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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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3 | ||||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연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임가신 강 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울면 떠나간 그 님이 보고 싶구나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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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1:45 | ||||
비단이 장사 왕서방
명월이 한테 반해서 비단이 팔아 모은돈 툭툭 털어서 다줬어 띵호와 띵호와 돈이가 어버서도 띵호와 명월이 하고 싸워서 왕서방 죽어도 괜찮다 우리가 반해서 아아아 비단이 팔아도 띵호와 밥이나 먹어해도 명월이 잠이나 자도해도 명월이 명월이 생각에 왕서방 병들어 누웠어 띵호와 띵호와 병들어 누워도 띵호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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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1:59 | ||||
노다지 노다지 금 노다지
노다지 노다지 금 노다지 노다진지 칡뿌린지 알 수가 없구나 나오라는 노다진 아니 나오고 칡뿌리만 나오니 성화가 아니냐 엥여라차 차차 엥여라차 차차 눈깔 먼 노다지야 어데가 묻혔길래 노다지 태우느냐 사람의 간을 엥여라차 차차 엥여라차 차차 노다지 노다지 금 노다지 노다지 노다지 금 노다지 노다진지 칡뿌린지 알 수가 없구나 나오라는 노다진 아니 나오고 칡뿌리만 나오니 성화가 아니냐 엥여라차 차차 엥여라차 차차 논팔고 집팔아서 모조리 바쳤건만 노다지 태우느냐 사람의 간을 에여라 차 차~차 에여라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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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5 | ||||
울리고 떠났던 버들피는 봄
올해도 못 잊어 찾아왔는지 꿈자취 아득한 낙화암 기슭 랄랄랄라 랄랄랄랄랄라 랄랄랄라랄랄 랄라라라라 봄새가 우네 다 풀린 백마강 물도 맑은데 어디서 오느냐 흰돛대 하나 노젖는 뱃사공 흥도 겨운지 랄랄랄라 랄랄랄랄랄라 랄랄랄라랄랄 랄라라라라 봄새가 우네 영월 댐 송월 댐 부소산 아래 고란사 종소리 들려오건만 물새도 쌍쌍이 봄이 왔다고 랄랄랄라 랄랄랄랄랄라 랄랄랄라랄랄 랄라라라라 귀엽게 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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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07 | ||||
구름 흘러 떠나간다
언덕 너머 저하늘 설레는 가슴 젊은 가슴 노래를 부릅시다 가벼운 이름 휘바람소리 남풍따라 흘러간다 불러라 불러 젊은이여 오월의 노래를 빛나는 아침이란다 너도나도 부르자 참새들도 들창아래 노래를 불러준다 즐거운시절 젊은이시절 불러보자 청춘송가 불러라 불러 젊은이여 오월의 청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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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20 | ||||
날 버리고 떠나가신 야속한 봄 돌아오네
버들피리 내던지고 울고 웃는 봄이라오 냉이 캐던 호미자루 내던지던 봄이라오 어화 청춘 봄이로구나 에라디어라 봄이로다 산들산들 봄바람에 아지랑이 피어오르네 열 아홉 살 이 가슴이 피어오르던 봄이라오 다홍치마 흰 저고리 님을 알던 봄이라오 어화 청춘 봄이로구나 에라디어라 봄이로다 불 탄 잔디 속잎 나는 그리운 봄 돌아왔네 먼산 먼동 안개 속에 도화 꽃도 피었는데 그리워라 우리 님아 이 마음은 언제 피려 어화 청춘 봄이로구나 에라디어라 봄이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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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07 | ||||
자 둥글 둥글 수박이로구려 자
자 둥글 둥글 수박이로구려 자 먹기 좋은 수박이오 보기 좋은 수박이오 노인네가 잡수시면 둥글 둥글 둥글 젊어지고 처녀총각 잡수시면 둥글 둥글 둥글 사랑일세 자 싸구려 싸구려 싸구려 야 이건 참 잘 넘어가누나 둥글 둥글 둥글 맛이 좋은 수박이로구려 자 둥글 둥글 수박이로구려 자 자 둥글 둥글 수박이로구려 자 향기 좋은 수박이오 맛이 좋은 수박이오 몸 아플 때 잡수시면 둥글 둥글 둥글 몸 풀리고 님 그리워 잡수시면 둥글 둥글 둥글 님이 오네 자 싸구려 싸구려 싸구려 야 이건 참 잘 넘어가누나 둥글 둥글 둥글 맛이 좋은 수박이로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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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01 | ||||
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출렁출렁 물결치는 명사십리 바닷가 안타까운 젊은 날의 로맨스를 찾아서 헤이 어서 가자 어서가자 어서가 젊은 피가 출렁대는 저바다는 부른다 저바다는 부른다 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가물가물 붉은 돛대 쓰러지는 지평선 섬아가씨 얽어주는 붉은 사랑 찾아서 헤이 어서 가자 어서가자 어서가 갈매기떼 너울대는 저바다는 부른다 저바다는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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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04 | ||||
10. |
| 2:46 | ||||
어제는 이 나그네 실어 건너고
오늘은 설운 소식 전하여 오나 두만강 건너는 늙은 뱃사공 힘없이 푸른 물에 노를 접니다 떠나는 나그네가 설워서 울 때 잘 되어 돌아 오라 달래어 주며 일 년 이 년 오 년 십 년 사십여 년을 두만강 푸른 물에 노를 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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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1:53 | ||||
에 상투 백이 저 노인네 뚜각 뚜각 뚜각 장기만 둔다네
장이야 군이야 장 받아라 상이 뜨면 포 떨어진다 얼씨구 지화자 좋다 절씨구 두어야 장기지 얼싸 장군을 받아라 옜다 멍군이 아니냐 대명 천지 밝은 날에 긴 담뱃대 곁들여 물고 에 장기판 술 한 상에 세월이 간다 에 풍월 짓는 저 노인네 뚜각 뚜각 뚜각 장기만 둔다네 장이야 군이야 장 받아라 포가 뜨면 차 떨어진다 얼씨구 지화자 좋다 절씨구 두어야 장기지 양수 겹장을 받아라 옜다 멍군이 이 연이냐 청풍 명월 달 밝은데 운동 꽃이 제 멋에 갔다 에 장기판 일 망 수에 세월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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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35 | ||||
목화를 따세 목화를 따 목화 풍년일세
서산에 해가 지면 님이 돌아온다네 목화 따러 가는 총각들이 목화 싣고 오는 처녀들이 고개 넘어온다 고개 넘어온다 열 두 고개 넘어온다 잘도 넘어온다 어 어 잘도 넘어온다 목화를 따세 목화를 따 목화 풍년일세 서산에 매기 울면 님이 돌아온다네 목화 따러 가는 총각들 목화 싣고 오는 처녀들 물방아는 돈다 물방아는 돈다 물방아는 돌아간다 잘도 돌아간다 어 어 잘도 돌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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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24 | ||||
상주 산하 흐르는 물에 상추 씻는 아가씨야
속잎 씻쳐 누굴 주려고 치마폭에 감추느냐 속잎 씻쳐 남을 줘도 마음만은 나를 주려무나 진주 남강 흐르는 물에 빨래하는 아가씨야 물결 같이 고운 빨래에 눈물 흘려 웬일이냐 그대 마음 좋을 때는 이 내 마음도 알어 주려무나 약산 들에 바위를 잡고 나물 캐는 아가씨야 온갖 나물 다 캐어 가도 두견화만 꺾지 마소 두견화가 피는 때야 님이 오는 줄 알어 주려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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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20 | ||||
대추 두렁 사려 대추 두렁 사려
충청도 당대추 꿀맛이요 자 신부신랑 잔치상에 이 대추를 쓸라치면 옥동자가 한 쌍이요 귀동자가 한 쌍이요 장사하면 돈 잘 벌고 백년해로 언제든지 쌈 안 하고 살 터이니 있을 적에 사들 가소 자 대추 대추 대추 두렁 사려 고비 두렁 사려 고비 두렁 사려 용문산 고비가 꿀맛이요 자 아침저녁 김치상에 이 고비를 쓸라치면 가내태평 만수무강 꽃나비가 날아 들고 딸을 보면 열녀춘향 아들 보면 어진 낭군 엉기덩기 웃을테니 있을 적에 사들가소 자 고비 고비 고비 두렁 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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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02 | ||||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
모타야 힘차게 돌아라 에헤 동해 바다에 풍랑을 박차고 비호 같이 날뛰는 정어리 정어리 정어리 정어리 막 퍼붓는 정어리로구나 바다의 용사여 닻줄을 당겨라 정어리 덤 장에 새 복이 터졌네 에헤 에라 에루화 좋지 좋다 좋지 좋다 정어리로구나 불어라 불어라 불어라 불어라 바람아 불어라 불어라 에헤 동해 바다에 파도를 헤치며 번개 같이 날뛰는 정어리 정어리 정어리 정어리 우글우글 정어리로구나 친구야 다같이 그물을 던져라 정어리 풍년에 새 힘이 솟는다 에헤 에라 에루화 좋지 좋다 좋지 좋다 정어리로구나 에헤 에라 에루화 좋지 좋다 좋지 좋다 정어리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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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1:59 | ||||
달빛 아래 칠백리 낙동강 저 너머로
사랑 실은 봄바람 한가이 불어들 제 산기슭 물레방아들은 언제까지 우시노 창포 밭에 저 기슭 제비도 가득한데 이끼 묻은 청기와장 천 년을 말하는가 오늘도 물레방아 속에 세월은 흐릅니다 봄철마다 들리는 아름다운 노래여 만 백성을 기르는 영롱한 어머니다 그대의 젖꼭지에 세월은 흐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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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03 | ||||
18. |
| 2:4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