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지 음악이 아직 생소한 한국에서 한국적인 라운지를 하는 혼성 듀오가 등장했다. (H2O), (삐삐밴드), 최근의 (모조소년)까지 항상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았던 (달파란-강기영)의 프로듀싱으로 탄생한 (포츈쿠키)의 [행운의 시작]은 라운지, 프렌치 팝, 일렉트로닉 등의 음악 작법을 통해 복고적 감성을 모던한 트랜드에 실어내고 있다.
머린 차갑게 식어있었어 달은 어느새 거릴 비추이고 나는 무작정 버스에 올라타 음악을 들으며 창을 비추는 수많은 불빛 낮엔 그늘에 가려 안보이던 모든 영혼들이 거리에 나와 음악을 들으면
랄라라 랄라라라 라라라 랄라랄 랄라 랄라라랄라라라 라라라 랄라라랄라 모든 고민을 털어 버리고 어디로든 떠날 준비를 하고 물든 노을 속에 거리로 나와 음악을 들으며 아무 말 없이 걷고 있었어 향기로운 밤 거릴 가로질러 희미하게 달은 눈 뜨고 있어 아무도 모르게
도시의 밤은 너무 밝아서 달은 모른척 숨어 있다 나를 보고 도망쳐 버스 창 너머로 달과 사랑에 빠져 있었어 향기로운 밤 거릴 가로질러 달과 사랑에 빠져 있었어 향기로운 밤 거릴 가로질러 랄라라 랄라라라 라라라 랄라랄 랄라 랄라라랄라라라 라라라 랄라라랄라 랄라라 랄라라라 라라라 랄라랄 랄라 랄라라랄라라라 라라라 랄라라랄라
뚜뚜뚜뚜뚜 뚜뚜뚜뚜뚜 뚜뚜 뚜뚜뚜뚜뚜 뚜뚜뚜뚜뚜 뚜뚜 온종일 나는 뜬구름 신문엔 온통 먹구름 뚜뚜뚜뚜뚜 뚜뚜뚜뚜뚜 뚜뚜 뚜뚜뚜뚜뚜 뚜뚜뚜뚜뚜 뚜뚜 난 요즘 문제가 있어 이유를 찾을 수 없어 밤은 끝없고 잠은 끝없고 꿈은 끝없고 내 싸움도 끝없어 산책을 하고 샤워를 하고 쇼핑을 하고 머리 모양도 바꿔 난 변하고 있어
라라라라라라라라 아무리 노력해봐도 안되는 것들이 있어 가볍게 웃고 싶어도 햇빛이 너무 밝아서 눈을 찌푸려 하필 네 앞에서 나는 너무 쉽게 제자리로 돌아와 몸에 향수도 새로 산 옷도 바뀐 머리도 날 대신 웃을 순 없어 배우들 처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쓸데없는 잡담 혹은 무거운 침묵 나를 닮은 구름 나를 닮은 구름 나를 닮은 구름 흘러가
온종일 나는 뜬구름 신문엔 온통 먹구름 온종일 나는 뜬구름 신문엔 온통 먹구름 라라라랄라 라라라랄라 라라
하얀 눈이 핀 겨울 밤을 봐 검은 눈에 핀 자주빛을 봐 눈 덮인 세상 모든 것이 가려진 뒤에 나의 두 눈에 맺혀있는 알코올 두 방울 더욱 깊게 스며들어 하얀 눈이 핀 겨울 밤을 봐 검은 눈에 핀 자주빛을 봐 난 상처투성이 감출수록 부풀어 가고 방을 떠도는 먼지처럼 작아지는 꿈 더욱 깊게 스며들어
하늘이 너무 낮아. 손에 잡힐 것 같아 라라라. 열 일곱 소녀 같은 기분에 콧노래를 으으음. 어떤 인 나를 보며 외로워서 그러냐고 묻지만, 난 그저 기분 좋아 오늘 난 열 일곱 살 소녀야. 나라라라라라. 바람은 낮게 불고 담배연기는 멀리 흩어져. 낙서를 하고 있어 아무도 알아볼 수 없는 말. 어떤 인 나를 보며 혼자서도 잘 논다고 하지만, 난 그저 기분 좋아 오늘 난 열 일곱 살 소녀야. 나라라라라라. 한숨은 더 이상 날 묶어두지 못해, 슬픔은 이 순간 날 알아보지 못해, 하늘과 단 둘이서 얘기하고 있어. 가끔씩 내 머리를 만져주고 있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어떤 설명도 필요치 않아. 나라라라라라라.
수없이 많던 나의 친구들 어디 있을까 어디 있을까 어디 있을까 나처럼 변했을까 꿈처럼 되있을까 더 늦기 전에 꿈처럼 되고 싶어 먼 곳만 바라보던 내 기억들 어느 틈에 난 혼자가 되어 거닐고 있어 노랠 부르며 거닐고 있어 내 노래는 어디에도 머물지 못한채로 떠다녀 이젠 버릴 수 없는 것들 버려도 되돌아 오는 목소리 나를 더 멀리 데려가
정말 나를 사랑한다면 내 곁에 있어줘 오늘은 나와 함께 떠나줘 잊을 수 없는 밤이 될 거야 꿈일 뿐
꿈일 뿐 머리 위엔 수만 개의 별들이 날 비추고 하얀 달이 바닷물에 살짝 입맞추면 저 멀리에 새벽해가 뜨기 전 까지 난 아마 너를 이해해 줄 수 있을 지 몰라 하지만 밤은 어느 순간에 더 흐르지 않고 바람 속으로 흩어져 꿈일 뿐
꿈일 뿐 내가 싫은 이율 말해줘 그렇지 않다면 오늘은 나와 함께 떠나줘 잊을 수 없는 밤이 될 꺼야 지금 여기 수만 명의 남자가 있지만 하필 나를 떠나려고 하는 건 너 뿐야 머리 위엔 수 만 개의 별들로 가득차 하지만 내 눈 위로 빛나는 건 눈물이야 네가 있는 한 아직 까진 괜찮아 네가 있는 한 아직 까진 괜찮아 네가 있는 한 아직 까진 괜찮아 네가 있는 한 아직 까진 괜찮아 내겐 익숙한
조그만 고양이 소파에 앉아서 별에게 소원 빌었어. 내 생각을 멎게 해줘. 바보가 되어도 좋아. 별 생각도 없는 세상. 다라라라. 때묻은 고양이 소파에 앉아서 별에게 소원 빌었어. 내 사랑은 잊게 해줘. 혼자가 되어도 좋아. 별 탈없이 가는 시간. 다라라라. 창을 넘어 담을 넘어 갈수록 희미해지는 별 생각에, 별 생각에 음 창문 너머로 별에게 소리 질렀어 아무도 모르게 내 소원을 훔쳐 갔어(X2)
Fake faith in my mind Fake scene in my eyes Fake touch on my skin Fake love in my words Fake you in my room Fake you in my bed Fake you in my breath Fake you in my past Though if we forget again The things will be quite the same But if we meet again The things will be quite the same
Fake smile in my face Fake loneliness in my voice Fake tears in my eyes Fake words from my lips Fake us in some where Fake us at that time Fake us just right now Fake us everywhere Though if we breath again But if we deny again
Fake you in my room Fake you in my bed Fake you in my breath Fake you in my past Fake you how do you feel
Fake you in my room Fake you in my bed Fake you in my breath Fake you in my past Though if we forget again The things will be quite the same But if we meet again The things will be quite the s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