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평론가 송기철이 고른 아름답고 편안한 월드뮤직 모음집. 한국, 그리스, 스페인, 브라질, 프랑스, 에콰도르, 러시아, 노르웨이까지 지구촌 곳곳의 감동을 모았다.
[바람의 편지]에는 샹송에서 러시아로망스, 그리고 멀리 북유럽에서 남미까지, 다양한 음악이 담겨 있습니다. 월드뮤직모음집을 표방하는 앨범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엄청나고 대단한 곡들만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 음반이 제게 각별한 것은 수록된 대부분의 곡들은 제가 지난 2년 6개월 간 진행했던 송기철의 월드뮤직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이기 때문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