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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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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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이 지는 어느날 나무들은 기억할까
지워진 시간들이 오늘을 떠나고 또다른 내일이 찾아오면 허전한 내마음에 그리움은 나무가 되어 난 난 어느새 숲길을 거닌다 * 알수 없는 바람에 모습을 그리다가 빈 하늘을 바라본다 파란 하늘위로 그리운 얼굴이 다가서면 희뿌연 안개가 내 눈길에 머물고 가로놓인 하늘 저편에 우...... 새하얗게 지쳐버린 그리움의 나래 곱게 묻어본다 아직도 난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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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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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인가
그것은 아낌없는 내마음 멀리서 몹시 그리워 홀로 애태워한 사랑하는 나 내마음을 왜 몰라 숨김없는 내마음 어두운 밤 몹시 그리워 밤새 그대만을 사랑하는 나 가만히 내곁에 다가와 살며시 내마음을 사로잡고서 포근하게 꼭꼭 감싸놓고는 풀어주지 않는 그사람 * 떠난 그대 그모습을 나는 잊을 수 없어 다시 그대를 만나볼 수 있다면 어허 그대앞에서 나의 진실을 고백할수 있을것만 같아 * 반복 사랑인가 그것은 한때는 내게 보이다 이제는 사라진 슬픈 사랑 이제는 사라진 슬픈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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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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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는 말만으로도
가슴 넉넉했던 그때 별이 보이는 밤마다 길고 긴 마음의 편지를 띄우던 그때를 기억해봐 친구야 그때 우리는 덧없는 시간의 의미를 몰랐어 그냥 그렇게 당연히 흘러가리라 생각했지 하지만 이젠 그때의 웃음 가득한 시간은 다시 오지않을 추억의 한 페이진걸 알아 * 서로 마주만 봐도 나오던 웃음을 다신 웃을수 없는 걸까 별을 좋아한다던 친구의 수줍던 말도 이젠 나의 가슴 한구석 메마른 곳으로 언제까지 그때의 추억을 기억할 수 있도록 너의 하얀미소를 내게 전해주지 않겠니 추억의 창가에 그리움의 시간을 모아서 어린 왕자를 얘기하던 그때를 기억해봐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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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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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내게 사랑만 얘기해줘
이별을 알기엔 내가 너무 작고 어린걸 그래도 너는 내게 슬픈 빛으로 조금씩 어두운 느낌만 줬네 아직은 내게 사랑만 얘기해줘 너무도 빠르게 식어가는 너의 사랑을 무언가 크게 느낄수도 있었던 또다른 사랑이 시작됐는데 * 이제 다시는 사랑을 원하지 않아 한번도 사랑이라 믿지 않았었지만 하지만 내가 사랑을 알게 됐을땐 이렇게 쉽게 놓치지는 않을거야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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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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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얼굴에 새하얀 이
너덜덜렁 바지에 흰고무신 덥수룩한 머리에 야전잠바 낡고 초라한 기타하나 인간냄새를 풀풀 날리는 거리에서 난 그를 보았네 사람들은 그를 보고 꽃을 찾는 나비처럼 하나 둘 모여드는데 누굴위한 노래인가 고래 고래 고래 고래 젖어드는 그의 음성 누굴위한 몸짓인가 하늘 하늘 하늘 하늘 땀에 젖는 그의 얼굴 *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낯설지만 노래하는 이유로 하나되는 기쁨 후두두두 쏟아지는 세찬 소나기를 흠뻑 맞으며 먼 하늘을 바라보던 그의 두눈엔 빗물이 고였고 난 울어버렸다 그의 얼굴엔 사랑이 있었고 난 반해버렸다 시커먼 얼굴에 새하얀 이 너덜덜렁 바지에 흰고무신 덥수룩한 머리에 야전잠바 낡고 초라한 기타하나 고래...... 아하 하늘...... 아하 * 반복 어느날 거리에서 어느날 거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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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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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꽃병에 노란국화 한송이 그리고
말도 없이 타고있던 빨간 촛불을 기억하는지 서로 시선을 피해가며 그렇게 바라보던 순간 몹시도 떨렸던걸 기억하는데 * 창밖에 비가 음악처럼 내릴때 너는 조그만 입술로 내게 물어왔지 슬픈 사랑 아픈 이별 하지만 난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멍하니 찻잔만 바라보았어 서글픈 표정이 진한 슬픈사랑 때문 일거란 생각을 했죠 어느새 멈춰있던 창밖의 빗물처럼 이제 나만의 사랑을 기억할수는 없을까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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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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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내가 너에게
날 사랑하냐 물었을때 무표정했던 그댈 나는 이해못하고 사랑이라 생각했지만 이제는 나는 알아요 무표정했던 그 의미를 너무 어린생각에 사랑이라 여겼던 내가 너무 바보였어요 * 다시는 믿지 않아요 사랑이 아름답다는 걸 어두웠던 지난 추억을 이젠 모두 묻어버리고 싶어 그댈 사랑했던 마음도 널 미워했던 마음도 시간속에 잠재워 두고 그저 아무것도 몰랐던 내 어린시절 그날로 되돌아가고 싶어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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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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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알수 없는 길
따라 흐르다가 멈춰버렸네 앞으로 나가려한 나의 마음을 다시 돌이킬 수는 없었네 사랑이라는 이유때문에 아무말 없이 난 웃어보여도 언제나 먼저 갈수 없는 마음에 난 아쉬움을 느꼈어 * 이제는 표현할수도 없었던 나의 마음을 이별이라는 그말 한마디 남겨둔 그대는 그런 사랑이었나 언제부터 지나온 아픈 기억이 내마음 속으로 하나 둘 쌓여지는데 아픔만 남겨두고 떠나간 그댄 그런 사랑이었나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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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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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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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소리없이 변해가듯
나의 사랑 소리없이 다가가지만 흔들리는 낙엽의 아픔처럼 무너지는 내마음은 더욱 초라해 * 계절이 빛깔로 떠나가듯 변해버린 그대의 마음처럼 낙엽같이 퇴색되는 내사랑도 바람따라 흩날리네 슬픈 눈을 가진 작은 새처럼 그대사랑 이렇게 원하지만 다가설수 없는 그대모습에 낙엽따라 이렇게 흩날리지 * 반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