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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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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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 다른 내가 있다. 내안에 있는 다른 내모습이 나를 괴롭힌다. 내안에 있는 싫은 내모습이 나를 조여온다. 늘 그렇게 난 당해야만 한다. 아무리 이기려 해도 아무리 짓누르려 해도 웃는 내모습에 다시 고개를 쳐드는 악마. 극한 굶주림에 자신의 더듬이를 뜯어 먹으며 삶을 유지 하려는 곤충의 생존 의지를 지닌, 어쩌면 죽음이라는게 없는 다른 내 모습이 영원히 날 지배 하려나 보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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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25 | ||||
깊은 산중에 묻혀 아무 불빛도 없이 헤매는 나의 모습은 무얼 찾고 있는지, 붉게 충혈된 두눈엔 무지개 빛 환상 뿐. 이젠 아무도 없고 주위엔 어둠만이 쓰러진 나의 머리엔 젯빛 눈만 쌓이네. 이미 멈춰진 숨소리 꿈틀대는 껍질뿐. 하늘아 내게 다가와 푸른 빛으로 날 데려가 하얀 나의 천사가 내눈에 눈물 닦아 줄테니. 내 안에 슬픔 닦아 줄테니. 검은 구름 아래에 아무 불빛도 없이 헤매는 나의 모습은 무얼 찾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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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25 | ||||
눈 앞에 비친 나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았지
유난히 빛나는 네 눈동자 쭉뻗은 두다리가 난 좋아 문득 자신감에 놀라 기도해 하지만 외로운건 초라한 본심 때문인걸 알아 세상에 누구도 안 믿을 수 없어 난 항상 혼자다 내 곁에 누구도 날 도울수 없어 차라리 혼자가 좋아 나에게 남은 작은 동정심 이제는 보이지 않아 하지만 그런 내가 더 좋아 눈물 참지 않아도 되잖아 문득 냉정함에 놀라 기도해 하지만 힘이 든거 초라한 욕심때문인걸 알아 세상에 누구도 안 믿을 수 없어 난 항상 혼자다 내 곁에 누구도 날 도울수 없어 차라리 혼자가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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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36 | ||||
오늘 마지막인가 결국 설득하지 못했어
그냥 지난날이 아쉬워 나를 살게 했던 소중한 그 시간들 지금 내 모습 바라봐 어때 처음 같진 않을 거야 나는 힘없이 무너지지 마치 날개 달린 새처럼 그렇게 잔인한 너에게 어울리는 사람이기를 그렇게 빌었는데 나만큼 사랑할 수 없을 꺼야 널 그렇게 잔인한 너 내가 부족한 거 알아 네가 원한만큼 될 수 없어 그냥 앞의 거울을 바라봐 사실 너도 그리 아름답지는 않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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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1:03 | ||||
우리들이 원하는건 자유 뿐이야 우리들이 원하는 것이야. 우리들이 원하는건 자유 뿐이야 정말이야 건들지마. 우리들이 정의의 용사라는건 누구든지 다 알아 우리가 하는 실수는 실수가 아니야 예술이야. 다행히 우리가 만나게 된건 우연이 아니야 신의 계시야 거의 예솔이야. 우리보다 잘난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 그래 우리보다 똑똑한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 그래. 나보다 기타 잘치는 사람 없어 나보다 베이스 잘치는 사람 없어 난 천재다. 누구나 배고픈 시절 있다고 누구나 절망 할때 있다고 그렇다고 포기 하지마 언젠가 우리처럼 멋있는 사람이 될수 있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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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32 | ||||
언젠가 와 본듯한 이 거리에서 날 스치는 바람의 향기와 기억나는건 아무것도 없지만 잊을 수 없는건 내 눈에 그려진 안개그림. 주위엔 아무도 없는 것 같고 하늘에 시간을 잡은 듯 노을 뭐라고 말을 할 수 없는건 없는 마음을. 나를 묻어주오 여기 낙원에 꿈이 멈추기 전에. 언젠가 와 본 듯한 이 거리에서 날스치는 바람의 향기와 기억나는 건 아무것도 없지만 잊을 수 없는건 계절에 젖은듯 그녀모습 나를 알아보는 듯한 그미소 몸을 감싸는 서글픈 환상 뭐라고 말을 할 수 없는건 없는 마음은. 나를 감싸주오 그대 품안에 꿈이 멈추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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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02 | ||||
침대 및에사는 나의 친구 밤만 되면 내게 찾아와 괴롭히는 건지 놀자하는지 심술 부리네 카페트위에 빨간 전화기 늦은밤 울리고 아무말 않고 가끔씩 꿈속에 몰래 들어와 식은땀 흘리는 날 보며 웃지 히 히 히 . 어느날 넌 나의 사랑을 데려 갔지 이젠 미워 너의 장난 싫어. 침대 밑에사는 나의 친구 밤만 되면 내게 찾아와 괴롭히는 건지 놀자 하는지 심술부리네 어쩔땐 온동네 고양이들과 우리집 마당에 옹기종기 가끔씩 화장실 몰래 들어가 파란색 내 칫솔 숨기고 웃지 히 히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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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15 | ||||
아~ 가면을 벗고 단 한번만 뒤를 돌아봐 그림자 뿐이야 네 믿어왔던 것들 모두 잊어 널 사랑한 사람까지 모두 거짓이야. 그 껍질을 벗고 단 한번만 너를 비춰봐 눈이 없잖아 네 믿어왔던 것들 모두 잊어 숨쉬는 그 먼지까지 모두 거짓이야. 가눌 수 없는 네 모든 현실 그안에 갇혀 어둔 그늘 속에서 바라만보지. 아~ 거울이 되어 단 한번만 너를 비춰봐 상처 뿐이야 네 믿어왔던 것을 모두 잊어 서있는 그 공간까지 모두 거짓이야. 네 믿어왔던 것을 모두 잊어 그리고 고개를 들어 밝은 빛이 있어 나를 따라와 새로운 네 모습 찾는거야 부족한 가슴 우리등 밀고 일어나 내일을 찾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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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32 | ||||
한번만 내게 다가와 사랑한다 해 사랑한다해 한번만 내게 다가와 사랑한다 해 사랑한다 해. 오늘밤 내게와 사랑한다 말해 듣고 싶어 잠못든 나에게 와 사랑한다 말해 듣고 싶어 너의 얼굴이 눈앞에 자꾸 아른거려 울고 싶어 한번 더 내게 다가와 사랑한다 해 사랑한다 해. 외로운 나에게 와 너의 보드런 살 안고싶어 아름다운 너 사랑해 너와 나를 둘러싼 구름 뿐이야. 오~ 사랑해 너를 다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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