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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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5:38 | ||||
쏠레멘트에 노을지는
쓸쓸한 해변가를 그대 모습 찾아 나홀로 걷고 있네 수평선 저너머 아련히 들려오는 누구를 위한 노래인가 사랑의 세레나데 나 그댈 사랑해 나 진정 그댈 사랑해 그대없이 나는 그대없인 난 못산다오 쏠레멘트에 밀려오는 외로운 파도소리 브람스의 선율처럼 저음으로 들려오는 잊으려해도 잊을 수 없는 우리의 사랑 내뺨위에 흐르는 까닭도 없는 눈물 우리의 나날들은 신파 연극 같았지만 우리의 사랑만은 진실하고 숭고했오 나 그댈 사랑해 나 진정 그댈 사랑해 그대없이 나는 그대없인 난 못산다오 우리의 나날들은 신파 연극 같았지만 우리의 사랑만은 진실하고 숭고했오 이 늙은 음악가 카루소 최후의 노래를 내가 사랑했던 사람 그대에게 바치려 하네 너무나 아름다운 쏠레멘트의 만추 불꽃놀이 축제처럼 가슴에 남아있네 그러나 허구에 찬 드라마처럼 우리의 지난 세월속엔 소녀의 깊고 푸른 눈동자만 상처처럼 남아있네 나 그댈 사랑해 나 진정 그댈 사랑해 그대없이 나는 그대없인 난 못산다오 나 그댈 사랑해 나 진정 그댈 사랑해 그대없이 나는 그대없인 난 못산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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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6 | ||||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 잊기엔 너무한 나의 운명이었기에 바랄 수는 없지만 영원을 태우리 돌아보지 말아 후회하지 말아 아 바보 같은 눈물 보이지 말아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돌아보지 말아 후회하지 말아 아 바보 같은 눈물 보이지 말아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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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1 | ||||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돛단배 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 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텅빈 마음을 달래며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 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텅빈 마음을 달래며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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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4 | ||||
그토록 다짐을 하건만 사랑은 알 수 없어요
사랑으로 눈 먼 가슴은 진실 하나에 울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흐르는 눈물은 없어도 가슴은 젖어 버리고 두려움에 떨리는 것은 사랑의 기쁨인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간주중> 때로는 쓰라린 이별도 쓸쓸히 맞이하면서 그리움만 태우는 것이 사랑의 진실인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 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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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8 | ||||
별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여
꿈처럼 행복했던 사랑이여 머물고 간 바람처럼 기약없이 멀어져 간 내 사랑아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라 지지않는 사랑의 꽃으로 다시 한 번 내 가슴에 돌아오라 사랑이여 내 사랑아 아 사랑은 타버린 불꽃 아아 사랑은 한 줄기 바람인것을 아아 까맣게 잊으려 해도 왜 나는 너를 잊지 못하나 오 내 사랑아 사랑은 타버린 불꽃 아아 사랑은 한 줄기 바람인것을 아아 까맣게 잊으려 해도 왜 나는 너를 잊지 못하나 오 내 사랑 오 내 사랑 영원토록 못 잊어 못 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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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9 | ||||
죽는 날까지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헤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나는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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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38 | ||||
저 푸른물결 외치는
거센바다로 떠나는 배 내 영혼이 잊지못할 임실은 저 배는 야속하리 날 바닷가에 홀 남겨두고 기어이 가고야 마느야 저 수평선을 향하여 떠나가는 배 서러운 밤 임 보내는 바닷가를 말없이 거닐면 미친듯이 울부짓는 고도옹소리 님이여 가고야 마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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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29 | ||||
가버린 내 친구여
세상 사는 게 재밌다던 친구여 내 친구여 언제나 창백한 얼굴에 어둠 깃들어 말붙이기가 조심스럽던 나의 친구여 가버린 내 친구여 세상 사는 게 우습다던 친구여 내 친구여 어쩌다 술 한잔 취하면 육자배기 타령을 그토록 구성지게 잘 부르던 내 친구여 너의 기타 치던 솜씨는 일류였지 너의 노래 속엔 뜻이 있었지 단지 노래를 불러 출세하기가 너무도 쑥스러워 말없이 가곤 소식 없는 친구여 가버린 내 친구여 세상 사는 게 힘들다던 친구여 내 친구여 우리네 세상살이가 얼마나 힘든가 빵공장에 나가 일 해봐야겠다던 친구여 가버린 내 친구여 이젠 소식 한 장도 없는 내 친구여 내 친구여 언제나 만났다 헤어지며 우린 내일 다시 못 만날 거라던 내 친구여 너의 기타 치던 솜씨는 일류였지 너의 노래 속엔 뜻이 있었지 단지 노래를 불러 출세하기가 너무도 쑥스러워 말없이 가곤 소식 업는 친구여 가버린 내 친구여 아침이슬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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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36 | ||||
바위 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눈물납니다 고개 위에 숨어서 기다리던 님 그리워 그리워 눈물납니다 바위 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 십여 년 간 머슴살이 하도 서러워 진달래꽃 안고서 눈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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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5 | ||||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없어 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 없다 내 동무 어디두고 이 홀로 앉아서 이일 저일을 생각하니 눈물만 흐른다 고향 하늘 쳐다보니 별떨기만 반짝거려 마음 없는 별을 보고 말 전해 무엇하랴 저 달도 서쪽산을 다 넘어가 건만 단잠 못 이뤄 애를 쓰니 이 밤을 어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