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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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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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일어나 방안을 뒹굴다
주섬주섬 챙겨입고 밖을 나섰네 항상 그렇듯 주머니엔 담배한갑뿐 어딜갈까 망설이다 그냥 걷는다 *내가살던 동네엔 아이들 뛰놀던 놀이터엔 국민학교옆 망루에는 어린 내 모습 그어디에도 없네 길위를 지나는 이 수많은 사람들 나 또한 사람들 속에 뭍어서 길을 걷다 보면 내가 지금 어딜 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계속 걷는다 * 바보같은 내 모습 왜 항상 똑같은 곳을(난 떠도는지) 어디에도 없다는걸(알면서도) 어느덧 와 있는 이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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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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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33 | ||||
밖엔 불편한 햇빛 바다 깊은 곳에 내버릴까 달빛에 물들길
내 호주머니 속엔 두통약 한 알 동전 둘 그래 난 여기에 없어 가리켜봐 거길 가리켜봐 어둠 속을 훤히 비춰봐 가리켜봐 거길 가리켜봐 어디로든 날개 짓 해봐 어린 별들이 보여 손에 닿을 듯해 더 가까이 내 안에 들어와 너의 낡은 지붕에 무대를 세울 테니까 그래 난 여기에 없어 가리켜봐 거길 가리켜봐 어둠 속을 훤히 비춰봐 가리켜봐 거길 가리켜봐 어디로든 날개짓 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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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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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said kay'
I'm sure it was your last response I hope you thought about it so tell me your truth about those things that you did at twenty one we don't belong to the string of self regrets this turbulence that's drifting at our side as I opened up my eyes it was only just some memories it was only just some memories that's tearing up apart(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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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4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