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2:19 | ||||
사람아 사람아 거기 있는 사람아
한세상 너 가는 길 그 누구랑 가느냐 돈이 좋아 돈 때문에 돈하고만 사느냐 사람 좋아 정 때문에 사람 찾아 사느냐 닭 잡아먹고 오리발 미꾸라지 먹고 용트림 냄새 냄새 냄새가 난다 냄새 냄새 냄새가 난다 사람아 사람아 사람아 사람아 사람아 사람아 거기 있는 사람아 한평생 너 가는 길 그 어디로 가느냐 세월이 좋아 너 혼자만 멋대로 사느냐 어룽 더룽 인정 속에 정주고 사느냐 닭 잡아먹고 오리발 미꾸라지 먹고 용트림 냄새 냄새 냄새가 난다 냄새 냄새 냄새가 난다 사람아 사람아 사람아 사람아 |
||||||
2. |
| 2:50 | ||||
알 수 없네 알 수 없어 세상일은 알 수 없어
인생살이 굽이굽이 가도 가도 알 수 없네 어떤 사람 살맛나서 희희 낙낙 좋아하고 어떤사람 괴로워서 고생 고생 끝이 없네 돌을 지고도 뛰는 사람 빈 바람에도 기는 사람 아저씨 아주머니 주저앉아 울지말고 마 힘을내서 다시 한번 하시이소 알수 없네 알수 없어 세상일은 알수 없어 인생살이 구비 구비 가도 가도 끝이 없네 알 수 없네 알 수 없어 세상일은 알 수 없어 인생살이 굽이굽이 가도 알 수 없네 어떤 사람 생겼다고 희희 낙낙 좋아하고 어떤 사람 잃었다고 근심걱정 끝이 없네 맨손 쥐고도 웃는 사람 잔뜩 쥐고도 우는 사람 아저씨 아주머니 주저앉아 울지말고 마 힘을내서 다시 한번 하시이소 알수 없네 알수 없어 세상일은 알수 없어 인생살이 구비 구비 가도 가도 끝이 없네 |
||||||
3. |
| 3:14 | ||||
돈아 돈아 돈돈 양심머리 없는 돈아
훔친 돈이 아니라카모 감추기는 와 감추며 데러븐돈 아이라카모 돈 세탁은 월라카노 돈아 돈아 돈돈 인정머리 없는 돈아 멀쩡한 아제 꾀어 감투 떼고 콩밥 주고 네가 정녕 이 세상에 복 줄라고 나왔느냐 어허 돈 바람에 인생이 울고 어 어 허허 돈돈돈 돈 바람에 세상이 돈다 돈아 돈아 돈돈 팔랑개비 같은 돈아 저 하늘에 나는 새는 니 없이도 잘만 살고 저 바다에 물고기는 니 없이도 잘만 논다 돈아 돈아 돈 돈 천지간에 귀한 돈아 우리 부모 병나실 제 약첩이면 그만이요 우리 새끼 배고플 때 밥술이면 그만이다 어허 돈 바람에 인생이 울고 어 어 허허 돈돈돈 돈 바람에 세상이 돈다 세상이 돈다 |
||||||
4. |
| 2:27 | ||||
어느 날 개구리가 까치를 찾아가서
평생 소원 한가지만 들어 달라네 까치야 까치야 내말 좀 들어보소 나도 한번 하늘 높이 올라봤음 좋겠네 나도 한번 하늘 높이 올라봤음 좋겠네 개구리 매달리며 애원을 했다네 이튿날 까치가 개구리 등에 업고 하늘높이 솟아올라 기분 내는데 까치야 까치야 내말 좀 들어보소 어지럽고 숨이 차서 나 금방 죽겠네 연못가 풀밭으로 이 몸을 내려주오 개구리 애원하며 눈물을 흘렸다네 며칠 후 까치가 개구리를 찾아서 다시 한번 하늘구경 가자고 했더니 까치야 까치야 그런 말 하덜마소 지난번엔 멋 모르고 큰일 날 뻔했다오 연못가 풀밭에서 나이대로 살라요 개구리 폴짝 뛰며 도망을 갔데요 |
||||||
5. |
| 3:09 | ||||
사랑해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해요
낮이나 밤이나 당신을 사랑해요 낮에는 해와 같이 밤에는 별과 같이 내 마음에 빚이 되어 내 곁에 잊어줘요 이 세상이 제 아무리 험하다 해도 당신만 내 곁에 있어 준다면 내 곁에 당신만 있어 준다면 난 정말 행복해요 사랑해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해요 언제나 어디서나 당신만 사랑해요 무엇을 하더라도 어디에 있더라도 내 인생에 길이 되어 내 마음 잡아줘요 비바람 눈보라가 몰아 닥쳐도 당신만 내 곁에 있어 준다면 내 곁에 당신만 있어준다면 걱정이 없어요 |
||||||
6. |
| 2:45 | ||||
저기 저기 두둥실 달이 뜬다 둥근 달이 떠오른다
세상사람 저 달을 닮았다면 얼마나 좋을까 흔들 흔들 가지마오 비틀 비틀 가지마오 한 평생을 끝까지 다 살아도 한 백년을 못 채우네 어이 어이 둥글 둥글 살아가는 우리 인생 가는 길을 밝혀다오 오늘밤도 밝게 밝게 비춰다오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저기 저기 두둥실 달이 뜬다 밝은 달이 떠오른다 동네사람 저 달을 닮았다면 얼마나 좋을까 흔들 흔들 가지 마오 비틀 비틀 가지 마오 한 평생을 끝까지 다 살아도 한 백년을 못 채우네 어이 어이 둥글 둥글 살아가는 우리 인생 가는 길을 밝혀다오 오늘밤도 밝게 밝게 비춰다오 달아 달아 밝은 달아 |
||||||
7. |
| 3:04 | ||||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 야이야이 야들아 내 말 좀 들어라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친다 인생 살면 칠팔십 살 화살 같이 속히 간다 정신 차려라 요지경에 빠진다 싱글 벙글 싱글 벙글 도련님 세상 방실 방실 방실 방실 아가씨 세상 영감 상투 삐뚤어지고 할멈씨도 도망갔네 하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 야이야이 야들아 내 말 좀 들어라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친다 인생 살면 칠팔십 살 화살 같이 속히 간다 정신 차려라 요지경에 빠진다 싱글 벙글 싱글 벙글 도련님 세상 방실 방실 방실 방실 아가씨 세상 영감 상투 삐뚤어지고 할멈씨도 도망갔네 하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 |
||||||
8. |
| 3:49 | ||||
세상에 올 때 내 맘대로 온 건 아니지마는
이 가슴엔 꿈도 많았지 내 손에 없는 내 것을 찾아 낮이나 밤이나 뒤 볼새 없이 나는 뛰었지 이제 와서 생각하니 꿈만 같은데 두 번 살 수 없는 인생 후회도 많아 스쳐간 세월 아쉬워 한들 돌릴 수 없으니 남은 세월 잘 해봐야지 돌아본 인생 부끄러워도 지울 순 없으니 나머지 인생 잘해봐야지 세상에 올 때 내 맘대로 온 건 아니지마는 이 가슴엔 꿈도 많았지 내 손에 없는 내 것을 찾아 낮이나 밤이나 뒤 볼새 없이 나는 뛰었지 이제 와서 생각하니 꿈만 같은데 두 번 살 수 없는 인생 후회도 많아 스쳐간 세월 아쉬워 한들 돌릴 수 없으니 남은 세월 잘 해봐야지 돌아본 인생 부끄러워도 지울 순 없으니 나머지 인생 잘해봐야지 나머지 인생 잘해봐야지 나머지 인생 잘해봐야지 |
||||||
9. |
| 2:31 | ||||
검불 같은 이 세상에 태어나 바람에 구름처럼 살다가
당신을 만나 당신을 만나 행복을 찾았소 마음이 외로울 땐 위로해 주고 이 몸이 괴로울 땐 감싸준 당신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거품 같은 이 세상에 태어나 길 찾는 나그네로 살다가 당신을 만나 당신을 만나 내 길을 찾았소 이 세상 모든 것이 변한다 해도 오로지 당신만은 변치 않으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이 감사합니다 풀잎 끝에 이슬 같은 이 세상 밤하늘 유성 같은 인생사 당신을 만나 당신을 만나 새 인생 얻었소 이 세상 근심 걱정 나는 몰라요 당신만 의지하고 살아갑니다 믿고 삽니다 믿고 삽니다 당신을 믿고 삽니다 |
||||||
10. |
| 2:23 | ||||
노래하자 꽃서울 춤추는 꽃서울
아카시아 숲속으로 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렌지 색 꾸냥의 귀걸이는 한들 한들 손 풍금소리 들려온다 방울소리 울린다 울퉁불퉁 꽃서울 꿈꾸는 꽃서울 알곰삼삼 아가씨들 콧노래가 들려온다 한강물 출렁 출렁 숨쉬는 밤하늘엔 별이 총총 섹스폰 소리 들려온다 노랫소리 들린다 노래하자 꽃서울 춤추는 꽃서울 아카시아 숲속으로 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렌지 색 꾸냥의 귀걸이는 한들 한들 손 풍금소리 들려온다 방울소리 울린다 |
||||||
11. |
| 3:10 | ||||
울고 왔다 울고가는 설운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누가 알아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 채 하십니까요 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 울어서 당신 앞에 하소연 할까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 채 하십니까요 안타까운 가슴속에 감춘 사랑을 알아만 주신대도 원망하니 하련만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 채 하십니까요 |
||||||
12. |
| 3:03 | ||||
코스모스 피어날 제 맺은 인연도
코스모스 시들으니 그만이더라 국경 없는 사랑이란 말뿐 이러냐 웃으며 헤어지던 두만강 다리 해란강에 비가올 제 다정턴 님도 해란강에 눈이오니 그만이더라 변함 없는 마음이란 말뿐 이러냐 눈물로 손을 잡던 용정 플랫홈 두만강을 건너올 제 울던 사람도 두만강을 건너가니 그만이더라 눈물 없는 청춘이란 말뿐 이러냐 한없이 흐느끼던 나진행 열차 |
||||||
13. |
| 2:26 | ||||
여기는 남 서울 영동 사랑의 거리
사계절 모두 봄봄봄 웃음꽃이 피니까 외롭거나 쓸쓸할 때는 누구라도 한번쯤은 찾아오세요 아아아 여기는 사랑을 꽃 피우는 남 서울 영동 사랑의 거리 여기는 남 서울 영동 연인의 거리 사계절 모두 뜨거운 바람이 있으니까 외로움에 지친 사람들 누구라도 한번쯤은 걸어보세요 아아아 여기는 사랑을 꽃 피우는 남 서울 영동 사랑의 거리 여기는 남 서울 영동 사랑의 거리 사계절 모두 봄봄봄 웃음꽃이 피니까 외롭거나 쓸쓸할 때는 누구라도 한번쯤은 찾아오세요 아아아 여기는 사랑을 꽃 피우는 남 서울 영동 사랑의 거리 |
||||||
14. |
| 2:06 | ||||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은 못 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라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화란춘성 만화방창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 가세 가세 산천경계로 늙기 전에 구경가세 인생은 일장의 춘몽 둥글둥글 살아나가자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춘풍화류 호시절에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아까운 청춘 늙어가니 춤추던 호랑나비도 낙화 지면 아니 온다네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때는 좋다 벗님네야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