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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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7 | ||||
수많은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우리는 얼마나 진실했었나 때로는 방황하고 고민하면서 우리는 그 무엇을 찾아야 하나 욕심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너와 나는 날수 없는 새가 되었나 그토록 오랜세월 한이 맺혀진 피카소의 그림같은 타조의 꿈아 아아아 날아라 날아라 타조야 한번 더 땅을 차고 날아 보아라 아아아 날아라 날아라 타조야 우리도 언젠가는 날아 갈거야 <간주중> 욕심많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너와 나는 날수 없는 새가 되었나 그토록 오랜세월 한이 맺혀진 피카소의 그림같은 타조의 꿈아 아아아 날아라 날아라 타조야 한번 더 땅을 차고 날아 보아라 아아아 날아라 날아라 타조야 우리도 언젠가는 날아 갈거야 날아 갈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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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4 | ||||
하루 종일 동네에 비가 내리면
빗방울 떨어지는 나뭇잎마다 지나간 내 사랑이 그리운 그 모습들이 이 내 마음 한없이 눈물에 젖게 하네 하루 종일 동네에 비가 내리면 빗방울 떨어지는 골목길마다 떠나간 내 사랑이 잊지 못할 그 모습이 이 내 마음 한없이 눈물에 젖게 하네 (간주) 빗방울만 떨어지는 창가에 앉아 공상의 나래를 펴고 처마에 부딪치는 잔잔한 빗줄기에 고향 땅 눈앞에 어리지만 하루 종일 동네에 비가 내리면 우두커니 서있는 가로등마다 곤한 내 인생 길 외로운 그 모습들이 이 내 마음 한없이 우수에 젖게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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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36 | ||||
눈앞에 보이는 조그만 초가집에
할아범 오늘밤도 불 밝혀 놓으셨네 무슨 생각 하실까 기나긴 밤을 그 누구 기다림에 잠 못 이루나 저 멀리 들리는 송아지 울음소리 행여나 아들인가 살며시 문을 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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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33 | ||||
그대 아름다운 얼굴에 슬픈 미소 짓지 말아요그대 사랑하는 이 마음 언제라도 있지요그대 아름다운 마음에 슬픈 추억 갖지 말아요그대 좋아하는 이 마음 언제라도 있지요 우리는 누구입니까 빈 언덕의 자운영 꽃혼자 힘으로 일어설 수 없는 반짝이는 조약돌이름을 얻지 못한 구석진 마을의 투명한 시냇물 일제히 흰 띠를 두르고스스로 다가오는 첫눈입니다우리는 무엇입니까 늘 앞질러 사랑케 하실 힘 덜어내고도 몇 배로 다시 고이는 힘 이파리도 되고 실팍한 줄기도 되고 아 -한몫에 그대를 다 품을 수 있는 씨앗으로 남고 싶습니다허물없이 맨발인 넉넉한 저녁입니다뜨거운 목젖까지 알아내고도코끝으로까지 발이 저린 우리는 나무입니다우리는 어떤 노래입니까이노리 나무 정수리에 낭낭걸린 노래 한소절 그대 아름다운 얼굴에 슬픈 미소 짓지 말아요그대 사랑하는 이 마음 언제라도 있지요아름다운 세상을 눈물나게 하는눈물나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그대와 나는 두고두고 사랑해야 합니다그것이 내가 네게로 이르는 길네가 깨끗한 얼굴로 내게로 되돌아 오는 길그대와 나는 내리내리 사랑하는 일만남겨 두어야 합니다 그대 아름다운 마음에 슬픈 추억 갖지 말아요그대 좋아하는 이 마음 언제라도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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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0 | ||||
가난한 시인의 집에 내일의 꿈을 열었던
외로운 고니 한마리 지금은 지금은 어디로 갔나 속울음을 삼키면서 지친 몸을 창에 기대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미워졌다고 날아도 날개가 없고 울어도 눈물이 없어 없어라 이젠 다시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아아 우리의 고니 이젠 다시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아아 우리의 고니 <간주중> 날아도 날개가 없고 울어도 눈물이 없어 없어라 이젠 다시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아아 우리의 고니 이젠 다시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아아 우리의 고니 이젠 다시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아아 우리의 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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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1 | ||||
우리는 말안하고 살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권태속에 내밷어진 소음으로 주위는 가득차고 푸른 하늘 높이 구름속에 살아와 수많은 질문과 대답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 스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 종잡을수 없는 얘기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 바로 그때 나를 비웃고 날아가버린 나의 솔개여 수많은 관계와 관계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 애드벌룬 같은 미래를 위해 오늘도 의미없는 하루 준비하고 계획하는 삶 속에서 나도 움직이려나 머리들어 하늘을 보면 아련~한 친구의 모습 수 많~은 농담과 한숨속에 멀어져간 나의 솔개여(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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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5 | ||||
빗줄기 흐르는 어둔 밤보다
나에겐 더 슬픈 밤이 있었지 하늘 보다 넓었던 그대 가슴이 그렇게 작게만 느껴지던 날 네모에 작은 탁자를 지나 우두커니 앉아 있는 그대 옆에 다가섰을 때 안개처럼 흐르던 백열등 사이로 비춰 오던 그 모습이 생각납니다 초라한 뒷모습을 너에게 남겨 놓고 돌아서는 아픈 가슴 내 마음 보다 한 발자욱 멀어지는 나의 발길이 그 날엔 그 날엔 너무 무거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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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05 | ||||
창밖에 바람이 불어와 옷깃을 세우면
불현듯 그리운 얼굴이 두 눈에 어리네 길가에 외따로 서 있는 조그만 카페엔 지금도 우리의 추억이 숨쉬고 있겠지 구석진 빈자리에 홀로 앉아서 음악을 마시며 가끔씩 부딪치는 눈빛 사이로 내 마음 보일까봐 그대 마음 보일까봐 고개를 떨구었지만 지금도 못 잊어 구석진 빈자리에 홀로 앉아서 음악을 마시며 가끔씩 부딪치는 눈빛 사이로 내 마음 보일까봐 그대 마음 보일까봐 고개를 떨구었지만 지금도 못 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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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28 | ||||
당신과 헤어져 돌아온 이밤
또다시 생각나요 사랑한다는 말 한다는 말 거짓은 아니겠지요 당신도 이밤 날 생각하나요 단하나 떠 있는 달을 보며 나를 생각 생각하나요 날 생각하시나요 생각하시나요 당신의 따스한 온기 스민 두손을 포근히 감싸고 두근대는 가슴을 달래가며 잠을 청해봐요 사랑한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자꾸 들려와요 아마 사랑 사랑인가봐 사랑인가봐요 사랑인가봐요 지금 이 심정 전할수 있다면 다시 또 한번 당신의 따스한 그 손길에 닿을수 있다면 꿈에라도 꿈 속에서라도 만나보고 싶어요 아마 사랑 사랑인가봐 사랑인가봐요 사랑인가봐요 랄랄라라랄라라라라 사랑인가봐요 랄랄라라랄라라라라 사랑인가봐요 랄랄라라랄라라라라 사랑인가봐요 랄랄라라랄라라라라 사랑인가봐요 랄랄라라랄라라라라 사랑인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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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1 | ||||
맑은 눈으로 돌아봐요
사랑에 쌓인 두 눈으로 따뜻한 손을 내주어요 살며시 조용히 나에게 아무 말도 없이 나를 보아주어요 그 사랑에 안긴 기쁨에 겨운 두 눈으로 터질 것 같은 벅참 속에 그대와 나눈 따뜻한 말 아무 말도 없이 나를 보아주어요 그 사랑에 안긴 기쁨에 겨운 두 눈으로 터질 것 같은 벅참 속에 그대와 나눈 따뜻한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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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36 | ||||
나는 그 밀밭 오솔길 사이로
조용히 혼자 걷곤 했지 지는 해를 보며 쓸쓸해지는 마음을 달래곤 했지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고독한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때마다 그 밀밭을 찾았지 그것이 사랑인줄은 세월이 흐른 후에 알았지 이제 나는 지나온 일을 조용히 생각하면서 지는 해처럼 뜨거운 사랑을 마음속 깊이 새기며 사랑이 얼마나 귀한가를 가슴속 깊이 알게 되었지만 내 가슴속에 타고 있는 사랑이 남겨진 나의 전부인 것을 세월이 흐른 후에 알았지 사랑이 얼마나 귀한가를 가슴속 깊이 알게 되었지만 내 가슴속에 타고 있는 사랑이 남겨진 나의 전부인 것을 세월이 흐른 후에 알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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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36 | ||||
검은등은 꺼지고 하얀등이 켜질때
당신의 모습이 모습이 모습이 여인이여 여인이여 성숙한삶이여 당신이 내곁에 다가올때엔 나의눈은 내리리라 갈색눈의 여인이여 고운눈의 여인이여 더운계절에 꿈에서 사계절의 현실로 인도하리라 여인아 여인아 아름다운 여인아 당신은 나의사랑 하는 여인 여인아 여인아 갈색눈의 여인아 당신은 나의태양 나의모든것 갈색눈의 여인이여 고운눈의 여인이여 더운계절에 꿈에서 사계절의 현실로 인도하리라 여인아 여인아 아름다운 여인아 당신은 나의사랑 하는 여인 여인아 여인아 갈색눈의 여인아 당신은 나의 태양 나의 모든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