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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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46 | ||||
출렁대는 뱃머리 쌍고동아 울어라
항구까지 이십마일 가슴이 슬렌다 항구의 매력은 무엇이길래 언제나 나를 불러 손짓 하느냐 나는야 꿈을 꾸는 나는야 꿈을 꾸는 음음음음 랄랄랄랄라 무역선 아가씨 피어나는 꽃구름 갈매기야 춤추라 항구까지 이십마일 가슴이 슬렌다 항구의 사랑은 그런것인데 언제나 나를 불러 손짓 하느냐 나는야 꿈을 꾸는 나는야 꿈을꾸는 음음음음 랄랄랄랄라 무역선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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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1:28 | ||||
1.
동서양 넘나드는 무역선의 고향은 아세아 현관이다 부산항구다 정다운 마도로스 남포동의 밤거리에는 꽃파는 젊은 아가씨들의 노래가 좋다 2. 봄바람 동래온천 여름한철 송도요 달마중 해운대도 부산항구다 가느니 못가느니 종열차의 벨이 운다 경상도 사투리 아가씨들의 이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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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38 | ||||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으며 나 홀로 걷는 밤길 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쓰라린 가슴에 고독이 넘쳐 넘쳐 내 야윈 가슴에 넘쳐흐른다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으며 나 홀로 걷는 밤길 외로움에 젖고 젖어 쓰라린 가슴에 슬픔이 넘쳐 넘쳐 내 야윈 가슴에 넘쳐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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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38 | ||||
발길을 돌리려고 바람 부는 대로 걸어도
돌아서질 않는 것은 미련인가 아쉬움인가 가슴에 이 가슴에 심어준 그 사랑이 이다지도 깊은 줄은 난 정말 몰랐었네 아 아 진정 난 몰랐었네 발길을 돌리려고 바람 부는 대로 걸어도 돌아서질 않는 것은 미련인가 아쉬움인가 가슴에 이 가슴에 심어준 그 사랑이 이다지도 깊은 줄은 난 정말 몰랐었네 아 아 진정 난 몰랐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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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45 | ||||
1. 영산강 굽이도는 푸른물결 다시 오건만
똑딱선 서울간님 똑딱선 서울간님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믿을 세월속에 안타까운 청춘만 가네 길이 멀어 못오시나 오기 싫어 아니오시나 아… 푸른물결 너는 알지 말을해다오. 2. 유달산 산마루에 보름달을 등불을 삼아 오작교 다리놓고 오작교 다리놓고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밤이슬 맞아가며 우리 낭군 얼굴 그리네 서울색시 고운얼굴 정이깊어 아니오시나 아… 구곡간장 쌓인 눈물 한이 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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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09 | ||||
울었네 소리쳤네 몸부림쳤네
안개낀 부산항구 옛추억만 서럽구나 몰아치는 바람결에 발길이 차거워서 영도다리 난간잡고 나는 울었네. 울었네 소리쳤네 몸부림 쳤네 차디찬 부산항구 조각달이 부르는데 누굴찾아 헤매이나 어디로 가야하나 영도다리 난간 잡고 나는 울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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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24 | ||||
영산강 안개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유달선 잔듸 위에 놀던 옛날도 동벡꽃 쓸어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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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23 | ||||
울지마 울긴 왜 울어 고까짓 것 사랑 때문에
빗속을 거닐며 추억일랑 씻어 버리고 한잔 술로 잊어버려요 어차피 인생이란 이별이 아니드냐 울지마 울긴 왜 울어 바보처럼 울긴 왜 울어 울지마 울긴 왜 울어 고까짓 것 미련 때문에 흐르는 강물에 슬픔일랑 던져 버리고 돌아서서 웃어버려요 어차피 인생이란 연극이 아니드냐 울지마 울긴 왜 울어 바보처럼 울긴 왜 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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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24 | ||||
10. |
| 2:23 | ||||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 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혀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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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02 | ||||
1. 의리에 죽고사는 바다의 사나이다 풍랑이 사나우면 복수에 불타는 길
꿈같이 보낸세월 손을꼽아 몇몇해냐 얼마나 그리웁던 내사랑 조국이냐 돌아온 사나이는 아 - 그이름 마도로스 박 2. 인정은 인정으로 사랑은 사랑으로 한많은 내가슴에 술이나 부어다오 바다를 주름잡아 떠돌은지 몇몇해냐 얼마나 사무치는 못잊을 추억이냐 돌아온 사나이는 아 - 그이름 마도로스 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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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36 | ||||
나는간다 나는간다 황진이 너를두고
이제가면 언제오리 머나먼 황천길을 서화담 그리운님 저승간들 잊을소냐 섬섬옥수 고운손아 묵화치고 글을짓든 황진이 내사랑아 나는간다 나는간다 황진이 너를두고 살아생전 맺지못할 기구한 운명이라 꽃피고 새가울면 님의넋도 살아나서 네무덤에 꽃은피네 눈감은들 잊을소냐 황진이 내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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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42 | ||||
공양미 삼백석에 재물이되어
앞 못보는 부친님과 하직을 하고서 사공따라 효녀심청 떠나 갈 때에 산천도 울었다네 초목도 울었다네 인당수 푸른물결 넘실 거릴때 만고효녀 심청이는 뱃전에 올라서서 두손모아 신령님께 우러러 빌때 물새도 울었다네 사공도 울었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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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35 | ||||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오 소리쳤오 이 가슴이 터지도록 간 ~ 주 ~ 중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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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35 | ||||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나리는 이 밤도 애절 구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 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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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21 | ||||
술잔을 들다 말고 우는 사람아
두고 온 님 생각에 눈물 뿌리며 망향가 불러 주는 고향 아줌마 동동주 술타령에 밤이 섧구나 밤이 섧구나 들어 찬 목로주점 나그네마다 넋두리 하소연에 푸념도 많아 내 고향 사투리에 고향 아줌마 나그네 인생 길에 불빛만 섧다 불빛만 섧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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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21 | ||||
얄밉게 떠난 님아 얄밉게 떠난 님아
내 청춘 내 순정을 뺏어 버리고 얄밉게 떠난 님아 더벅머리 사나이에 상처를 주고 너 혼자 미련 없이 떠날 수가 있을까 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 얄밉게 떠난 님아 얄밉게 떠난 님아 내 청춘 내 행복을 짓밟아 놓고 얄밉게 떠난 님아 더벅머리 사나이에 상처를 주고 너 혼자 미련 없이 떠날 수가 있을까 배신자여 배신자여 사랑의 배신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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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36 | ||||
사랑을 팔고 사는 꽃 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길을 너는 지켜라 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네 사랑에는 구름을 거둬주는 바람이 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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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3:03 | ||||
20. |
| 2:35 | ||||
21. |
| 2:38 | ||||
1. 물새들이 울부짖는 고독한 섬안에서 갈매기를 벗을삼는
외로운 내신세여라 찾아오는 사람없고 보고싶은 님도 없는데 깜박이는 등댓불만이 내마음을 울려줄때면 등대지기 이십년이 한없이 서글퍼라 2. 파도가 넘나드는 고독한 섬안에서 등대만을 벗을 삼고 내마음 달래어부네 이별하던 부모형제 그리워서 그리워져서 고향하늘 바라다보며 지난시절 더듬어보니 등대지기 이십년이 한없이 서글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