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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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10 | ||||
문득 멀어진 너의 목소리가
텅 빈 내 맘속에 젖어들 때면 이젠 다시 슬퍼해야 하는 그 밤이 내게로 찾아와 나를 울리려 해 다신 볼 수 없을 이 빗속의 널 부끄럽게 느낀 이별이었지 그리움을 알고 있었다면 내 슬픔을 알아주었을 걸 이젠 차츰 지워져 가는 아픔이었지만 널 찾을 수 없잖아 네 웃음도 널 볼 수 없는 게 난 싫어 네 모습 지워진 후에도 난 혼자서 슬피 울어야 하는 시간이 너무나 길 것만 같아 다신 볼 수 없을 이 빗속의 널 부끄럽게 느낀 이별이었지 그리움을 알고 있었다면 내 슬픔을 알아주었을 걸 이젠 차츰 지워져 가는 아픔이었지만 널 찾을 수 없잖아 네 웃음도 널 볼 수 없는 게 난 싫어 네 모습 지워진 후에도 난 혼자서 슬피 울어야 하는 시간이 너무나 길 것만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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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8 | ||||
나의 눈에 흐르고 있는 눈물 때문에
당신은 아무 말 할 수 없었던 거야 당신은 포기한다고 느낄 수도 있어 하지만 난 당신 손을 꼭 잡고 있는 걸 비 오는 저녁처럼 쓸쓸한 당신 앞에 이렇게 난 곁에 머무를 순 없나요 이제 떠날 수 없는 네게 외로움에 젖은 나에게 그대는 웃어 줄 수는 없나요 그댄 벌써 나의 마음을 알고 있었어 그렇게 나에게까지 감췄던 거야 나에게 사랑한다는 거짓 말들도 나를 떠나 보내는 말들이었지 비 오는 저녁처럼 쓸쓸한 당신 앞에 이렇게 난 곁에 머무를 순 없나요 이제 떠날 수 없는 네게 외로움에 젖은 나에게 그대는 웃어 줄 수는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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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1 | ||||
네가 떠나간
그 자리를 찾으려 해도 낯설은 슬픔 뿐이야 아무 흔적도 찾을 수가 없는 그 곳에는 아직도 너의 노래가 꿈 속에 취해 버린 듯 눈을 감고서 사랑을 그리워하는 너의 입술로 나를 위해 너를 부르다 카멜레온처럼 변해가던 너의 자리를 나는 비워두겠지 슬픔마저도 그리워진 너의 마음은 사랑의 낙서를 쓴다 자욱한 연기 속에서 눈을 감은 채 황홀한 음악 소리를 슬퍼하던 너 안개 속에 파랑새처럼 지쳐 버린 너의 모습을 볼 순 없어도 나는 사랑할거야 자욱한 연기 속에서 눈을 감은 채 황홀한 음악 소리를 슬퍼하던 너 안개 속에 파랑새처럼 지쳐 버린 너의 모습을 볼 순 없어도 나는 사랑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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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49 | ||||
어두운 길목에 서서 내 어깨를 붙잡던
그대의 야윈 손이 문득 그리워질 때 그댄 기억하나요 그 때의 아픔을 우리는 왜 그토록 아파해야 했는지 (사랑은) 변하는 거야 (느낌으로) 변해 가는 거 기다림의 끝에 서서 다시 또 우리들은 처음으로 돌아갈 순 없겠지만 너를 잃고 난 오늘도 무척 견디기 힘든 또 하루가 지나면 꿈을 꾸네 (사랑은) 변하는 거야 (느낌으로) 변해 가는 거 기다림의 끝에 서서 다시 또 우리들은 처음으로 돌아갈 순 없겠지만 너를 잃고 난 오늘도 무척 견디기 힘든 또 하루가 지나면 꿈을 꾸네 세상 모든 슬픔과 기쁨이 그러하듯 변해 가는 사랑을 잡을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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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5:14 | ||||
오늘 그대에게 하고픈 말들은
유난히도 많은데 나와 마주 앉아 있는 것은 말 없이 흐르는 시간뿐이네 바람이 가르고 간 창가에 홀로 서서 이렇게 담배 한 모금에 쓰디쓴 웃음만 날려버리네 우린 서로 기약한 건 없었지만 가끔씩 보고 싶어지는 건 솔직한 나의 마음이야 언젠가 다시 만나리라는 그대의 말 한 마디에 용기 내어 사랑하고 있다는 말 하지 못했어 어설픈 목소리가 떨릴 것만 같았지 계절은 가고 또 오는데 나를 향한 그대여 시간이 가기 전에 혼자 부르는 노래를 멈추게 해줘요 우린 서로 기약한 건 없었지만 가끔씩 보고 싶어지는 건 솔직한 나의 마음이야 언젠가 다시 만나리라는 그대의 말 한 마디에 용기 내어 사랑하고 있다는 말 하지 못했어 어설픈 목소리가 떨릴 것만 같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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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9 | ||||
지나온 날들에 아쉬움 들도
이젠 조금씩 다 잊혀져 가도 기억하는 건 그리움만이 너에게 다시 흐르고 있어 사랑했다는 건 믿진 않겠어 내게 남아 있는 외로움 때문에 머뭇거리며 말할 수 없었어 너를 사랑한다는 그 말을 거리를 나서면 너와의 그 추억은 내 가슴 깊은 곳에 남는데 잃어 버렸던 너의 그 눈빛은 어느 하늘 어느 곳에서 찾을 수 있나 이별이란 건 쉬운 것 같아 남아 있는 내 외로움 보다 오 잡으려 해도 잡지 못하는 슬픈 노래가 되어 버리네 거리를 나서면 너와의 그 추억은 내 가슴 깊은 곳에 남는데 잃어 버렸던 너의 그 눈빛은 어느 하늘 어느 곳에서 찾을 수 있나 이별이란 건 쉬운 것 같아 남아 있는 내 외로움 보다 오 잡으려 해도 잡지 못하는 슬픈 노래가 되어 버리네 이별이란 건 쉬운 것 같아 남아 있는 내 외로움 보다 오 잡으려 해도 잡지 못하는 슬픈 노래가 되어 버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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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00 | ||||
내 마음 속을 달려오는 그대
한 순간 사랑할 모습인데 잊혀진 듯한 신비한 느낌을 한 아름 안겨줄 당신인데 그 아름다움에 향기처럼 취해 난 아직 그게 이별인줄 몰랐던 거야 혼자서 슬퍼진 나의 마음 날아서 지난 추억 속에 나를 맡기네 먼 기억 속을 달려온 그대만큼 난 아마도 슬픔만이 남는 거야 언젠가 불러보던 그 노래 난 우두커니 창에 앉아 불러본 거야 그대 그대 그 이름을 다시 한 번 더 품안에 안으며 먼 기억 속을 달려온 그대만큼 난 아마도 슬픔만이 남는 거야 언젠가 불러보던 그 노래 난 우두커니 창에 앉아 불러본 거야 그대 그대 그 이름을 다시 한 번 더 품안에 안으며 그대 그대 그 이름을 다시 한 번 더 품안에 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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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03 | ||||
혼자가 되어 거닐다 어느새
메말라지는 나의 입술 나의 마음 슬픔에 시들어 가는 나의 가슴에 스며드는 빗물을 느끼고 싶어 나의 눈에 비치는 따가운 햇살만이 나를 힘들게 해 그 날이 오면 나를 찾아 주렴 내 온 몸을 적셔 주렴 나의 비여 너는 무엇이길래 나를 찾지 않고 애타게 기다리게 해 나의 비여 메마른 나의 마음에 쏟아져 주오 내 온몸을 적셔 줘 나의 눈에 비치는 따가운 햇살만이 나를 힘들게 해 그 날이 오면 나를 찾아 주렴 내 온 몸을 적셔 주렴 나의 비여 너는 무엇이길래 나를 찾지 않고 애타게 기다리게 해 나의 비여 메마른 나의 마음에 쏟아져 주오 내 온몸을 적셔 줘 나의 비여 너는 무엇이길래 나를 찾지 않고 애타게 기다리게 해 나의 비여 메마른 나의 마음에 쏟아져 주오 내 온몸을 적셔 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