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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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08 | ||||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늦게
떠나준다면 그대 떠난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그대 떠나는곳 내 먼저 떠나가서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옷깃을 여미고 어둠속에서 사람의 집들이 어두워지면 나 그대위해 노래하는 별이 되리니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늦게 떠나준다면 그대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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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1 | ||||
정말 몰랐어요 사랑이란 유리같은 것 아름답게 빛나지만
깨어지기 쉽다는 걸 이제 깨어지는 사랑에 조각들은 가슴깊이 파고드는 견딜수 없는 아픔이에요 슬픔은 잊을 수가 있지만 상처는 지울수가 없어요 오랜 시간이 흘러도 희미해질 뿐이에요 사랑하는 그대여 이것만은 기억해줘요 그토록 사랑했던 내 영혼은 지금 어두운 그림자 뿐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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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3 | ||||
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곳 없네 내속엔 헛된 바램들도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속엔 내가 어쩔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자리를 뺏고 내속엔 내가 이길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부대끼며 울어대고 쉴곳을 찾아 지쳐날아온 어린새들도 가시에 찔려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와 슬픈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곳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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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42 | ||||
너를 사랑하고도
늘 외로운 나는 가눌 수 없는 슬픔에 목이 메이고 어두운 방구석에 꼬마 인형처럼 멍한 눈 들어 창 밖을 바라만 보네 너를 처음 보았던 그 느낌 그대로 내 가슴 속에 머물길 원했었지만 서로 다른 사랑을 꿈꾸었었기에 난 너의 마음 가까이 갈 수 없었네 저 산 하늘 노을은 항상 나의 창에 붉은 입술을 부딪혀서 검게 멍들고 멀어지는 그대와 나의 슬픈 사랑은 초라한 모습 감추며 돌아서는데 이젠 더 이상 슬픔은 없어 너의 마음을 이제 난 알아 사랑했다는 그 말 난 싫어 마지막까지 웃음을 보여줘 저 산 하늘 노을은 항상 나의 창에 붉은 입술을 부딪혀서 검게 멍들고 멀어지는 그대와 나의 슬픈 사랑은 초라한 모습 감추며 돌아서는데 이젠 더 이상 슬픔은 없어 너의 마음을 이제 난 알아 사랑했다는 그말 난 싫어 마지막까지 웃음을 보여줘 이젠 더 이상 슬픔은 없어 너의 마음을 이제 난 알아 사랑했다는 그말 난 싫어 마지막까지 웃음을 보여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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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9 | ||||
엄마의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하나씩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아프게 내려오시네 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 엄마 꿈 산등성이 너머로 내려오시네 가을 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초가집 뒷산길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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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39 | ||||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싶은 얼굴 *거리마다 물결이 거리마다 발길이 휩쓸고 지나간 허황한 거리에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싶은 얼굴*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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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8 | ||||
우리 이제 헤어지면 다신 못볼 것만 같아요
영원토록 못 볼 것 같아요 꿈속에서 만나거든 다정하게 웃어요 슬픔을 잊어버리고 안녕 안녕 그대의 모습이여 가물 가물 멀어지는 그대의 가는 목소리 잊어려 애를 써도 못잊을 얼굴이였네 멀리 떠나버린 그대를 나는 붙잡을 수 없어서 슬픈 추억을 간직합니다 이제 헤어져서 우리는 그리움을 참아야 하나 내 사랑하는 정든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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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58 | ||||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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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25 | ||||
문득 돌아보면 같은 자리지만
난 아주 먼길을 떠난 듯 했어 만날 순없었지 한번 어긋난 후 나의 기억에서만 살아있는 먼 그대 난 끝내 익숙해지겠지 쉽게 잊고사는 걸 또 함께 나눈 모든 것도 그만큼의 허전함일뿐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어떤 만남을 준비할까 하지만 기억해줘 지난 얘기와 이별 후에 비로소 눈뜬 나의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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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28 | ||||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 뿜은 담배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에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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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13 | ||||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
내가 그댈 사랑하는지 알수 없어 헤메이나요. 맨처음 그대와 같을수는 없겠지만 겨울이 녹아 봄이 되듯이 내게 그냥 오면 되요. (후렴)헤어졌던 순간은 긴밤이라 생각해. 그대 향한 내마음 이렇게도 서성이는데 왜 망설이고 있나요. 뒤돌아보지 말아요. 우리 헤어졌던 날보다 만날날이 더욱 서로 많은데...(반복)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오려 하나요. 지금이대로 모습으로 내게 그냥 오면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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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54 | ||||
창 밖의 비는 멈출 것 같지 않아 하지만 우리 웃고 있잖아
몹시 힘이 들 때면 기쁜 기억 떠 올려 조금씩만 꺼내 품고 웃어봐 어떤 날 나는 다른 이와 어울려 그대는 또 다른 사랑을 하지만 눈물은 없어 그 웃음 기억한다면 사랑이란 항상 기쁨만은 아닐꺼야 또 긴 하루가 다가와 내 가슴 어루만지면 천천히 또 떠오르는 얼굴 젖은 눈 감추고 웃으며 보내 줘 지친 내 가슴속에 너의 미소 담아두고파 기억하니 넌 어린 날 겨울동산 불러도 대답 없는 쓸쓸함 혼자인지도 몰라 이 넓은 세상 속에서 하지만 웃을 수 있어 헤어져도 소중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