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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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03 | ||||
짝 잃은 외기러기 무슨 사연이길래
밤마다 먼 하늘 보며 그리 슬피 웁니까 눈물을 거두어요 세월은 흐른답니다 아 아 아 못잊을 사람 우 우 우 아 아 아 떠나간 사람 우 우 우 잊고 싶어요 정 때문에 무정한 사람 외로워하지 말아요 시들은 꽃잎이면 어차피 이 세상에 홀로 태어났으니 기약 없이 가는 사람 어찌 한답니까 아 아 아 못잊을 사람 우 우 우 아 아 아 떠나간 사람 우 우 우 잊고 싶어요 정 때문에 무정한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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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2 | ||||
그대 떠나면 아픈 마음 어떻게
바람 불어와 떠나지 못하리 사랑 두고서 어딜 가려 하나요 이슬비 내려와 잊지는 못하리 애써 눈물 감추려 해도 슬픈 미소는 어쩔 수 없어 잊으려고 눈 감아도 내 귓가를 스치는 목소리 어쩔 수 없네 그대 떠난다 해도 좋아했던 맘 변하지 않으리 애써 눈물 감추려 해도 슬픈 미소는 어쩔 수 없어 잊으려고 눈 감아도 내 귓가를 스치는 목소리 어쩔 수 없네 그대 떠난다 해도 좋아했던 맘 변하지 않으리 변하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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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4 | ||||
흔적도 없는 내 사랑 품에 안고
빈 하늘을 보며 나는 울었네 깊은 한숨 몰아 쉬며 돌아서야지 다시는 안 보리라는 생각해 봐도 그리움에 목이 말라 아프게 하 눈물짓네 비야 내려라 온 세상에 아픈 가슴 씻어주려마 눈물겹게 도시에 쏟아지는 빗소리는 어디에로 흐르는가 하얀 꽃 피우기 전에 떠나야 하는지 슬픈 마디 빗물에 적셔 흘려보내리 그리움은 잊으리오 잃어버린 저 세월처럼 비야 내려라 온 세상에 아픈 가슴 씻어주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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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24 | ||||
생각에 잠기다가 살짝 날개를
퍼득거리며 날아간 이름 모를 새 알 수 없는 먼 곳으로 날아간 작은 새는 내 님 그리워 울다가 떠나가 버렸네 내가 외로움에 지쳐 있을 때 살며시 내 곁에 다가와서 그리움 가득 담고 머무르다가 님 찾아 떠나가네 음 음 새벽녘 안개 속에 옅게 그려진 그대 떠날 때 모습은 애처로웠오 내가 외로움에 지쳐 있을 때 살며시 내 곁에 다가와서 그리움 가득 담고 머무르다가 님 찾아 떠나가네 음 음 새벽녘 안개 속에 옅게 그려진 그대 떠날 때 모습은 애처로웠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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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2 | ||||
Disc 1 / Side B | ||||||
1. |
| 3:52 | ||||
이젠 잊어야지 하면서 나는 잊지 못하네
그토록 사랑하면서 우린 왜 헤어졌는지 아픔도 즐거운 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냥 스쳐 왔다 간 바람 되었어 오 오 싫어 싫어 헤어지기 나는 싫어 싫어 싫어 그대 사랑해 미련 때문에 오늘도 정처 없이 걷다가 눈물을 흘린 후에야 사랑인 줄 알았어 하도 보고파서 걷다가 여기까지 왔어요 이젠 떠나야지 하면서 눈물 머금고 있네 모두가 지난 일이야 달래 보아도 아직도 못 잊는 그대가 그리워져요 오 오 싫어 싫어 헤어지기 나는 싫어 싫어 싫어 그대 사랑해 미련 때문에 오늘도 정처 없이 걷다가 눈물을 흘린 후에야 사랑인 줄 알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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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5:52 | ||||
산다는 것이 무얼 그리 길고 길은가
짧은 인생을 우리 함께 한 배에 탔네 조금만 아주 조금만 욕심 버리면 이 세상은 험하지만은 않을 걸세 사람아 사랑으로 사람아 사랑으로 사람아 사랑으로 하늘 어떻니 땅이 어떻니 말을 하지 말게 너는 어째서 이 세상을 어둡게만 보나 모든 것은 내 마음이 비춰진 세상이니 사람아 사랑으로 사람아 사랑으로 사람아 사랑으로 사람아 사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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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08 | ||||
자꾸만 생각나는 해맑은 작은 미소
자꾸만 생각나는 조용한 목소리 빗소리에 묻혀버린 그 숱한 이야기들 돌아서면 잊혀질까 또 다시 생각나네 자꾸만 또 자꾸만 피어나는 그리운 꽃 자꾸만 또 자꾸만 보고 싶은 두 눈동자 바람처럼 떠난 그대 애써 눈물 감추며 한 마디 말 못한 채로 돌아서서 흐느끼네 자꾸만 또 자꾸만 피어나는 그리운 꽃 자꾸만 또 자꾸만 보고 싶은 두 눈동자 바람처럼 떠난 그대 애써 눈물 감추며 한 마디 말 못한 채로 돌아서서 흐느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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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01 | ||||
그대여 구름아 나는 한 잎새
아름다운 이 곳에서 음 너와 나 음 우리는 만났다네 맺혀진 눈물이 젖어와 온 몸이 그리움에 물들이면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하리 내 곁에 내 곁에 머물게 하리 그대여 내 사랑 울지 말아요 슬플 때나 외로울 때나 내 그대를 내 그대를 맞아 주리 쓸쓸한 바람이 불어와 희미한 너의 모습 드러낼 때 차거운 파도 소리에 몸을 씻어 내 곁에 내 곁에 머물게 하리 내 곁에 내 곁에 머물게 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