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3:16 | ||||
두손을 꼭 잡았어요 아무말도 못 하고서 소리없이 흘렸어요 가슴속에 맺힌 눈물을 그녀는 떠나가고 허공만이 남아있네 사랑은 왜 사랑은 왜 헤어져야 하는 가요 그리워도 서러워도 나만 홀로 참았어요 사랑은 왜 왜 이렇게도 무정할까 그녀는 떠나가고 허공만이 남아있네 사랑은 왜 사랑은 왜 헤어져야 하는 가요 그리워도 서러워도 나만 홀로 참았어요 사랑은 왜 왜 이렇게도 무정할까 |
||||||
2. |
| 3:53 | ||||
나는 너를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정말 죽도록 사랑을 하고 팠다 아름다운 별빛 아래에서 너와 함께 속삭이고 싶었고 호젓한 통 술집에서 너와 함께 생맥주를 마시며 젊음을 즐기고 싶었다 그러나 울고 싶어 너만은 비웃지 마 입술을 깨물고 떠나야만 돼 네가 올 수 없는 곳으로 나 이제 널 사랑할 수가 있어 네가 원하는 건 뭐든지 할 수 있단 말야 그런데 지금 넌 어디 있니 제발 제발 내 앞에 나타나 다오 그렇게 떠나지는 말아 다오 슬픈 숨바꼭질 일랑 하지 말자 너를 위하여 슬픈 노래 일랑 부르지 말자 부르지 말자 아름다운 별빛 아래에서 너와 함께 속삭이고 싶었고 호젓한 통 술집에서 너와 함께 생맥주를 마시며 젊음을 즐기고 싶었다 그러나 울고 싶어 너만은 비웃지 마 입술을 깨물고 떠나야만 돼 네가 올 수 없는 곳으로 |
||||||
3. |
| 4:09 | ||||
귀뚜라미 울음소리에 가슴깊이 파고드는데 들리지 않는 그목소리에 스쳐가는 바람소리뿐 바람결에 보일것 같은 그님 모습 기다렸지만 남기고간 뒹구는 낙엽에 난 그만 울어버렸네 사랑인줄은 알았지만 헤어질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마음에 고향을 따라 병든 가슴 지워버리고 슬픈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 맑은 모습으로 하늘엔 별이 둘 우리 모두 별들의 푸름으로 태어나서 별과 바람에 가슴으로 만났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슬픈계절 이곳을 지나치는 이름하나 있습니다 하얀눈 나뭇잎 소낙비와 목련을 지난 영혼의계절 잃어버린 그대의 시름을 불러놓고 나는부릅니다 그대의 넋을 부릅니다 슬픈계절에 다시 만나자고 사랑인줄은 알았지만 헤어질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마음에 고향을 따라 병든 가슴 지워버리고 슬픈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 맑은 모습으로 해 맑은 모습으로 해 맑은 모습으로 |
||||||
4. |
| 3:21 | ||||
잊지는 말아야지 만날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야지 헤어져 있어도 헤어질땐 서러워도 만날땐 반가운것 나는 한마리 사랑의 새가 되어 꿈속에 젖어젖어 님찾아가면 내님은 날 반겨 주시겠지 잊지는 말아야지 만날순 없어도 잊지는 말아야지 헤어져 있어도 헤어질땐 서러워도 만날땐 반가운것 나는 한마리 사랑의 새가 되어 꿈속에 젖어젖어 님찾아가면 내님은 날 반겨 주시겠지 |
||||||
5. |
| 4:12 | ||||
갈색으로 물들인 높은 하늘에 가득담고 싶다했었지 진실만이 꺼져가는 하얀 촛불을 밝혀준다 믿고 있었지 풀잎하나 이슬하나 하얀눈 낙옆 한잎은 사계절은 끈임도 없이 바람에 일고있네 오 성이여 오 계절이여 상처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별도없다 바람도 없다 물새울며 지나간단다 눈물없이 떠나가는 맑은 이슬이 그렇게도 슬퍼 보이나 흐트러진 웃음만 겨울바다에 쓸쓸하게 사라져가네 오 성이여 오 계절이여 상처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별도없다 바람도 없다 물새울며 지나간단다 눈물없이 떠나가는 맑은 이슬이 그렇게도 슬퍼 보이나 흐트러진 웃음만 겨울바다에 쓸쓸하게 사라져가네 쓸쓸하게 사라져가네 |
||||||
6. |
| 3:36 | ||||
창 밖엔 낙엽지고 그대 떠나가면 허전한 내 마음을 달랠 길 없다오 웃으며 떠나야 할 당신이기에 새하얀 면사포에 얼룩이 질 때 남 몰래 내 눈에는 눈물 고였다오 창 밖엔 낙엽지고 그대 떠나가면 허전한 내 마음을 달랠 길 없다오 한쌍의 비둘기 날아갈 때에 막다른 골목길에 기대어 서서 당신의 행복만을 빌고 있었다오 당신의 행복만을 빌고 있었다오 당신의 행복만을 빌고 있었다오 |
||||||
7. |
| 4:31 | ||||
한잎 두잎 떨어지는 낙엽들이 소복소복 쌓이면은 그리움만 하얗게 밀려와서 내 마음만 서러워져 별빛내린 창가에서 눈물지며 너의모습 기다려도 보이는건 휘이 돌다 날아가 버린 외로운 기러기 뿐 너와 나 이슬같은 사랑이 다시 또 맺혀져질까 다시 또 맺혀져질까 사랑의 발자욱들은 너무도 아픔이어라 걸음걸음 눈물 맺혀도 너 떠난길 따라가고파 남 몰래 기다리는 마음속에서 너와 내가 있어요 아름다운 그곳에서 우리 만나요 처음 만난 그곳에서 너와 나 이슬같은 사랑이 다시 또 맺혀져질까 다시 또 맺혀져질까 사랑의 발자욱들은 너무도 아픔이어라 걸음걸음 눈물 맺혀도 너 떠난길 따라가고파 남 몰래 기다리는 마음속에서 너와 내가 있어요 아름다운 그곳에서 우리 만나요 처음 만난 그곳에서 처음 만난 그곳에서 처음 만난 그곳에서 |
||||||
8. |
| 3:36 | ||||
하늘 높이 흐르는 뜬 구름 바라 보며 지난 날에 젖어서 그 님을 생각하네 쓸쓸히 떨어지는 낙엽처럼 끝없이 헤메이고 사랑을 잃어버린 양떼처럼 풀잎을 찾았지만 멀어진 그 님이었네 떠나간 그 님이었네 푸른 하늘 위로 떠나간 그 님이었네 쓸쓸히 떨어지는 낙엽처럼 끝없이 헤메이고 사랑을 잃어버린 양떼처럼 풀잎을 찾았지만 멀어진 그 님이었네 떠나간 그 님이었네 푸른 하늘 위로 떠나간 그 님이었네 |
||||||
9. |
| 3:08 | ||||
시냇물 흘러흘러 내곁을 스치네 물가에 마주앉아 사랑을 그리며 속삭였네 우리꿈을 내일이면 만날 그날이 돌아오건만 얼마나 변했을까나 우리 순이야 설레임에 내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달려가고 있네 순이 생각에 모두가 반겨주네 정다운 순이도 새소리 물소리 내 사랑 순이도 아름다운 우리 고향 내일이면 만날 그날이 돌아오것만 얼마나 변했을까나 우리 순이야 설레임에 내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달려가고 있네 순이 생각에 모두가 반겨주네 정다운 순이도 새소리 물소리 내 사랑 순이도 아름다운 우리 고향 |
||||||
10. |
| 4:28 | ||||
보슬 보슬 비내리는 매마른 가지위에 꽃망울도 서러워 저만 홀로 슬피우네 음 음 긴긴사연 애달퍼라 산새들도 저구름도 가는물도 안타까워 가지못해 슬피우네 음 음 송이송이 엮어진 꽃상여는 떠나가네 산길따라 한없이 휘이 꽃상여는 떠나가네 어야 어어허 어야어야 허허 어야 어어허 어야어야 허허 가는님도 서럽지만 보내는 님도 서러워 걸음걸음 한이 맺혀 하늘도 붉게타네 그리운님 그리운님 꽃한송이나 따서 내게 남겨나 주고 가오 가는님도 서럽지만 보내는 님도 서러워 걸음걸음 한이맺혀 하늘도 붉게 타네 그리운님 그리운님 꽃한송이나 따서 내게 남겨나 주고가오 남겨나 주고가오 남겨나 주고가오 |
||||||
11. |
| 3:47 | ||||
울보야 넌 참 얼굴이 동글 했었지 키는 아주 조그만 했지만 귀여웠었지 해바라기가 빙글 도는 어느 가을날 넌 나만 홀로 두고 훌쩍 떠났지 가을 하늘 푸른 하늘 꽃구름 속에 울보가 웃는다 울보야 바보야 나의 소녀 울보야 울보야 바보야 나의 소녀 울보야 잘 때는 베개맡에 너의 사진을 두고 꿈속에 너와 만나 얘기를 하던 그 꿈도 이젠 모두가 사라져 버리고 아침 햇살 방긋 웃는 오늘이 왔다 울보야 넌 참 얼굴이 동글 했었지 키는 아주 조그만 했지만 귀여웠었지 해바라기가 빙글 도는 어느 가을날 너는 나만 홀로 두고 훌쩍 떠났지 가을 하늘 푸른 하늘 꽃구름 속에 울보가 웃는다 울보야 바보야 나의 소녀 울보야 울보야 바보야 나의 소녀 울보야 잘 때는 베개맡에 너의 사진을 두고 꿈속에 너와 만나 얘기를 하던 그 꿈도 이젠 모두가 사라져 버리고 아침 햇살 방긋 웃는 오늘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