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빛에 흔들리는 두 사람 서로의 눈길에 취했나 가끔씩 부딪힌 어깨 향기로운 내음 침묵에도 느낄수 있었는데 싸늘한 바람이 부는거리 무엇을 찾아 헤매이나 그무엇도 원치않아 그 대단한 사람 말해봐요 사랑하고 있다고 강물위로 비친 그림자사이로 얼어붙은 지난 시간들이 스쳐가고 한숨섞인 미소 우울한 눈동자 안타까운 마음만 허공을 맴돌고 버릴 수 없는 기억을 차갑게 남겨두고 비틀거리는 사랑이 안개따라 멀어지네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 잊혀질까 지친마음 어디로가야 하나
왜 흔들리는지 왜 쓰러져야 하는건지 생각하려해도 아무생각이 나질않아 그 모든걸 떨쳐버리려 외면하고 싶어도 오히려 찾아드는 내 아픔더해 가는길 이별하면 그대 기억을 잊을거라 했지만 힘없이 흘러내린 눈물만 더해갈 뿐 나를떠난 그대의 가슴속에 또 다른사랑 채울수 있다해도 내 비어버린 가슴속 그대자리 바람만 부는걸
그대없는 이 세상을 난 생각 하려해 보았지만 그 어떤 생각 조차도 난 기대 할수 없었어요 날 사랑하지 않아서 그대날 떠나 가버렸다면 먼 곳에서 라도 그댈 찾을 수는 있었겠죠 하얗게 비가 내리면 그댈 기다리라 했죠 하지만 그대 떠난날 하얀비가 내렸죠 꽃잎 같은 그 하얀비가 내리는 날엔 누굴 가다려야 해요 그댈 그리워 할 때 마다 비어 버린 가슴속엔 멈추지 않는 하얀 비가 와요
내 젖은 눈으론 널 차마 볼 수가없어 눈을 감아버리려 해도 눈감아 버리면 넌 떠나갈 것만 같아 입술만 자꾸 깨물었어 네 따뜻한 가슴에선 난 편히쉴수 있다고 생각만 할뿐 얘기 할수는없어 그처럼 굳은 사랑이 내 가슴속에 있는데 너 떠나가면 난 어떡해해 이제와서 너를 사랑 할수 없으면 잠시라도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아 조금후면 이별인걸 알고 있는데 그저 힘든미소 지어야해
눈부신 아침햇살 이마에 내리면 또다시 떠오르는 서글픈 거억들 바쁘게 시작된는 창밖을 보다가 초라한 나의 모습이 싫어지네 너의 추억에서 이제는 현실로 떠나겠어 나는 정말 혼자가 될거야 슬픈 꿈이라고 내마음 스스로 위로하며 가버린 너를 잊기로 할꺼야 예전의 내가 아니라는걸 보여줄까 화려한 옷과 더욱밝은 미소 거리엔 온통 나를 향하는 시선인데 외로움만 더해가는 이상한 외출
RELEASES
1992 (추정)
아세아 (ACD-201, 0003001826)
1992 (추정)
아세아 (ACD-201)
1992-04-00
아세아 (ALS-1936)
1992-04-00
아세아 (ALC-1936, 000300007)
CREDITS
프로듀서 : 손무현 믹싱 엔지니어 : Steve Halquist 믹싱 : Ame Ray Can Studio (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