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4:37 | ||||
감꽃 모진 꽃아 오막살이 삼대째 토백이 꽃 갑오년 상투튼 우리할배 죽창 세워 낫 갈아 고개 넘어 영영 못오실 길 떠나 가신 것을 감꽃 모진 꽃아 오막살이 삼대째 토백이 꽃 모진 세월에 우리 애비 식은 밥 말아먹고 싸리나무 길 지리산 줄기따라 떠나 가신 것을 감꽃 모진 꽃아 오막살이 삼대째 토백이 꽃 그래 감꽃아 보았겠지 애비 잃고 땅도 빼앗긴 이내 설움도 울 애비 못잊어서 불끈 쥔 두 주먹도 감꽃 모진 꽃아 오막살이 삼대째 토백이 꽃 감꽃 모진 꽃아 오막살이 삼대째 토백이 꽃 |
||||||
2. |
| 4:11 | ||||
버려진 사선 철길을 따라 민중의 가슴 차표를 쥐고 그대 오르네 철책 면류관 쓰고 저 언덕을 오르네 가시 쇠줄로 찢겨진 하늘 아픔은 결코 다르지 않다 압록강 줄기 그리움 일렁이며 흐느끼는 당신의 노래 우리지친 어깨 일으켜 떨리는 손을 마주잡는다 갈라진 조국 메마른 이 땅 위에 그대 맑은 샘물 줄기여 죽음을 넘어 부활 하는 산 피투성이 십자가 메고 그대 오르는 부활의 언덕위로 우리 함께 오르리 버려진 사선 철길을 따라 민중의 가슴 차표를 쥐고 그대 오르네 철책 면류관 쓰고 저 언덕을 오르네 가시 쇠줄로 찢겨진 하늘 아픔은 결코 다르지 않다 압록강 줄기 그리움 일렁이며 흐느끼는 당신의 노래 우리지친 어깨 일으켜 떨리는 손을 마주잡는다 갈라진 조국 메마른 이 땅 위에 그대 맑은 샘물 줄기여 죽음을 넘어 부활 하는 산 피투성이 십자가 메고 그대 오르는 부활의 언덕위로 우리 함께 오르리 |
||||||
3. |
| 4:52 | ||||
그날-이-오-면 감옥-이 열-리고
그날-이-오-면 감옥-이 열-리고 활짝-내-가슴 또한 열-리고 새악시 붉은 볼이 되어 내팔에 안겨오는 그날이 오-면 내그대 번-쩍 들어 올려 만인의 머리 위-에-서 빛나는 별-이 되게 하리라 그날-이-오면 한사람이 아-니라 그날-이-오면 한두 사람이 아니라 만인의-만인의-눈으로 오-들어치는 인간의 봄이 오-면 사랑하는 사람이여 그날이오-면 내그대 번-쩍 들어올려 만인의 머리 위-에서 빛나는 별-이 되게 하리라 |
||||||
4. |
| 7:10 | ||||
5. |
| 4:23 | ||||
올때쯤이면 오겠지요 그렇지요 생사람으로 아니온다면 죽은 사람으로 오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이땅에 남는 길은 이땅에 남는 길은 삶과 죽음 삶과 죽음 삶과 죽음 한꺼번에 ??과 죽음 한꺼번에 있으니 살아 있으면 보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올때쯤이면 오겠지요 그렇지요 생사람으로 아니온다면 죽은 사람으로 오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죽어도 이땅에만 죽어도 이땅에만 묻힌다면 묻힌다면 무덤으로 이 산 저 산 무덤으로 이 산 저 산 바라보며 서로 만나 보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올때쯤이면 오겠지요 그렇지요 생사람으로 아니온다면 죽은 사람으로 오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더구나 살아가고 더구나 살아가고 있다면야 있다면야 이 사연 저 사연 이 사연 저 사연 가슴으로 나눌날이 오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
||||||
6. |
| 5:09 | ||||
7. |
| 11:01 | ||||
아-아-아-아
오 우리의 땅 더이상 빼앗길- 순 없다 누가 우리에게 싸움을 강요하는가 우린 한형제 우린 한핏줄 단 한분의 어머니 우리 한형제 우린 한핏줄 단 하나의 나라 돌아가라 너희는 여기서 우리의 땅 우린 하나되어 외친다 조국은 하나 우리 사-랑 우리 희-망 통일조국이여 우리 사-랑 우리 희-망 통일조국이여 통일조국이여 봄이면 진달래 피-고 가을이면 벼이삭 익는 남녘으로 북녘으-로 허리를 이은 한라에서 백두까-지 다 한줄기 늘 푸른 저 들판 트-인 저 평-야 동해에서 서해까지 한바다 물결 우리는 우리는 하나였소 통일을 우리의 힘으로 이루어지리니 동지여 함께 가자 하나되는 그땅까지 백두에서 한라까지 평화로운 우리민족 하나되는 땅 그곳에서 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