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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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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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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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이 춤을 추는 이 거리 거닐다 그대를 보았죠
얼마만인가요 서로 놀라며 할 말을 잊었죠 그대 아직도 웃는 모습이 따스하기만 한데 예전같이 나 그대 품속에 안길 수가 없네요 아름다웠던 추억을 찾아볼까요 같이 걸었던 그 길을 걸어갈까요 그 때처럼 아직 나를 사랑하나요 아무렇지 않은가요 우린 지금 이렇게 단 둘이 앉은 지 오래 추억은 자꾸 새로워지는데 현실의 이 벽이 높네요 가끔씩 내 생각을 하곤 했나요 알고 있어요 그 마음 왜 그런데 나를 찾지 않았어 기다림의 끝에서 나의 모습이 하루 하루 야위어만 갔는데 어떻게 잊으라니요 모르는 남처럼 아름다웠던 추억을 찾아볼까요 같이 걸었던 그 길을 걸어갈까요 그 때처럼 아직 나를 사랑하나요 아무렇지 않은가요 우린 지금 이렇게 단 둘이 앉은 지 오래 추억은 자꾸 새로워지는데 현실의 이 벽이 높네요 아름다웠던 추억을 찾아볼까요 같이 걸었던 그 길을 걸어갈까요 그 때처럼 아직 나를 사랑하나요 아무렇지 않은가요 우린 지금 이렇게 단 둘이 앉은 지 오래 추억은 자꾸 새로워지는데 현실의 이 벽이 높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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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1 | ||||
아무도 모르게
내 마음에 자리 잡은 그대여 아직은 단 둘이 만나본 적도 없지만 스쳐 지날 때마다 떨리는 뭔가가 있어 어깨 너머로 그 모습을 훔쳐보네 왜 내가 이럴까 바라보다 바라보다 내 마음을 들킬 것 같아 관심이 없는 척 하며 다른 곳을 향하네 그 언제나 그 언제나 만나자고 말해올까 그 말을 못하고 애태우며 기다리는 나 그러는 사이에 누군가를 만나지는 않을까 그것만은 안돼 나 몰래 만나더라도 가슴속에 있을 때 그 때가 행복한 거야 몇 번이고 넌 그럴 거라고 다짐하지 괜시리 나 혼자 생각하면 생각하면 그대 너무 잘못 보았어 하지만 이제 가끔씩 그대 미워지는 게 언제까지 언제까지 기다릴 순 없는 거예요 사랑이 이렇게 아플 줄 정말 몰랐어 생각하면 생각하면 그대 너무 잘못 보았어 하지만 이제 가끔씩 그대 미워지는 게 언제까지 언제까지 기다릴 순 없는 거예요 사랑이 이렇게 아플 줄 정말 몰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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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2 | ||||
그 날 밤 그 자리에 똑같은 시간에
너무나 보고 싶어 나 홀로 찾아왔죠 낯익은 탁자 위에 쓰러진 불빛마저 나만 왜 혼자서 여기에 왔는지 고개를 숙이네 그대가 없는 이 자리 터질 것 같은 이 눈물 이러는 게 아닌데 왜 내가 또 왔는지 지금쯤 문을 열고 들어와 미소가 번져야 할 이 시간 기다린 만큼 더 울었네 어느 화요일 그것이 약속이죠 카페의 주인도 화요일 밤이 되면 늘 왔던 우리기에 몇 주 째 혼자서만 오는 날 보면서도 왜냐고 묻지도 못하는 그 사람 내 맘을 아는지 그대가 없는 이 자리 터질 것 같은 이 눈물 이러는 게 아닌데 왜 내가 또 왔는지 지금쯤 문을 열고 들어와 미소가 번져야 할 이 시간 기다린 만큼 더 울었네 어느 화요일 그대가 없는 이 자리 터질 것 같은 이 눈물 이러는 게 아닌데 왜 내가 또 왔는지 지금쯤 문을 열고 들어와 미소가 번져야 할 이 시간 기다린 만큼 더 울었네 어느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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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35 | ||||
다시 한 번 우리 머리를 맞대고
속삭이던 그 밤에 갈 수 없나 내가 아닌 다른 이의 곁에서 사랑의 길이 들겠지 그러다가 문득 어느 날 내 앞에 나타나면 무엇이 달라질까 그런대도 또 다시 보고 싶은 초련의 남 그때처럼 다시 사랑할 수 없다고 해도 지난 날의 연인이 되어 어디든 가고 싶어 그리고 농담으로 다시 사랑하자고 할까 자꾸만 내 입술에 맴도는 그대 이름 세월 지나 우리 변해만 가는데 어디가야 그대를 볼 수 있나 오늘따라 왜 이리 생각날까 초련의 남 그러다가 문득 어느 날 내 앞에 나타나면 무엇이 달라질까 그런대도 또 다시 보고 싶은 초련의 남 그 때처럼 다시 사랑할 수 없다고 해도 지난 날의 연인이 되어 어디든 가고 싶어 그리고 농담으로 다시 사랑하자고 할까 자꾸만 내 입술에 맴도는 그대 이름 세월 지나 우리 변해만 가는데 어디가야 그대를 볼 수 있나 오늘따라 왜 이리 생각날까 초련의 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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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45 | ||||
내가 아닌 그 어느 누굴 사랑하고 있는지
가끔씩 그대가 힘들어하는 것을 알아요 누구라고는 나에게 말 할 수 없는 거죠 내가 아는 어느 친구라는 것 때문에 만났을 때 눈길을 줄 때 뭐라고 얘기 못 할 때 그대를 볼 때마다 내 마음이 무거워 그녀에게 아니 나에게 똑같은 사랑인 것을 어쩌다가 이런 거죠 누구의 잘못인가요 그 친구하고 만날 때마다 어색하기만 해서 그대의 얘기를 아무도 꺼낼 수가 없네요 어느 누구도 이제 와 아플 순 없는 거죠 그대만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겠죠 만났을 때 눈길을 줄 때 뭐라고 얘기 못 할 때 그대를 볼 때마다 내 마음이 무거워 그녀에게 아니 나에게 똑같은 사랑인 것을 어쩌다가 이런 거죠 누구의 잘못인가요 만났을 때 눈길을 줄 때 뭐라고 얘기 못 할 때 그대를 볼 때마다 내 마음이 무거워 그녀에게 아니 나에게 똑같은 사랑인 것을 어쩌다가 이런 거죠 누구의 잘못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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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56 | ||||
보이네 보이네 어느새 그 길이
언제나 좁고도 멀었던 길 아픔과 슬픔의 시간이 지나고 작은 평화가 보이네 여러 갈래 길 중에 내가 선택한 외로움 지도에도 없는 바로 이 길이 인생길 아아 강물이 흐르는 것처럼 눈을 감으면 지난 추억이 내 눈에 흐르네 아아 강물이 흐르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저만치 흘러서 가네 꿈도 사랑도 들리네 들리네 이제 와 그 말이 사랑은 언제나 영원한 것 누군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꿈을 하나 둘 피우며 때로는 비에 젖어 힘에 겨운 일도 많지만 언젠가는 맑은 날도 올 거라 믿는 거야 아아 저 산이 푸르른 것처럼 언제까지나 그대와 내가 푸르게 살리라 아아 저 산이 푸르른 것처럼 우리 인생도 오늘이 아름다워라 그대 있음에 아아 강물이 흐르는 것처럼 눈을 감으면 지난 추억이 내 눈에 흐르네 아아 강물이 흐르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저만치 흘러서 가네 꿈도 사랑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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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8 | ||||
9. |
| 4:06 | ||||
만약 내 인생의 그대 없었더라면
나는 지금 어디쯤 가고 있을까요 나이가 들어 누군가를 만나서 보통의 평범한 길을 가고 있겠죠 하지만 내 인생의 그대를 만나 사랑이란 의미를 알았어요 단 한 번도 후회를 한 적 없어 닮아가는 우리 사랑 안에서 날 그냥 안아줘요 눈물이 나오도록 영원히 그대 품속에 잠들고 싶어 때로는 그대 맘을 아프게도 했었죠 바빠하는 그대가 미울 때도 있었죠 어김없이 그런 날 내 마음을 아는 듯 조금만 더 기다려 행복하게 해줄게 가벼운 포옹마저 날이 갈수록 행복이란 의미로 새겨져요 꿈이라면 이대로 멈추기를 닮아가는 우리 사랑 안에서 날 그냥 안아줘요 눈물이 나오도록 영원히 그대 품속에 잠들고 싶어 가벼운 포옹마저 날이 갈수록 행복이란 의미로 새겨져요 꿈이라면 이대로 멈추기를 닮아가는 우리 사랑 안에서 날 그냥 안아줘요 눈물이 나오도록 영원히 그대 품속에 잠들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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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6 | ||||
당신에게 묻어나는 향수 냄새는
분명 어딘가의 어여쁜 여자 거겠죠 영동 압구정동 불빛 많은 그 어딘가에 아이처럼 들뜬 기분으로 갔겠죠 스캔들이라도 눈감을 수 있어요 날이 새기 전까지만 돌아와주세요 한 잔 술도 좋아 뜬소문도 좋아 내 모습이 가끔씩 떠오를 때 돌아와줘요 당신 곁에 앉아있는 어떤 여자는 머리가 어깨까지 내려온 여자이겠죠 향수 악세사리 눈이 부신 패션의 물결 꿈길 속을 헤메이며 시간을 잊었겠죠 스캔들이라도 이해할 수 있어요 외로움이 짙기 전에 돌아와주세요 한 잔 술도 좋아 뜬소문도 좋아 내 모습이 가끔씩 떠오를 때 돌아와줘요 스캔들이라도 눈감을 수 있어요 날이 새기 전까지만 돌아와주세요 한 잔 술도 좋아 뜬소문도 좋아 내 모습이 가끔씩 떠오를 때 돌아와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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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22 | ||||
아침 일찍 눈을 떠보니
혼자라는 사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팠죠 몇 시쯤 나가셨나요 방안 가득 그대의 그 향기가 남아있는데 느낄 수 없어 언제나 그랬었죠 막이 내린 다음에 흘린 눈물을 감추는 너무 슬픈 영화처럼 우리가 그래 그 언제쯤 같이 눈을 떠 내일 다시 떠나갈 사람 이런 내가 미워요 거울 앞에 앉은 모습이 내가 아닌 것처럼 너무나도 낯설어 보여 전화라도 할 수 없나요 내가 아직 혼자서 깊은 잠에 빠져있다고 생각하나요 언제나 그랬었죠 막이 내린 다음에 흘린 눈물을 감추는 너무 슬픈 영화처럼 우리가 그래 한 여자가 울고 있어요 그 사랑이 너무 아파서 이런 내가 미워요 언제나 그랬었죠 막이 내린 다음에 흘린 눈물을 감추는 너무 슬픈 영화처럼 우리가 그래 한 여자가 울고 있어요 그 사랑이 너무 아파서 이런 내가 미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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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21 | ||||
언제 어디서 만나게 될지
바라만 봐도 눈물이 나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이렇게 꼭 안고 있으면 돼 어디서부터 우리 얘기가 이별을 향한 뜻이었나요 나 혼자만 몰랐던 거죠 그런 느낌이 오지 않아 말해줘요 다시 올 거라고 말해줘요 내가 아닌 사랑은 없다고 무슨 말이 더 필요해요 이 시간 가지 말아요 나를 두고서 가야한다면 돌아와줘요 더 이상은 어느 누구도 사랑할 수 없어 이제 가만히 나를 놔요 다시 보는 날 그대 앞에서 이런 눈물 안 흘릴게요 그 때보다 예뻐졌구나 그 얘기만으로 충분해요 헤어진 만큼 더욱 더 많이 우리 사랑이 깊어진다면 언제까지 기다릴게요 이젠 그대가 내 마음에 말해줘요 다시 올 거라고 말해줘요 내가 아닌 사랑은 없다고 무슨 말이 더 필요해요 이 시간 가지 말아요 나를 두고서 가야한다면 돌아와줘요 더 이상은 어느 누구도 사랑할 수 없어 이제 가만히 나를 놔요 더 이상은 어느 누구도 사랑할 수 없어 이제 가만히 나를 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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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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