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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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21 | ||||
발길 따라서 걷다가 바닷가 마을 지날때
착한 마음씨에 사람들과 밤새워 얘기하리라 산에는 꽃이 피어나고 물가에 붕어 있으면 돌맹이 위에 걸터 앉아 그 곳에 쉬어 가리라. 이 땅에 흙냄새나면 아무데라도 좋아라 아,오늘밤도 꿈 속에 떠오르는 아름다운 모습들 가다가다가 지치면 다시 돌아오리라 웃는 얼굴로 반겨주는 그대의 정든 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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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9 | ||||
바람이 불어 눈을 뜨면 텅 빈 내 가슴에 사랑이 솟네.
누구라도 곁에 있으면 사랑을 줄 테야. 내 사랑을. 온 세상 뜨겁게 사랑할 테야. 사랑의 바람 불어오면 솟아나는 기쁨에 나도 모르게 누구라도 곁에 있으면 사랑을 줄 테야. 내 마음을. 온 세상 뜨겁게 사랑할 테야. 온 세상 뜨겁게 사랑할 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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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1 | ||||
1. 갈래 갈래 나도 갈래 가시덩쿨 길이라도 님
가시는 길이라면 나도 따라 갈래 부러운 것 하나없이 세상살이 즐거워도 남겨두고 떠나시면 나도 따라 갈래 2. 갈래 갈래 나도 갈래 혼자 먼길 떠나시면 누가 살펴 드리나요 나도 따라 갈래 하지마오 하지마오 갈 생각은 아예 마오 꿈에라도 가신다면 나도 따라 갈래 ※ 갈래 갈래 나도 갈래 갈래 갈래 나도 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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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4 | ||||
어제는 비가 내렸네 키작은 나뭇잎새로
맑은 이슬 떨어지는데 비가 내렸네 우산쓰면 내리는 비는 몸하나야 가리겠지만 사랑의 빗물은 가릴수 없네 사랑의 비가 내리네 두눈을 꼭 감아도 사랑의 비가 내리네 귀를 막아도 쉬지않고 비가 내리네 눈물같은 사랑의 비가 피곤한 내몸을 적셔다오 조그만 길가 꽃잎이 우산없이 비를 맞더니 지난밤 깊은 꿈속에 활짝피었네 밤새워 창을 두드린 간절한 나의 소리여 사랑의 비야 적셔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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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38 | ||||
나는 손짓으로 말을 했으나
그 사람은 듣지 못했네 무슨 생각속에 빠져있다가 내말을 듣지 못했나 나는 눈짓으로 말을 했으나 그사람은 듣지 못했네 나를 보면서도 마음속으로 딴 생각하고 있었나 마음이 서로 통하면 느꼈을텐데 아무리 손짓을 해도 알지 못하네 나는 몸짓으로 말을 했으나 그 사람은 듣지 못했네 다른 생각속에 빠져있다가 내말을 듣지 못했나 마음이 서로 통하면 느꼈을텐데 아무리 손짓을 해도 알지 못하네 나는 몸짓으로 말을 했으나 그 사람은 듣지 못했네 다른 생각속에 빠져있다가 내말을 듣지 못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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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7 | ||||
당신을 보내고 외로워져도 당신은 내곁을 떠나갈 사람
기어이 떠나신다면 웃으며 보내 드리리 당신을 보내고 그리워져도 당신은 내 곁을 떠나갈 사람 헤어져 멀리 있어도 마음은 내게 주세요 어쩔 수 없이 떠나신다면 갈길을 막을 수는 없겠지요 가다가 다시 오실 그날 만을 손 꼽아 기다리겠어요 보내기 싫어도 정말 싫어도 당신은 내곁을 떠나갈 사람 기어이 떠나신다면 웃으며 보내 드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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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2:46 | ||||
오늘같은밤 무엇을 하나 잠은 안오고 그대 곁에 없는데
밤은 깊은데 비는 내리고 너무 생각나 그대 너무 생각나 전화를 걸까 편지를 쓸까 볼수가 없어 더욱 그리워 지네 오늘같은 밤 무엇을 하나 그대없으면 난 외로워지네 오늘같은밤 잠은 안오고 시간만 가네 오늘같은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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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7 | ||||
눈물로 쓴 편지는 읽을수가 없어요 눈물은 보이지 않으니까요
눈물로 쓴 편지는 고칠수가 없어요눈물은 지우지 못하니까요 눈물로 쓴 편지는 부칠수도 없어요눈물은 너무나 빨리 말라 버리죠 눈물로 쓴 편지는 버릴수가 없어요눈물은 내마음 같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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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0 | ||||
왔다가 그냥 갑니다 지나다 생각이 나서
할말도 없으면서 갑자기 들려봤어요 싱겁게 되돌아 다시 갈걸 왜 왔냐 물으신다면 그저 웃고말지요 내마음 나도몰라요 사랑은 끝났지만 너무나 궁금해서 먼길을 찾아왔다가 다시또 돌아갑니다 싱겁게 되돌아 다시 갈걸 왜 왔냐 물으신다면 그저 이렇게 웃고말지요 내마음 나도몰라요 왔다가 그냥 갑니다 만날수가 없어서 차라리 잘되었네요 왔다가 그냥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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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4 | ||||
목요일 밤에 그 자리에서 우리는 처음 만났네.
그 사람 지금은 가고 등불만 비치네. 목요일 밤에 생각이 나는 떠나간 그 여인은 흔적도 없이 날아가 버리고 추억만 남아 있네.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어쩌다 생각나서 그때 그 자리를 다시 돌아 봐도 지금은 아무도 없네. 목요일 밤이 다시 오고 등불을 밝혀 두어도 지나간 그때 그 시절은 다시 오지 않네. 불빛 아래서 웃던 모습이 가슴 속 깊이 남아 그때 그 자리를 다시 돌아 봐도 지금은 아무도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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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18 | ||||
잠자는 파도처럼 언제나 포근히 웃는 여자
밝은 햇살 속에서 꽃처럼 피어있네. 해지고 밤이 오면 고양이 소리로 웃는 여자 깊은 어둠 속에서 눈빛만 반짝이네. 수많은 생각들을 속으로 감추고 있는 여자 하루하루 갈수록 사랑은 깊어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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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42 | ||||
멀고 먼 길로 님은 떠났네
멀고 먼 길로 님은 떠났네 바람 따라서 홀로 외롭게 슬픈 이야기만 남기고 떠났네 불러 보아도 대답이 없네 소리쳐 불러도 대답이 없네 바람 소리만 들려오는데 님은 떠나고 기억만 남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