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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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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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없이 바라본 지쳐버린 네표정은 항상소리없이 다가와 나를 슬프게만들지 지나버린 모든일들이 나를 괴롭게만 해 나의텅빈 마음을 누가달래줄수있나 내가 내가 너를 만났을때에는 만남이 영원할줄알았지 하지만 이것이 거짓이란 걸 난뒤늦게 깨달아 버렸지
내마음도 아프고 네마음도 아팠지 내가슴은 이미 메말라 버렸어 그렇다고 이제와서 널 다시 볼수없어 내게도 자존심은 있으니까 항상 나는 혼자였지 너또한 가끔그랬어 생각없이 바라보는 혼자서있는내모습 너무초라해보여서 눈물이 날것만같아 나의텅빈마음을 누가 달래줄수있나 너의마음속에 있길 바랬지 그렇지만 틀려버린걸 난알고있어 이제는 난 언제라도 널받아줄수있었지 그렇지만 이제 끝난걸 난이미 알고있어 넌항상 심심할때 전화하고 놀자할때 바보처럼 너의말만 항상믿고 따라했어 그렇지만 이제 나도 달라져버렸어 너의말만 믿고 행동하지않을거야 너한테 지친내모습을 누구한테 받을수있나 지친 내마음을 너무 초라해보여서 눈물이 날것만 같아 나의텅빈마음을 누가달래줄수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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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0 | ||||
늘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난 그 째즈바에 앉아 진한 위스키 한잔과 음악을 들으며 이미 익숙해진 그런 분위기를 느끼며 난 조금씩 조금씩 취해갔지 내게 찾아온 나의 사랑을 단 한번 말로 거절하고 이게 아닌줄 알면서도 난 너를 받아줄 여유조차 없었어 이렇게 돌아올걸 넌 왜 그랬는지 아직도 변명조차 넌 나에게 하질 않아 그래 이 밤이 가면 잊어야하는 내 맘도 힘들겠지 시간이 지난후에 아마 많은게 변하여가겠지 그래 이 밤이 가면 너도 모르는 남처럼 변하겠지 그때는 서로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나도 몰랐었어 헤어지는 마음보다 널 잊어야 하는게 힘든걸 내게 찾아온 나의 사랑을 단 한마디로 거절하고 이게 아닌줄 알면서도 난 널 받아줄 여유가 없어 자존심 때문일까 그렇게 생각하는게 나에게 조금은 위로가 되겠지 말할 수 없는 미묘한 흔들림 속에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누구도 탓하지 않을 홀로서기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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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3 | ||||
아무일 없었어내게 추억조차 남아있지 않아
기억해 우리 서로 사랑한적 없는 거라고 어디가서 나를 안다고 그런 말도 절대 하면 안돼 잠시 널 만나고 사랑했었던바보같은 내가 싫어 넌 나의 전불 원해왔지 너만을 또 만나기를 원했어 그만 만나 이미 없는 사랑 얼굴 붉혀 헤어지기 전에 만나지마 죽기전에 다시 나를 보면 아는척도 하지마 왜 난 이제사 듣게 된거야 너의 소문은 대체 어디에 끝이 있는거야 소설보다 어떤 영화보다 찬란한 너의 사생활 지금까지 너에게 보고 들은건 모두 거짓말 생각하지마 너와 만났던 시간 모두 버려 반드시 가슴치느끼지 제발 떠나 나의 눈앞에서 풍요로운 나의 삶을 위해 만나지마 너를 보면 다시 잊고 지낸 악몽들이 떠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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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6 | ||||
네가 나를 미치게 만들었지, 그치?
네가 나를 미치게 만들었지, 그치? 나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 하루 스물네시간 네 생각뿐야 아무래도 너의 미소와 너의 몸짓과 너의 향기에 중독된 것 같아 세포 하나하나 신경 하나하나까지 모두 모두 너에게 향해 있어 정신 차릴 수가 없어 너를 만나면 헤어지기가 싫어 죽기보다 싫어 조금만 더 있다 가자고 얘기한게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어 계속 술잔만 들이키며 취한척 못 들은척 가자고 보채는 너에게 하루종일 별러도 말이 떨어지지 않아 못한 말 혀 끝에서 맴 돈 그 말 오늘 밤만은 나랑 같이 있어줘 너와 함께 있는 밤을 난 알고 싶어 네가 나를 미치게 만들었지, 그치? 네가 나를 미치게 만들었저, 그치? 이런 내맘 아는지 모르는지 넌 자꾸 시계만 노려보며 섰다 앉았다 했어 오늘 널 만나 처음 맞는 내 생일 큰 맘 먹고 용길 내서 말했어 오늘밤 너와 함께 기차를 타고 싶어 너와 함께 아침해를 보고 싶어 제발 오늘 만은 헤어지지마 널 보내기 싫어 집에 간단 말은 하지 말아줘 나 하나 도 안 취했어 내 주량이 얼만데 얼만데 벌써 취했다고 난리야 내가 만약 정말로 취했다면 그건 바로 너 너 너한테 취한거야 한잔만 딱 한잔만 더 먹고 일어날께 잠깐만 앉아봐 데려다 줄께 도대체 불안해서 마실 수가 없잖아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도 않아 오늘 유난히 많이 마시는 이유가 뭐야 생일이 뭐 별거야 안되는거 알면서 자꾸 보채지마 너무 늦었어 지금 대체 몇시야 한잔만 더 하다가 날새겠어 남자가 한번 한말은 지켜야지 난 일어설거야 집에 가든 말든 알아서 해 더 늦으면 난 집엣어 죽어 그래 가자 가자구 데려다 줄께 내가 어떻게 너한테 이기겠어 천천히 걷고 먼길 돌아도 집앞에 왜 빨리 도착하는지 모르겠어 헤어지기 싫어 허둥지둥 갈팡지팡 말도 안되는 말로 횡설수설 이런 내 맘 아는지 모르는지 벨을 누르고 있는 너 그리고 웃으며 안녕 너를 데려간 문만 보다가 한찬만에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렸지 오늘따라 넓게 보이는 골목길에 나는 더욱 작아지고 허탈해졌지만 흔들리는 청춘에 비틀거리는 세상 네가 있어 견딜 수 있을 것 같아 하늘만큼 땅만큼 무지 많어 왕창 많이 널 사랑해! 네가 나를 미치게 만들었지, 그치? 네가 나를 미치게 만들었지, 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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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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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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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better listen to your concience
You better listen to your concience 난 매일 너에게 감시당하고 있어 하루 종일 내가 무얼하고 있는지 한순간 동안이라도 널 생각하지 않을 때 내 마음속에 해방감이 성큼 다가와 똑같은 하루를 매일매일 반복하며 지겨움에 몸서리치던 나에게 표정없이 말없이 느낌없이 그냥 너는 내 가슴을 누르고 있어 널 미워하지도 그리 좋아하지도 무엇도 아닌 것 같지만 사실은 너를 따라갈 수 밖에 없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어 넌 또 다른 나이기 때문에 나를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에 이미 나는 자신을 잃어버리고 말았어 내가 원하는 것을 너는 다른 사람의 핑계를 대며 나를 가로막으려 하지 *나에게 주어진 많은 시간속에 내 자신은 없어 어두운 방에서 찬 벽에 기대어 눈물을 흘려왔지 더 이상 나에게 지금 이 순간을 견딜 힘이 없어 어둠에 가려진 내 모습을 찾아 살아갈 수 있도록 말했어 나에게 말했어 지금의 내 모습을 벗어 버리라고 말했어 암울한 세상의 그림자가 날 덮어버리기 전에 지금의 내 모든걸 던져버려 화려한 옷차림에 머리에는 무스를 바르고 예쁜 스포츠카를 몰면서 길거리에 늘씬한 요조숙녀 하나 골라 멋지게 데이트를 하고 싶어 그렇지만 넌 착한 아이라며 나에게 그런 것은 나쁜거라 말하지만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고 있다지만 이제 그런 것은 내게 중요하지 않아 하지 마라 된다 안된다 정신없이 쏟아진 지겨운 얘기들이 앞을 막아도 이제는 떠나겠어 슬프지 않게 내가 하나밖에 없는 곳으로 * Repeat I feel go goo when I don't think about you You better listen to your concience You better listen to your concie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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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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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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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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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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