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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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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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눈물이 흐르고 있어 상처와 배반의 끝을 알리듯
이젠 누구도 막을 수 없어 모든 끝의 시작이야 검은 구름이 세상을 덮고 휘몰아치는 바람의 등뒤로 울부짖으며 그 모든 것을 무너져 잠기게 해 모든 생명의 시작이었어 모든 생명의 끝이 됐어 파헤쳐진 땅의 아픔 썩어가는 물줄기 무너져 내려라 죄의 역사 사라지게 밀리어 쓸려라 배반의 첫 씨앗까지 모든 생명의 시작이었어 모든 생명의 끝이 됐어 파헤쳐진 땅의 아픔 썩어가는 물줄기 무너져 내려라 죄의 역사 사라지게 밀리어 쓸려라 배반의 첫 씨앗까지 어느 누구도 피할 순 없어 스스로 시작한 끝의 심판을 그 눈물은 끝을 알리는 예고된 그 시작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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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39 | ||||
오렌지,야타,러브호텔,압구정,로데오 거리,X세대 카피 일본,로바다야끼,가라오께,
ROCK CAFE 눈먼 아이들 신세대,놓치지 않는 장사속,그리고 T.V RADIO 수없이 쏟아지는 일회용 스타 땀흘리지 않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듯, 똑같은 모습들 생각도 귀찮은 웃음뿐,인명경시 패륜범죄,도덕이 실종된 사회상, 그러나 누굴 탓해 따지고 보면은 공생관계 나만이 잘 살아보세 우리만이 잘 살아보세 삼국 김유신 김춘추 소정방 당나라 그리고 김부식 조선 말기 매국 오적과 일제 36년 친일파 8.15 6.25 4.19 5.16 12.12 5.18 6.29 그리고 성수 대교 대구,서울의 삼풍의 비극 아무리 큰일에도 길지않은 기억력 아무도 책임없는 온갖 크고 작은 사고들 항상 불안한 나날들 보이지 않는 눈물들 그러나 누굴 탓해 따지고 보며는 공생관계 나만이 잘 살아보세 우리만이 잘 살아보세 쉽게 벌어 쉽게 쓰는지 놀아야만 잘난것인지 물은 물이요 산은 산 태양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어둠이 지나면 새벽 오고 겨울에 들리는 봄소식 수많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진리를 믿어 온 많은 침묵 언제나 가려진 듯 하지만 결국엔 무너지는 조선 총독부,식민사관, 낱낱이 드러나는 암울한 시대의 조각들 수많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진리를 믿어온 많은 침묵 그들의 또다른 공생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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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33 | ||||
지난밤에 우연히 너를 볼 수 있었어
비록 꿈이었지만 너무나도 좋았어 그때 그대로 내곁에서 기뻐했어 잠이 깨어 있지만 눈을 감고 있었어 비록 꿈이었지만 다시 보고 싶었어 그때 그대로 행복했던 네 기억을 하지만 이젠 잊어야 한다는 걸 알아 미련도 모두 버려야 한다는 걸 알아 그래도 알고 싶어 * 어디 있는지 날 기억할지 생각하는지 우리 함께한 그 모든 것을 사랑하는지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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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0 | ||||
1
미워하는 이유도 싫어하는 이유도 태어난곳 하나로 충분한건지 전혀 알지 못해도 외면할 수 있는건 그가 어느곳에서 자라온 이유 #모두 주저할때에 일어서서 외쳤고 #모두 침묵할때도 말했어 2 갈등이라 말하면 그건 정말 억지야 대립없는 갈등도 존재하는지 생각할 수 있다면 솔직할 수 있다면 이젠 얘기 해야해 잘 몰랐었다고 #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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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44 | ||||
그냥 너무 좋아하게 되었다는 이유밖엔
내가 알고있는 것은 사실 아무것도 없어 서로 만나보면 오랜 연인처럼 애기 할 수 있을지 서로 어색할지 자신 할 순 없지만 신문에 연재됐던 평양방문 기행문을 읽고 그대의 이름하고 나이 학교까지 알고있어 얼만큼 예쁜지 순진한지도 느낄 수 있다고 전하고 싶어 서울서 평양까지 가는 고속도로 생긴다면 두시간 조금넘어 그대에게 달려 갈수 있어 그리고 서울 번호판이 달려있는 나의 자동차에 그댈 태우고 함께 가고 싶은곳을 찾아 가볼래 만일 생각하는 것이 서로 다를 수도 있어 서로 알고 있는 것이 작은 이유 일수도 있어 하지만 우리에겐 문제가 아냐 뜨거운 가슴이 숨쉬고 있어 대답해요 내게로 꾸밈없는 그대로 아주 평범하고 특별하지 않은 애기라도 괜찮아 나도 그랬잖아 특별하지 않다고 LOVE LETTER 그럼 이만 글을 줄일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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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46 | ||||
1.사실 두려워요 내게 다가올 시간이
아직 내겐 너무도 벅차요 먼저 떠난 친구들의 눈물이 생각이 나요 아직도 내가슴에 흘러요 2 .이 어둠이 가기전에 나의 짧은 시계소리 멈추고 나도 잊혀지겠지 달빛아래 펼쳐있는 나의 일기장에 그린 어머니 영원히 사랑해요 *못다한 나의 숨결은 오월의 하늘 위에 붉게 떠있는 눈부신 큰빛이 되어 그리운 모든 사랑을 바라볼거야 *REPEAT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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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51 | ||||
맑게 개인 날이어도 눈뜨고 싶지 않아
아름다움 소리라도 듣고 싶지가 않아 눈 비 바람 몰아쳐도 나는 애써 견뎠어 *모두 태워 지웠어도 나를 지울순 없어 홀로 간직한 기억 꽃이 떨어지던 홀로 지켜온 사랑 백제의 마음 *REPEAT 고란사의 종소리도 묻혀 버리었지만 가느다란 나의 몸은 바위틈에 남았어 온몸으로 눈물짓는 나의 이름 고란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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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5:17 | ||||
하늘이 열리고 빛을 보내어
기나긴 잠에서 깨었어 천지를 덮을듯한 하얀 옷자락 함성소리 메아리쳤어 스스로 지켜내야해 우리의 터전을 위해 북소리 울리고 달려나갔어 가로막은 총끝을 향해 무수히 쓰러지는 하얀 옷자락 숨쉬어온 이땅을 위해 스스로 지켜내야해 우리의 터전을 위해 * 외세척결 보국안민 수많은 시간의 흐른 지금에는 잊혀진 지난 일일뿐 스스로 지켜내야해 우리의 터전을 위해 어제가 없는 오늘 있을 수 없어 내일을 생각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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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10 | ||||
사랑하는 마음을 묻어버리고
너를 보내었지만 사랑했다는 그 한마디 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서서 널 떠나와 버렸어 멀어지는 네 발자욱 소리 작게 들려오는 너의 흐느낌 떠나야 하는 아픔을 너는 모르지 너의 눈물 때문에 이젠 더 이상 널 지치게 하기 싫었어 새로운 네 모습을 위해서 고개숙인 내 작은 그림자 돌아보고 싶은 나의 그리움 *아픈 내마음을 숨길거야 너를 위해 눈물까지도 감출거야 너를위해 영원히 시간이 흐른뒤에는 난 잊혀져 있겠지 내 숨겨진 아픔만 그대로 내 마음에 가득하겠지 *REP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