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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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07 | ||||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간간히 너를 그리워 하지만 어쩌다 너를 잊기도 하지 때로는 너를 미워도 하지만 가끔은 눈시울 젖기도 하지 어쩌면 지금 어딘가 혼자서 나처럼 저 달을 볼지도 몰라 초저녁 작게 빛나는 저별을 나처럼 보면서 울지도 몰라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아마 난 평생을 못잊을 것 같아 너를 인연이라는 만남도 있지만 숙명이라는 이별도 있지 우리의 만남이 인연이었다면 그 인연 또 한번 너였음 좋겠어 어쩌면 우리 언젠가 또다시 우연을 핑계로 만날지 몰라 내 삶의 전부 눈물로 채워도 널 기다리면서 살른지 몰라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아마 난 평생을 못잊을 것 같아 너를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아마 난 평생을 못잊을 것 같아 너를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아마 난 평생을 못잊을 것 같아 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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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8 | ||||
지금의 나였더라면
지금의 나였더라면 나였더라면 그렇게 허무하게 끝나지 않을 사랑이었는데 누구나 그랬듯이 철없이 끝나버린 첫사랑 조그만 상처가 오해로 끝나버린 풋사랑 지금의 나였더라면 이별은 없었을 것을 그때는 너무 어렸어 너무 어렸어 사랑은 질투보다 이해라는 걸 그때는 몰랐었네 누구나 그렇듯이 지나간 추억들은 아쉬워 사랑도 인생도 그중에 반의반은 오해야 그때는 너무 어렸어 그때는 너무 몰랐어 지 금의 나였더라면 눈물은 없었을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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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8 | ||||
술이 부르는 노래
술이란건 이상해 알다가도 모르겠어 괴로워서 마신술은 빨리 취해버리고 기분좋아 마신술은 취하지도 않더라 따르는이 술잔은 너를 위해 부어라 이 한잔은 나를 위해 다시 채운 또 한잔은 나와 같이 가슴 아픈 모두를 위해 주고받는 술 잔속에 눈물까지 타서 마시고 취한 김에 부르는 내가 아닌 술이 대신 부르는 노래 마이크는 없어도 불러보자 술병을 거꾸로 들고 찡하는 첫 잔술은 추억위해 두번째 이술잔은 내일 위해 마지막 남은 술은 사랑하는 이 세상 모두를 위해 주고 받는 푸념속에 내가 나를 위로하면서 취한김에 부르는 내가 아닌 술이 대신 부르는 노래 들어주는 사람은 없더라도 목터져라 부르는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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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7 | ||||
내인생 다시한번
1. 인생은 낙서가 아니요 사랑은 술이 아닌데 썼다가 지워버린 세월 속에 쉽사리 취해버린 사랑이여 되돌아 갈 수 없는 길목에서 노을빛 그림자를 바라보는 나그네 내인생을 다시한번 살 수 있다면 꼭 한번만 내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2. 아득히 먼 길도 아닌데 꿈처럼 살아왔구나 마음은 지난 날에 머물러도 세월은 나를 두고 흘러갔네 되돌아 갈 수 없는 길목에서 노을빛 그림자를 바라보는 나그네 내인생을 다시한번 살 수 있다면 꼭 한번만 내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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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5 | ||||
허 야
1. 니가 아니 내가 아니 사는게 너도나도 아무도 몰라 얼싸안고 입맞추고 더덩실 춤추면 아마 그게 사는걸 거야 이유도 없는데 코끝이 쩡하고 얼굴은 웃는데 눈물이 흐르네 허야! 하늘보니 두리둥실 뜬구름만 하나덜렁 허야! 땅을 보니 추억묻은 돌멩이만 하나덜렁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2. 너도몰라 나도몰라 인생이 무언지 너도나도 누구도 몰라 울었다가 웃었다가 북망산이 보이면 아마그게 인생일거야 별일도 아닌데 가슴이 찡하고 입술은 웃는데 두눈엔 눈물이 허야! 흰저고리 아낙네는 보자기만 하나덜렁 허야! 검은바지 나그네는 보따리만 하나 달랑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어허어 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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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11 | ||||
매듭
1. 지나간 추억이 아픔이 되어 풀 수 없는 매듭으로 마음에 있고 언젠가는 풀어야 할 숙제같은 일들이 살다보면 하나씩 눈물에 지워지네 좋던 싫던 가버리는 저 세월속에 사랑도 추억도 묻어버린 채 또다시 나를 위해 나를 버리네 2. 희미한 기억이 상처로 남아 흐트러진 매듭으로 가슴에 있고 언젠가는 털어야 할 먼지같은 일들이 살다보면 가끔은 빗물에 싯겨지네 좋던 싫던 가버리는 저 세월속에 사랑도 추억도 묻어버린 채 또다시 나를 위해 나를 버리네 또다시 나를 위해 나를 버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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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7 | ||||
내것도 아냐 그렇다고
니것도 아닌 세상 임자도 없는 이 세상에서 너도나도 이방인 우리는 피차 빈 가방들고 한 세월에서 동반잔 걸 인생은 잠시 내렸다가 떠나가는 간이역 길지도 않아 그렇다고 짧지도 않은 세월 눈깜빡하면 가는 청춘 너나 나나 똑같애 우리는 피차 빈 보따리로 한 세월에 나그넨 결 인생은 잠시 들렸다가 돌아가는 간이역 우리는 피차 빈 주머니 한 세월에 빚쟁인 걸 인생은 잠시 머물다가 가야하는 간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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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40 | ||||
잠이나 잘까부다
1. 궂은비 소리없이 내리는 이밤 가신님의 사연들이 비에 묻어 내리네 쏟아지는 빗속에서 눈물을 흘려보면 남들은 눈물을 빗물이라 할텐데 어~~ 눈물을 감추려고 고개들어 하늘 보니니 빗물은 눈물되어 흘고 또흐르고 차라리 옛사랑은 없던 걸로 하고 따근한 아랫목에 잠이나 잘까보다. 2. 오라는 사람없고 갈곳도 없고 내마음처럼 가로등은 추억젖어 젖네쏟아지는 빗속에서 눈물을 흘려보면 남들은 눈물을 빗물이라 할텐데 어~~ 눈물을 감추려고 고개들어 하늘 보니니 빗물은 눈물되어 흘고 또흐르고 차라리 옛사랑은 없던 걸로 하고 따근한 아랫목에 잠이나 잘까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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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6 | ||||
지금도 가고싶어
1. 저 하늘 구름따라 흐르는 강물따라 세월이 흘러가도 한없이 가고싶어 물방아 돌아가고 양떼가 있는 곳에 내 사랑 순이와 행복하게 살고파서 가다가 쉬드래도 지금도 가고싶어 2. 지평선 멀리멀리 나는 철새 따라 내 청춘 꿈을 안고 언제나 가고싶어 벌나비 춤을 추고 목동이 있는 곳에 내 사랑 순이와 한 세상을 살고파서 아무리 멀드래도 지금도 가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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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