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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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00 | ||||
목이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러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다시못올 그날자를 믿어야 옳으냐 속는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많은 청춘이냐 비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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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0 | ||||
하룻밤 풋사랑에 이밤을 새우고
사랑에 못이박혀 흐르는 눈물 손수건 적시며 미련만 남기고 말없이 헤어지던 아 아 하룻밤 풋사랑 하룻밤 풋사랑에 행복을 그리며 가슴을 움켜안고 애타는 심정 이밤도 못잊어 거리를 헤매며 눈믈을 벗을삼는 아 아 하룻밤 풋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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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1 | ||||
1.낯설은 타향땅에 그날밤 그쳐녀가
왠일인지 나를 나를 못잊게 하네 키타줄에 실은 사랑 뜨네기 사랑 울어라 추억의 나의 기타여. ................................... 2.밤마다 꿈길마다 그림자 애처로이 떠오르네 아롱아롱 그 모습 그리워 키타줄에 실은 신세 유랑 몇천리 울면서 퉁기는 나의 키타여. .................................... 3.꿈길도 그 추억도 애달픈 그 사랑도 모두가 조각조각 날러간 꿈이 키타줄에 하소싣고 떠도는 내 심사를 너 만은 알아 다오 나의 키타여. ......... 2010.7.1. Accor. Dr. KI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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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8 | ||||
파도치는 등대아래 이 밤도 둘이 만나
바람에 검은머리 휘날리면서 하모니카 내가 불고 그대는 노래 불러 항구에 맺은 사랑 등대불 그림자에 아 정은 깊어가더라 깜박이는 등대 불에 항구를 찾아드는 다둑섬 고동소리 들리어 오네 손을 잡고 안개 속을 그대와 걸어 갈때 등대에서 놀던 사랑 영원히 잊지 못해 아 정은 깊어가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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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12 | ||||
꽃잎이 떨어지는 낯설은 타관
쓸쓸한 밤에 달빛을 바라보니 잊었던 고향 생각 또 다시 떠오르네 성당 고개 언덕 한 모퉁에서 말없이 눈물 흘리던 열아홉살 가랑머리가 다시 그리워 산 설고 물도 설은 타향살이에 흐르는 세월 해마다 꽃은 피고 산에서 새는 우나 청춘도 시드누나 성당 고개 언덕 봄꽃이 피면 그대가 꽃 한송이를 내 가슴에 꽂은 시절이 다시 그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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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00 | ||||
하룻밤 울고 갈 길 내 어이 왔던고
기둥없는 주춧돌만 달빛 속에 우는구나 허물어진 촉석루에 나만 홀로 앉아서 그 옛님을 불러보는 고달픈 길손인가 하룻밤 울고 갈 길 내 어이 왔던고 비봉산도 옛산이요 백사장도 여전한데 한많은 역사지녀 흘러가는 남강아 너만은 알아주리 피맺힌 이 심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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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05 | ||||
송도야 잘 있거라 해운대야 다시 보자
백사장 숨은 추억 세월도 무심한데 흰 돛대 어디 가고 물 소리만 처량한가 사공아 정든 님아 나그네 울고간다 오륙도 건너 편에 영도 다리 서러워라 부산항 정든 포구 떠난들 잊을손가 섬 색시 검은 머리 휘파람도 다정한데 뱃고동 슬피 울어 이별가 불러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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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8 | ||||
9. |
| 3:08 | ||||
목 메여 우는 새야 말 좀 하여라
대왕포 사자수에 궁녀 넋이 울더냐 칠 백년 한풍설우 지는 꽃잎은 무너진 백제 꿈에 청춘을 찾건만 쓸쓸한 낙화암만 아--남았구나 부소산 우는 별아 말 좀 하여라 설레는 님 가슴에 궁녀 넋이 울더냐 하루가 백 년 같은 일편 단심은 무너진 백제 꿈에 청춘을 찾건만 백마강 물소리만 아-- 남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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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4 | ||||
잡는 손을 뿌리치며 돌아서는 그 사람아
너를 두고 짝사랑에 내 가슴은 멍 들었네 네가 잘나 일색이냐 내가 못나 바보더냐 아-- 속 시원히 말을 해다오 말 못하는 이내 마음 몰라주는 그 사람아 네 얼굴을 볼 때마다 나도 몰래 정 들었네 네가 잘나 뽐 내느냐 내가 못나 싫은 거냐 아-- 속 시원히 말을 해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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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04 | ||||
물새야 왜 우느냐
유수같은 세월을 원망 말아라 인생도 한 번 가면 다시 못오고 뜬 세상 남을거란 청산 뿐이다 아--물새야 울지를 마라 울새야 왜 우느냐 천년 꿈의 사직(社稷)을 생각 말아라 강물도 너와 같이 울 줄 몰라서 백사장 벗을 삼고 흘러만 가라 아-- 물새야 울지를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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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16 | ||||
한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있느냐
모란봉아 을밀대야 네모양이 그립구나 철조망이 가로막혀 다시 만날 그때까지 아 소식을 물어본다 한많은 대동강아 대동강 부벽루야 뱃노래가 그립구나 귀에 익은 수심가를 다시 한번 불러본다 편지 한장 전할 길이 이다지도 없을소냐 아 썼다가 찢어버린 한많은 대동강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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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37 | ||||
희미한 가로등 켜진 거리 서로 거닐며
쓰라린 이별에 그대는 말도 없이 울고만 있었지 맺지 못할 사랑인 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잊지 못해 애수의 밤비가 오네. 쓸쓸히 이슬비 나리던 밤 서울역에서 마즈막 인사도 눈물에 목이 메어 한마디 못하고 차창가에 홀로 앉아 울며 떠났지 새까만 눈동자여 언제 또다시 만나리. 저 멀리 떠나는 기적소리 홀로 들으며 발길을 돌리니 이별의 설움이 가슴을 누른다 지금 그대 천리만리 떠나갔건만 영원히 내 맘 속엔 불사조 불망초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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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19 | ||||
1.흘러간 삼년세월 일기장속에
남쪽바다 물새우는 고향 포구를 잘 있거라 떠날때 목이 메어 잘 가세요네 그리운 그 아가씨 사진이 한장 2.밤마다 적어보는 일기장 위에 이 내 마음 동백꽃 핀 고향 포구로 잘 있거라 사나이 가는 길을 잘 가세요네 손에다 쥐어주든 만년필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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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39 | ||||
비내리는 호남선
남행열차에 흔들리는 차창 넘어로 빗물이 흐르고 내 눈물도 흐르고 잃어버린 첫사랑도 흐르네 깜빡 깜빡 이는 희미한 기억속에 그때 만난 그 사람 말이 없던 그 사람 자꾸만 멀어지는데~ 만날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비내리는 호남선 마지막 열차 기적소리 슬피 우는데 빗물이 흐르고 내 눈물도 흐르고 잃어버린 첫사랑도 흐르네 깜빡 깜빡 이는 희미한 기억속에 그때 만난 그 사람 말이 없던 그 사람 자꾸만 멀어지는데~ 만날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만날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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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53 | ||||
(1절)
갈매기야 갈매기야 부산항 갈매기야 내 청춘이 흘러가도 너는아직 변함이 없구나 수많은 저 배들은오고 가는데 내 사랑 그 님은 언제쯤 올까 밤이면 부둣가에서 오늘도 기다린단다 갈매기 내 갈매기야 내 님은 언제 오겠니 (2절) 갈매기야 갈매기야 인천항 갈매기야 내 인생이 흘러가도 너는 아직 그대로구나 수많은 무역선이 오고 가는데 내 사랑 그 님은 언제쯤 올까 밤이면 부둣가에서 오늘도 기다린단다 갈매기 내 갈매기야 내 님은 언제 오겠니 내 님은 언제 오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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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18 | ||||
말 물어 보자꾸나 지나가는 봄 바람아
이북 땅에 남아있는 내 가족은 잘 있더냐 이별 길에 울고 넘던 내 고향 고개에는 어언간 봄이들어 진달래도 피었겠지 피난살이 몇 해드냐 향수의 부르스 말이나 하려무나 흘러가는 저 구름아 남편없이 돈도 없이 내 아내는 어이 사나 춘삼월에 내가 심은 살구꽃 나무에는 올해도 봄이 들어 파랑새가 울터이지 타향살이 십년이냐 향수의 부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