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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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19 | ||||
아쉬워 하지마 헤어진다고 생각하지마
언제나 하듯이 뒤돌아보지는 말아 이제는 더이상 슬퍼 하지마 입술을 다물며 참으려해도 다 되지는 않아 누구나 그래 쉬운것은 아냐 이렇게 어색함이 물들어서 그리움이 되었지만 이마음은 어디에두나 사랑해 지금떠나도 아름다운 기억을 간직할꺼야 소중해 이젠없어도 다시만날 그날을 기다릴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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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0 | ||||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랑에 아직은 표현의 언어를 익히지 못했어 네가 눈으로 얘기하기 원할때 나는 마음으로 대화를 하고 있을텐데 * 사진은 퇴색되고 추억은 희미해져가고 언어는 시간속에 말을 멈춰버린 사전에 불과한거야 우리한번 하나되지 못한건 우리의 언어가 아직은 다른까닭이지 말하고나면 물거품에 흩어진 의미들 속에서 찾지만 아직은 서툴러 서툴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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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23 | ||||
시간은 흘러만가요 아무말도 소리도 없이
그냥 쳐다만 보기엔 남은시간이 너무나 없어 우~ 울지말아요 우~ 알고있어요 두려워 하지말아요 우린아직 볼 수 있잖아요 후회하지 않아요 누구라도 그랬을거야 갈~땐 말없이 가더라도 지금은 서러워 하지마요 사~랑 정말로 사랑했어요 아직은 걱정하지 말아요 잊을수가 있을까요 눈이내리던 그 겨울밤을 (잊을수는 없겠지요 비가내리던 그 여름밤을) 아무생각도 하고싶지않아 이순간을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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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8 | ||||
선창가에 바람이 불면 내가슴엔 외로움이
이나이에 울순 없잖아 모른척 해버린적 한두번이 아니야 해는 또 떠오겠지 아침은 또 먹어야지 바보스런 내모습에 지쳐버린 나 그누구도 아무도 없잖아 얘기하기엔 너무나 어려워 그래 난 그런 사람이야 더이상 내게 말하지마 한두번이 아니잖아 더이상은 미안해 나는 나는 어떻게 될까 정했잖니 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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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12 | ||||
원작 : 기형도 <엄마생각>
열무 삼십 단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추잎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금간 창 틈으로 고요히 빗소리. 빈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 아주 먼 옛날. 지금도 내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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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5:05 | ||||
당신은 날 뜨겁게 하죠 항상 곁에 있어주세요
내그늘은 무척 추워요 당신얼굴햇빛이 없다면 당신은 날 편하게 하죠 항상 앞에 있어주세요 내그늘은 무척 어둡죠 당신의 그 사랑이 없다면 난 누구도 가질수 없는 걸 가졌죠 당신의 무한한 무한한 능력으로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사랑으로 아픔 뒤에 숨겨진 웃음으로 당신은 나의 희망이죠 내가 원했던 그 모든것이죠 어떤것보다 높이 날수 있어요 당신은 바람 바람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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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6 | ||||
비가오면 지친 발걸음 아련한 생각에 멈추네
나홀로서 이길을 걷네 차창에 멈추는 빗방울 본다 보고파요 당신의 모습 아마도 이젠 더 볼수는 없겠지 비내리는 이길을 걷네 혼자서 외로이 발길을 돌려 둘이서 걷던 이길마저 이젠 혼자걷는데 왜이리도 내마음 허전해 환하게 웃던 당신 모습이 너무나 떠올라 견딜수 없어 슬픈 생각에 잠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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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4 | ||||
아주예쁜 노래로 나의 사랑을
보여주고 싶어 아주맑은 노래로 나의 영혼을 보여주고 싶어 그대에게 내가 살고있는 기쁨의 나라에서 함께 노래하고 싶어 내가 살고있는 사랑의 나라에서 함께 이야기 하고싶어 그날을 아주 예쁜 노래로 나의 기다림을 보여주고 싶어 아주맑은 노래로 나의 그리움을 보여주고 싶어 그대에게 내가 살고있는 기쁨의 나라에서 함께 노래하고 싶어 내가 살고있는 사랑의 나라에서 함께 이야기 하고싶어 그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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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6:01 | ||||
너는 모를거야 얼마나 힘들었는지
술한잔으로 견딘나날 며칠인지 셀수없어 때론 무섭게 외로웠어 불러도 아무도 없었지 옛날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너무 늦었어 갈수록 길은먼데 나는 나를 사랑해 세상은 따뜻한데 왜 나는 어색할까 아무 말하지마 이젠 알것같아 하지만 자신없단 말야 너무 어려운것 같아 때론 무섭게 외로웠어 불러도 아무도 없었지 옛날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너무 늦었어 갈수록 길은먼데 나는 나를 사랑해 세상은 따뜻한데 왜 나는 어색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