 이 자식의 금의 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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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58 | ||||
자고 나도 사막의 길 꿈속에서도 사막의 길
사막은 영원의 길 고달픈 나그네 길 낙타등에 꿈을 싣고 사막을 걸어가면 황혼에 지평선의 석양도 애달파라 전 언덕 넘어갈까 끝없는 사막의 길 노을마저 지면은 갈 곳 없는 이 내 몸 떠나돌때 느끼며 눈물뿌린 그대는 오늘밤 어느 곳에 무슨 꿈을 꾸는고 달이 뜨면 천지도 황막한데 끝없는 지평선도 안개 속에 쌓이면 낙타도 고향 그려 긴 한 숨만 쉬고 새벽이슬 촉촉히 옷깃을 적시우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