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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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59 | ||||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는 일들 50년후의 내모습
주름진 얼굴과 하얗게 샌 머리칼 아마 피할순 없겠지 강철과 벽돌의 차가운 도시속에 구부장한 내모습 살아갈날들이 살아온 날들보다 훨씬 더 적을 그때쯤 나는 어떤 모습으로세월을 떠다니고 있을까 노후연금 사회보장 아마 편할수도 있겠지만 벤치에 앉아 할 일없이 시간을 보내긴 정말 싫어 하루하루 지나가도 오히려 길어지는 시간들 I see an old siting on the bench may be he's crying cause he's dying He's got a cigarette burned like rest of his life I try to remember who he is He is me I see my future now he's got no family not even wife and child I'm so confused I wish it's only dream I hear the nature I fear my fu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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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31 | ||||
내앞에 네가 와있다는걸 이미 알고 있지만 어차피 널 볼수 없어서
널 모른척하는 날 이해해야해 이럴 때 나의 곁에 누군가 사랑인척 있으면 이젠 날 다 잊은줄알고 날 다시는 찾지 않을텐데 아직도 혼자인 나를 보면서 넌 또 얼마나 울런지 나를 위해 아무리 감추려해도 널 생각하면 눈물이나 안돼 안돼 왜 떠나지 못해 내곁에 있어도 너를 볼수없는데 안돼 안돼 날 다신 찾지마 내 남은 사랑을 보면 뭘해 넌 이미 떠난걸 괜찮아 널 잃은 슬픈 절망도 그리 길지 않을꺼야 세월가면 그 많은 추억조차도 지워질테니 편히떠나 안돼 안돼 더 힘만 들잖아 한번만이라도 보고싶은 내맘이 안돼 안돼 다 소용없잖아 다 잊어버리고 그냥 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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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44 | ||||
이밤이 가면 다시 볼수 없는 그대위해 늘 사는 동안 행복을 바라며
그댈 데려가는 새로운 사람의 마음속에 나보다 더 그댈 아껴주는 사랑이 있기를 내눈앞에 고이 잠든 이 모습이 변함없이 아름답게 영원하기를 내일 떠나는 뒷모습을 차마 볼수 있을까 참을 수 없는 눈물이 흐를 것 같은데 그대 저기 멀리 사라진뒤에 난 돌아설수 있을까 텅빈 아픔 밀려와도 견딜수 있기를 난 기도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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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9 | ||||
내앞에 주어진 이길을 가는 것 하루도 잊어본적이 없이 마음속에 살았던
그 꿈이 사라지게 할순없기에 나는 또 다른 날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데 모든게 내 뜻대로 흘러가지는 않겠지만 넘어져도 내게 포기는 없을꺼야 그 누구도 나를 막을수는 없어 저기 높은곳까지 올라서려 하는 나 어떤것도 두렵지 않아 너에게 남아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겠어 그대 나를 지켜봐줘 어려운 세상에 태어났기에 오늘도 하루 사는 짐이 무거워져만 가도 더 이상 나는 혼자가 아니기에 힘겨워 지쳐 간다해도 이겨낼수가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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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0 | ||||
오늘 유난히 하늘이 푸르게 느껴져 매일 똑같이 달라질 것 없던 하루가 아니야
내겐 언제나 멀게만 보이던 하늘이 이젠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날 안아주려하네 너무 외로워 지쳐갈 때 누군가 필요할 때 견디기 너무 힘이 들면 아주크게 두팔 벌리고 고개들어 바라다보며 닫혀진 마음을 열어봐 내게도 많은 행복이 있음을 느낄수가 있어 아주 작은 것 까지 소중한걸 이제 다가올 시간들까지도 좋아질 것 같아 언제나 나 웃을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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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21 | ||||
처음 너를 보며 설레여하던 그냥 돌아서기 아쉬워 하던
가끔 전화해도 되겠냐 묻던 그런 내 모습을 기억하는지 이미 오래지난 추억이라고 더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너의 곁에 있는 다른 사람도 멀리 떨어져 바라만 보는 나 한번쯤 나도 너에게 소중한 사람이 될순없는지 아직까지 그 말 할수 없었지만 말하지 않아도 너 알순 없을까 언젠가 우리 나이들어 모든걸 얘기 할수만 있게되면 지나간 시간들이 다시 올수는 없지만 그런 나를 기억해줘 영원히 너를 가질수 없어도 따뜻한 미소 느낄수 없어도 누구보다 널 아꼈던 마음은 보여주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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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33 | ||||
너 생각나니 어느날인가 너의 두손에 쥐어준 그 편지속에
볼품없었고 초라했었던 그약속을 몇 년이 지나가면 함께하자고 아직 너에게 갈수가 없다고 뒤돌아 서며 아쉬움에 울던 나를 왜 말 못하는지 지금도 널 그린다고 처음 너를 느낀 그날처럼 (X2 또 너는)너는 이제 그 약속 모두 잊었겠지만 난 기억할께 언젠가 네곁에서(X2 네곁에 남아서)영원히 함께하는 그순간을 위해 오늘도 난 네모습 가슴에 묻어둔 채로 살아가는데 넌 지금 이런 나를 느낄수가 없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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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6 | ||||
세상이 내게 해준건 없어 맘잡고 살아보려고 해도 모두가 삐걱대며
자리를 잃어가니 나도 망가져 갈수밖에 나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내가 시작한 일도 아닌데 억울해 기가막혀 소리를 질러봐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네 아침에 눈을뜨면 언제나 하루사는 일이 걱정돼 나도 모르게 한숨만 나오고 언제쯤 세상이 좋아질까 매일 기다려도 도대체 달라지지가 않아 이렇게는 살수가 없어 더 이상은 기다릴수도 없어 나라도 다시 일어서야지 밝아올 내일을 위해 이제부터 할수 있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꺼야 모든건 맘먹기 나름이지 언젠간 좋아질꺼야 (X2)힘들었던 시간들은 필요없어 모두다 잊어버려 난 이제 살만하게 될꺼야 웃으며 살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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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37 | ||||
지쳐버린 마음과 남아있는 아픔들 눈물까지도 함께 느껴준 바다는
다시 찾아간 나를 꾸밈없는 파도로 언제나처럼 반겨주고 있네 그녀와 함께 걷던 그때의 기억들도 아직까지 이곳에 남아있고 셀 수 없는 수많은 얘기와 모습까지 가슴에 깊이 담아 잊지말자고 하던 약속까지도모두 그대로 내게 보여주고 있어 변함없이 긴 시간 지나가도 지워지지 않겠지 언제까지나 나의 모든 추억을 간직한 조용한 저 바다는(X2 아무말 없는 바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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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42 | ||||
내 좋은 여자친구는 가끔씩 나를 보며 얘길 해달라 졸라대고는 하지
남자들만의 우정이라는 것이 어떤건지 궁금하다며 말해 달라지 그럴땐 난 가만히 혼자서 웃고있다가 너의 얼굴 떠올라 또 한번 웃지 언젠지 난 어둔 밤길을 달려 불이꺼진 너의 창문을 두드리고는 들어가 네옆에 그냥 누워만 있었지 아무 말도 필요 없었기 때문이었어 한참후에 일어나 너에게 얘길 했었지 너의 얼굴을 보면 편해진다고 나의 취한 두눈은 기쁘게 웃고있었지 그런 나를 보면서 너도 웃었지 너는 언제나 나에게 휴식이 되어준 친구였고 또 괴로 웠을때면 나에게 해답을 보여줬어 나 한번도 말은 안 했지만 너 혹시 알고있니 너를 자랑스러워 한다는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