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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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05 | ||||
영산~강 구비~도~는
푸른 물결 다시 오건만 똑딱선 서울~간 님 똑딱선 서울~간 님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믿을 세~월~속에 안타까운 청춘~만~ 가네 길이~ 멀~어 못오~시나 오기 싫어 아니 오시나 아~~ 아 푸른 물결 너는 알지 말을~~ 해~다~오 유달~산 산마~루~에 보름달을 등불을 삼아 오작교 다리~ 놓고 오작교 다리~ 놓고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밤이슬 맞~아~가며 우리 낭군 얼굴~ 그~리네 서울~ 색~시 고운~ 얼굴 정이 깊어 아니 오시나 아~~ 아 구곡간장 쌓인 눈물 한이~~ 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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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3 | ||||
진정이라면 진정이라면
정말 정말 진정이라면 여자의 불같은 가슴을 열어 나에게 단 하나 생명과 같은 사랑을 그대에게 바치련만은 순정을 멍들인 검은 손톱이 이다지 상처만 남겨놓았나 진정이라면 진정이라면 정말 정말 진정이라면 이 하늘 끝에서 저 세상까지 그대는 영원한 천사와 같이 그대를 따라서 날아가련만 지축을 때리는 모진 광풍에 어지타 날개만 꺾어 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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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25 | ||||
1. 할아버지 쌈지돈 짤랑짤랑 짤랑짤랑 삼십원
엿사달라 보채는 큰손자가 귀여워 음-십원을 주니 이십원이 남았네 할머니가 아시면은 (허허 이거 야단났군) 야단이 났네 2. 할아버지 쌈지돈 짤랑짤랑 짤랑짤랑 이십원 껌사달라 조르는 큰손녀가 귀여워 음-십원을 주니 단 십원이 남았네 할머니가 아시면은 (허허 이거 야단났군) 야단이 났네 3. 할아버지 쌈지돈 뒤져보니 뒤져보니 단 십원 떡 사달라 때쓰는 막내손자 귀여워 음-십원을 주니 남은것은 빈쌈지 할머니가 아시면은 (허허 이거 야단났군) 야단이 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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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0 | ||||
녹수청산 구비치는 고요한 달빛 아래
어드메서 들려오는 처량한 옥피리 소리 법당에 향불지고 밤은 깊어 삼경인데 나그네 잠 못 들어 시름에 지새는 밤 애간장 도려내는 구슬픈 옥피리 소리 녹수청산 열두 구비 고요한 별빛 아래 어느 누가 불어주나 애절한 옥피리 소리 법당에 향불지고 밤은 깊어 삼경인데 나그네 잠 못 이뤄 시름에 지새는 밤 단장을 끊어내는 구슬픈 옥피리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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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25 | ||||
버들가지 휘늘어진 대추나무 골 큰 애기
풋대추 풍년들면 시집간다 좋아하네 바람아 풍년바람아 이 마을에 불어나다오 칠보단장 첫날밤에 오리오리 정을 맺어 백년낭군 님의 품에 에루아 좋다 지화자 좋다 서산마루 바라보며 서산마루 바라보며 생글생글 생글생글 웃고만 있네 도리깨를 빙글빙글 대추나무 골 큰 애기 이 고을 저 고을에 모든 풍년 돌아왔네 이쁜이 금순이야 너도 같이 즐겨나 보자 햅쌀 찧어 떡덩구리 둥실둥실 동동주에 연지곤지 고운 얼굴 에루아 좋다 지화자 좋다 꽃가마를 앞세우고 꽃가마를 앞세우고 싱글벙글 싱글벙글 장가를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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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21 | ||||
1. 한일자로 맺어놓은 일편단심 내사랑
상전벽해 되어도 내마음 변하리요 두이자로 생각해도 이부종사 못하겠네 그임은 내 마음을 아시나요 모르나요 백번 천번 꿈속에도 가신 임이 야속구나 2. 석삼자로 찾아오는 삼춘가절 봄바람 내품으로 온대도 내마음 변하리요 넉사자로 불밝히고 사서 삼경 읽어보네 그임은 내절개를 아시나요 모르나요 독수공방 주름지는 내청춘이 가엾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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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6 | ||||
인적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두고 온 님 잊을 길 없어 법당에 촛불 켜고 홀로 울적에 아~~ 수덕사의 쇠북이 운다 산길천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염불하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맺은 사랑 잊을 길 없어 법당에 촛불 켜고 홀로 울적에 아~~ 수덕사의 쇠북이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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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42 | ||||
건너말 물방앗간 더벅머리 그리워도 만나면은 말 못하고
응 응 가슴만 덜렁 응 응 가슴만 덜렁 남이 볼까 살금살금 님 찾아 가네 금실이가 바람이 났네 뽕을 따러 간다더니 갑사댕기 갈아 메고 아양 떨며 가는 꼴이 금실이 바람 났네 성화가 났네 앞산에 나무 가는 더벅머리 보고파도 마주치면 부끄러워 응 응 가슴만 울렁 응 응 가슴만 울렁 남이 볼까 살금살금 님 찾아 가네 금실이가 바람이 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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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55 | ||||
1. 눈보라에 일평생을 굽히지 않고
바르게 살아가는 그모습을 장안의 여인들은 장하다건만 달빛아래 걸어가는 내그림자에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는 남산골의 홍생원 2. 비바람이 불어와도 굽히지 않고 허리를 펴고가는 그마음을 장안의 여인들은 장하다건만 쓸쓸히 걸어가는 내그림자에 얼굴돌려 눈물을 감추는 남산골의 홍생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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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47 | ||||
가세 가세 일터로 늙기 전에 일하러 가세
일 안 하면 후회하나니 새마을에 앞장서 가세 열심히 열심히 일하세 힘차게 힘차게 일하세 일하기에 때는 좋아 부지런히 일 많이 하세 차차차 차차차 가세 가세 배우러 가세 아는 것이 힘 배워야 하네 젊어서 배우지 않으면 늙어지면 후회하리라 열심히 열심히 배우세 부지런히 부지런히 배우세 아는 것이 없으면은 세상살이 힘드리라 차차차 차차차 노세 노세 늙어서 놀아 젊었을 때 일 많이 하고 일 안 해서 저축 못하면 늙어지면 후회하리라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목표 세워 저축하니 일 안하고 못 사리라 차차차 차차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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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43 | ||||
1. 신바람이 나는구나 시집가는 저 이쁜이
곱게 빗은 머리위에 쪽도리 썼네 연지곤지 얼굴에다 알록달록 찍어놓고 노랑저고리 다홍치마에 꽃버선을 신었네 백년가약 꿈을안고 시집을 가네 시집을 가네 2. 얼시구나 신난다야 장가가는 저 복돌이 싱글벙글 좋아라고 희죽거리네 대장부라 의젓하게 사모관대 차리고서 바지저고리 두루마기에 꽃대님 매고서 새색시와 정을맺어 장가를 가네 장가를 가네 3. 신바람이 절로나네 이내말좀 들어보소 원앙금침 첫날밤에 용꿈을 꿨네 천하장군 아들낳고 공주같은 딸을낳고 검은머리 백발되도록 변치말자 굳은언약 둥기둥기 내사랑아 얼사좋네 좋아 얼사좋네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