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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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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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각이 나면 생각이 나면 내 이름을
불러주세요 달과 별이 없는 어두운 밤도 당신이 부르시면 찾아가리다 생각이 나면 생각이 나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언제나 이 마음 달맞이꽃 되어 오로지 그대만 기다려요 2. 생각이 나면 생각이 나면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 비바람치고 눈이 내려도 당신이 부르시면 찾아가리다 생각이 나면 생각이 나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영원한 내사랑 해바라기 되어 오로지 그대만 기다립니다 청춘고백 1. 헤여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것 이내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 먼저 말했던가 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많은 내 청춘 2. 좋다할때 뿌리치고 싫다할때 달겨드는 모를것 이내심사 봉우리 꺾어서 마음 울려놓고 본체만체 왜 했던가 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많은 내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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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공의 뱃노래 가물 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 드는데 부두의 새악씨 아롱 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2.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 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노래. 울어라 기타줄 1. 낯설은 타관땅에 그날 밤 그 처녀가 웬 일인지 나를 나를 못잊게 하네 기타줄에 실은 사랑 뜨내기 사랑 울어라 추억에 나의 기타여. 2.밤마다 꿈길마다 그림자 애처로히 떠오르네 아롱아롱 그 모습 그리워 기타줄에 실은 신세 유랑 몇천리 울면서 퉁기는 나의 기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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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드라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속에 꺼져가네 응~응~응~ 물결에 꺼져가네 2.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흔한데 발뿌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드냐 달빛에 지새드는 연자방앗깐 밤새워 들려오는 콧노래가 구성지다 울고넘는 박달재 1.천웅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오 이 가슴이 터지도록. 2.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 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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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빛이 젖어드네 1.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가도 끝이없는 인생길은 몇굽이냐 유정천리 꽃이피네 무정천리 눈이오네 처녀총각 1. 봄이 왔네 봄이 와 숫처녀의 가슴에도 나물캐러 간다고 아장아장 들로가네 산들산들 부는 바람 아리랑 타령이 절로나네 응~~ 응~~ 2. 호미들고 밭가는 저 총각의 가슴에도 봄은 찾아 왔다고 피는 끊어 울렁울렁 콧노래도 구성지다 멋드러지게도 들려오네 응~~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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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 찾아 가거라. 2.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 피리 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꽃 잡고 길을 물어 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 항구 찾아 가거라. 복지만리 1. 달 실은 마차다 해 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휘파람을 불며불며 저 언덕을 넘어서면 새 세상의 문이 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 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2. 백마를 달리던 고구려 쌈터다 파묻힌 성터위에 헤이 청노새는 간다간다 저 고개를 넘어서면 새 천지의 종이 운다 다함없는 대륙길에 빨리 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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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차
1. 노래하자 꽃서울 춤추는 꽃서울 아까시아 숲속으로 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랜지색 꾸냥의 귀거리는 한들한들 손풍금소리 들려온다 방울소리 들린다 2. 울퉁불퉁 꽃서울 꿈꾸는 꽃서울 알곱삼삼 아가씨들 콧노래가 들려온다 한강물 출렁출렁 숨쉬는 밤하늘엔 별이 총총 섹스폰 소리 들려온다 노래소리 들린다 굳세어라 금순아 1.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였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홀로 왔다. 2. 철의 장막 모진 설움 받고서 살아를 간들 천지간에 너와 난데 변함있으랴 금순아 굳세어다오 남북통일 그 날이 되면 손을 잡고 울어 보자 얼싸안고 춤도 추워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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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찔레꽃 붉게피는 남쪽나라 내고향
언덕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물고 눈물흘리며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잊을 사람아 2. 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그대와 연분홍 찔레꽃이 피었읍니다 삼년전에 모여앉아 백인 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니 즐겁던 시절아 짝사랑 1. 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2. 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잃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 있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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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고왔다 울고가는 설운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누가 알아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 2. 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 울어서 당신 앞에 하소연 할까요 희망가 1.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히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 중에 또다시 꿈 같도다, 2.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 화락에 엄벙덤벙 좋은 시절을 다 보내고 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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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1. 거리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삭인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 휫바람 불며가자 내일의 청춘아 2. 바다는 부른다 정열에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 깃발은 펄렁펄렁 바람새 좋구나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 희망봉 멀지 않다 행운의 뱃길아 나그네 설움 1.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없는 이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길이 한이 없어라 2. 타관땅 밟아서 돈지 십년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꿈으로 님을 불러 달래나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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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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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님을 싣고 떠나간 그배는 어데로 갔소 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2.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여 우는데 눈물진 두만강에 밤배가 우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카츄샤 1. 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떠나버린 첫사랑 도련님과 정든밤을 못잊어 얼어붙은 마음속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오실날을 기다리는 가엾어라 카츄샤 *찬바람은 내 가슴에 흰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안고 카츄샤는 떠나간다 2. 진정으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보내드린 첫사랑 맺은 열매 익기전에 떠났네 내가 지은 죄이기에 끌려가고 끌려가도 죽기전에 다시한번 보고파라 카츄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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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서 가자 어서가자 바다로 가자
출렁출렁 물결치는 푸른 바다 섬속에 산호수풀 욱어진곳 로맨스를 찾아서 헤이 어서어서 어서가자 어서가 젊은 피가 출렁대는 저바다는 부른다 2. 어서가자 어서가자 바다로 가자 가물가물 하얀 돛대 추을 추는 수평선 섬아가씨 얽어주는 로맨스를 찾아서 헤이 어서어서 어서가자 어서가 갈매기떼 너울대는 저바다는 부른다 낭낭 18세 1. 저고리 고름 말아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랑18세 버들잎 지는 앞개울에서 소쩍새 울때만 기다립니다. 소쩍꿍 소쩍꿍 소쩍꿍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임 오신댔어요 2, 팔장을 끼고 돌부리 차며 무엇을 기다리나 총각20세 송아지 우는 뒷산 넘어서 소쩍새 울때만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새가 울기만 하면 풍년이 온댔어요 풍년온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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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거운데 단잠을 못 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에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 아~ 그 목소리 그리워 2.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속에 달려간 내 고향 내 집에는 정한수 떠놓고서 이 아들의 공 비는 어머님의 흰 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오 아~ 아~ 쓸어안고 싶었오 하룻밤 풋사랑 1. 하룻밤 풋사랑에 이 밤을 새우고 사랑에 못이박혀 흐르는 눈물 손수건 적시며 미련만 남기고 말 없이 헤어지던 아~ 하룻밤 풋사랑 2. 하룻밤 풋사랑에 행복을 그리며 가슴을 움켜안고 애타는 심정 이 밤도 못잊어 거리를 헤메며 눈물을 벗을 삼는 아--하룻밤 풋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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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 산이 막혀 못 오시나요
아~ 물이 막혀 못 오시나요 다 같은 고향땅을 가고 오건만 남북이 가로 막혀 원한 천리길 꿈마다 너를 찾아 꿈마다 너를 찾아 삼팔선을 헤맨다 2. 아~ 꽃필 때나 오시려느냐 아~ 눈 올 때나 오시려느냐 보따리 등에 메고 넘는 고갯길 산새도 나와 함께 울고 넘었지 자유여 너를 위해 자유여 너를 위해 이 목숨을 바친다 아내의 노래 1. 임께서 가신 길은 영광의 길이옵기에 이몸은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었오 바람불고 비오는 어두운 밤길에도 홀로가는 이 가슴에 즐거운이 넘칩니다 2. 임께서 가신 길은 빛나는 길이옵기에 태극기 손에 들고 마음껏 흔들었소 가신뒤에 내 갈길도 임의 길이니 눈보라가 날리는 차거운 밤길에도 달과 별을 바라보며 무운장수 비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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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작새 날개를 휘감는 염불소리
간디스강 푸른물에 찰랑거린다 무릅굻고 하늘에다 두손비는 인디아처녀 파고다의 사랑이냐 향불의 노래냐 아~ 깊어가는 인도의 밤이여 2. 야자수 잎사귀 무더운 저녁바람 뱅갈사의 풍경소리가 애달파진다 풍각소리 자르메라의 춤을 추는 인디아소녀 파고다의 사랑이냐 향불의 노래냐 아~ 깊어가는 인도의 밤이여 고향초 1. 남쪽나라 바다멀리 물새가 늘으면 뒷동산에 동백꽃도 곱게 피는데 뽕을 따는 아가씨들 서울로 가네 정든고향 정든사람 잊었단 말이냐 2. 기러기가 울고가는 고요한 밤에 이슬맞은 들국화가 고히 잠들때 벼를 따는 아가씨들 서울로 가네 정든산천 정든땅을 잊었단 말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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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잃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에 울어나 보자 2. 고란사 종소리 사무치는데 구곡간장 올올이 찢어지는듯 누구라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빛만 옛날 같으리 번지 없는 주막 1.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 비 내리는 이밤도 애절쿠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날짜 오시겠오 울든 사람아 2. 아주까리 초롱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쿠려 귀밑머리 쓰다듬던 맹세는 했어도 못믿겠오 못믿겠오 울든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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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갈매기 바다 위에 울지말아요
물항나 저고리에 눈물 젖는데 수평선에 흰돛대 하나 오늘도 아 가신님은 아니오시나 2. 모래위에 적은 글씨 외마디 글씨 연분홍 저고리에 안개젖는데 저멀리 가물가물 등대불 하나 오늘도 아 동백꽃만 물에 떠가네 애수의 소야곡 1.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 누가 불러주나 휘파람소리 2.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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