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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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59 | ||||
1.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것 이 내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 먼저 말했던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수록 죄 많은 내 청춘 <간 주 중> 2.좋다할때 뿌리치고 싫다할때 달려드는 모를것 이 내마음 봉오리 꺾어서 울려 놓고 본체만체 왜 했던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수록 죄 많은 내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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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13 | ||||
1.저고리 고름 말아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랑십팔세
버들잎 지는 앞개울에서 소쩍새 울때만 기다립니다 소쩍쿵 소쩍쿵 소쩍쿵 소쩍쿵 소쩍쿵 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님 오신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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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4 | ||||
4. |
| 2:39 | ||||
손로원/작사, 이재호/작곡, 박재홍/노래
1.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시원히 말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서러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로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2.고향길이 틀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사 하더래도 살아 보세요 정이들면 부산항도 내가살든 정든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 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뼈에맺친 내고장이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3.영도다리 난간위에 조각달이 뜨거든 안타까운 고향얘기 들려 주세요 복사꽃이 피든 날 밤 옷소매를 끌어잡는 경상도 아가씨가 안타까워 우는구나 그래도 잊지못할 내고장이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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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07 | ||||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에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그 목소리 그리워...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속에 달려보는 내고향 내집에는 정안수 떠놓고서 이 아들의 공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 아~~~~~~~~~~~~~쓸어안고 싶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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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3 | ||||
양복 입은 신사가
요리집 문 밖에서 매를 맞는데 왜 맞을까 왜 맞을까 원인은 한가지 돈이 없어 들어갈땐 폼을 내며 들어가더니 나올적엔 돈이 없어 쩔쩔매다가 뒷문으로 도망가다 붙잡히어서 매를 맞누나 매를 맞누나 으하하하 우습다 이히히히 우스워 에헤헤헤 우습다 우헤헤헤 우스워 으하하하 하하하하 우습다 돈 없으면 대포집에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한 푼 없는 건달이 요리집이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아버지가 모아준 아까운 전 재산을 다 불어먹고 마지막엔 마지막엔 양복을 잽혀도 요리집만 쳐다보길 점지안은 신사같지만 주머니엔 한푼 없는 새파란 건달 요리 먹고 술 먹을땐 폼을 내지만 매맞는 꼴이야 매맞는 꼴이야 으하하하 우습다 이히히히 우스워 에헤헤헤 우습다 우헤헤헤 우스워 으하하하 하하하하 우습다 돈 없으면 대포집에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한 푼 없는 건달이 요리집이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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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17 | ||||
남쪽나라 바다 멀리
물새가 날으면 뒷동산에 동백꽃도 곱게 피었네 뽕을 따던 아가씨들 서울로 가네 정든 사람 정든 고향 잊었단 말인가 모과꽃이 한잎 두잎 물위에 내리면 내 고향에 봄은 가고 서리도 차네 이 바닥의 정든 사람 어디로 가나 전해 오던 흙냄새를 잊었단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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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07 | ||||
9. |
| 2:35 | ||||
기다리겠어요 불 꺼진 빌딩앞에 언제나 외로이 홀로 쓸쓸이홀로 남 모르게 흘러 젖는 눈물을 씻어면서 달빛을 안고 별빛을 안고 바람을 가슴에 다안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그대가 돌아 오는 그날까지 낯스런 지붕 밑에서 기다리겠어요 기다리겠어요 내 마음 빈틈없이 언제나 그대를 찾는 그대를 찾는 카나리아 울적마다 노래를 부르면서 사진을 보고 얼굴을 보고 그리운 눈동자를 보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그대가 웃고 오는 그날까지 꽃다발 손에 들고 서 기다리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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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42 | ||||
아~~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 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오산 기슭 위에서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아~~ 신라의 밤이여 화랑도의 추억이 새롭구나 푸른 강물 흐르건만 종소리는 끝이 없네 화려한 천년 사직 간 곳을 더듬으며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아~~신라의 밤이여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구나 대궐 뒤에 숲 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 님들의 치맛 소리 귓 속에 들으면서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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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13 | ||||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흔한데
발 뿌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더라 달빛이 새어드는 연자 방앗간 밤새 워 들려오는 콧 노래가 서럽구나 응--- 서럽구나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 속에 꺼져간다 응-- 물결에 꺼져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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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07 | ||||
1절
서울의 거리는 태양의 거리 태양의 거리에는 희망이 솟네 타이프 소리로 해가 저무는 빌딩가에서도 웃음이 솟네 너도 나도 부르자 사랑의 노래 다같이 부르자 희망의 노래 에스이오유엘,에스이오유엘,럭키서울 2절 서울의 거리는 명랑한 거리 명랑한 거리에는 큰소리이 있네 타이프 소리로 해가 저무는 빌당가에서도 웃음이 솟네 너도나도 부르자 사랑의 노래 다같이 부르자 건설의 노래 에스이오유엘,에스이오유엘,럭키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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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17 | ||||
실버들 늘어지는 새봄이 돌아오면
내 고향 두메산골 풀피리 그리워라 사시나무 고개아래 누렁소 풀을 뜯고 언제나 가고픈 건 흙 냄새 고향이지 진달래꽃을 따서 머리에 꽂아주면 수줍어 돌아서던 순이가 그리워라 은행나무 기대앉아 십오야 달을 보며 달 노래 별 노래를 부르던 고향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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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10 | ||||
1,당신이 주신선물 가슴에 안고서 달도 없고 별도없는 거리를 걸었다오 저멀리 아스라이 종소리 처량한데 부엉새 울지마라 가슴아프다 2,두손을 마주잡고 헤어지던 앞뜰엔 지금도 피었구나 향기높은 다리아 찬서리 모진바람 꽃잎에 부지마라 영광에 오실길에 뿌려보련다 3,가슴에 꽂아주던 카네이션 꽃잎도 지금은 시들어도 추억만은 새로워 당신의 십자가를 가슴에껴 안고서 오늘도 불러보는 미사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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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09 | ||||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 보았다 찾아를보았다 금순아 어데로가고 길을 잃고 헤매였드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1.4 이후 나홀로왔다 일가친척 없는몸이 지금은 무었을하나 이내몸은 국제시장 장사치이다 금순아 보고싶구나 고향꿈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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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26 | ||||
달도 하나, 해도 하나 사랑도하나
이나라의 바친 마음 그도 하나 이련만 하물며 조국이여 둘이 있을까보냐 모두야 우리들은 단군의 자손 물도 하나, 배도 하나, 산천도 하나 이나라의 뻣힌 열매 그도 하나 이련만 하물며 민족이야 둘이 있을까보냐 모두야 이겨레의 젊은 사나이 간길하나, 온길하나, 갈길도 하나 울부짓는 군호소리 그도 하나이련만 하물며 생사인들 둘이 있을까보냐 모두야 새나라의 용감한 일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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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49 | ||||
18. |
| 3:22 | ||||
19. |
| 2:51 | ||||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 한다 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선 꽃잎처럼 떨어저간 전우야 잘 자라 우거진 숲풀을 헤치면서 앞으로 앞으로.. 추풍령아 잘 있거라 우리는 돌진한다 달빛어린 고개에서 마지막 나누어 먹은 화랑담배 연기속에 사라진 전우야 고개를 넘고서 물은 건너 앞으로 앞으로 우리들이 가는곳엔 3.8선 무너진다 들국화도 송이송이 피어라 반기어주는 노들강변 언덕 위에 잠들은 전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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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3:13 | ||||
1)행주 치마 씻은 손에 받은 임 소식은
전선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있는 전선 편지엔 전해주는 배달부가 싸리문도 못 가서 복받치는 기쁨에 나는 울었소, 2)돌아가는 방앗간에 받은 임 소식은 충성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있는 전선 편지엔 옛 추억도 돌아왔소 얼룩진 한자 두자 방앗간의 수레도 같이 울었소, 3)밤이 늦은 공장에서 받은 님소식은 고지의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품어 군사우편 적혀있는 전선 편지는 늦은 가을 창너머로 보이는 저달속에 그대 얼굴 비치며 방긋 웃었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