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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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7 | ||||
부어라 마시어라
이별의 술잔 잔위에 찰랑 찰랑 부서진 하소 사나이 우는 마음 누가 아느냐 울다가 다시 웃는 사나이 가슴 연기처럼 흐르는 신세 내일은 어느 항구 선술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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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51 | ||||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라랄라 산들산들 바람 흰 돛 안고 춤을 춘다 두리둥실 둥실 바다의 와팟슈 라라~ 온갖 물새 날으네 바다여 헬로우 바다여 웰컴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라랄라 은실금실 파도 뱃머리에 깨어진다 어야더야 헤이 바다의 캬라반 라라~ 오색 테프 날리네 바다여 헬로우 바다여 웰컴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라랄라 라랄라 라랄라 라랄라라랄라 젊은 꿈을 수논 무늬 고운 파도 위에 오락가락 헤이 바다의 용사야 라라~ 살바람이 속삭여 바다여 헬로우 바다여 웰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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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9 | ||||
엉키고 풀어지는 오색등 네온 사인
사랑의 고운 꿈을 술잔에 풀어라 사랑아 노래를 불러 새파란 하늘 밑에서 울어라 쌕스폰아 노래 불러 노래 부르자 물들인 입술 위에 춤추는 젊은 하소 미치는 넋두리를 카펠에 지려라 청춘아 노래를 불러 연분홍 네온 밑에서 울어라 쌕스폰아 노래 불러 노래 부르자 네거리 아스팔트 달빛이 물결친다 유선형 우리 모습 달려라 달려 청춘아 노래를 불러 차디찬 달빛 속에서 울어라 쌕스폰아 노래 불러 노래 부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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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6 | ||||
나무리 벌판 지나칠 때야 제 아무리 꽃다워도
못 볼사 그 얼굴 주름살 잡히네 네 그리 뽐낼 것 없다 아이고 몸살이야 아서라 아서 뽐내지 마소 가는 세월 사정이 없네 황하나 수륜 능수버들아 제 아무리 푸르러도 주야장 긴긴 밤 시들고 만다네 네 그리 뽐낼 것 없다 아이고 성화났네 아서라 아서 뽐내지마소 가는 청춘 매정도 하네 한라산 위에 십오야 달아 제 아무리 둥글어도 부풀사 네 모양 이그러지리라 네 그리 뽐낼 것 없다 아이고 성화났네 아서라 아서 뽐내지 마소 가는 청춘 어이나 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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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30 | ||||
비단이 장사 왕서방 명월이한테 반해서
비단이 팔아 모은 돈 퉁퉁 털어서 다 줬소 띵호와 띵호와 돈이가 없어서도 띵호와 명월이하고 살아서 왕서방 죽어도 괜찮다 우리가 반해서 하하하 비단이 팔아서 띵호와 밥이나 먹어해도 명월이 잠이가 들어해도 명월이 명월이 생각이 다 나서 왕서방 병들어 누웠소 띵호와 띵호와 병들어 누워해도 띵호와 명월이 말만 들어도 왕서방 기분이 풀린다 우리가 반해서 하하하 비단이 팔아서 띵호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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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6 | ||||
이시우/사, 김영호/곡, 김정구/노래
1,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님은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2,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가신 강언덕에 물새만 울고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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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47 | ||||
누님누님 나 장가 보내주
까마귀 까치울고 호박꽃피는 내고향에 어여쁘고 순직한 아가씨가 나는좋아 오이김치 열무김치 맛있게담고 알뜰살뜰 아들딸놓는 아가씨에게 누님누님 나장가 보내주 응 ~ ~ ~ ~ ~ ~ 장가갈테야 누님 누님 나 장가 보내주 귀뚜라미 울고 들국화 피는 내고향에 앵두같이 귀여운 아가씨가 나는좋아 뽕잎따서 누에치며 길삼잘하고 요밀조밀 창의성있는 아가씨에게 누님누님 나장가 보내주 응 ~ ~ ~ ~ ~ ~ 장가갈테야 누님누님 나 장가 보내주 스르라미 울고 모란꽃피는 내고향에 복스럽고 똑똑한 아가씨가 나는좋아 바느질에 빨래질에 상냥스럽고 둥굴둥글 믿음성있는 아가씨에게 누님누님 나장가 보내주 응 ~ ~ ~ ~ ~ ~ 장가갈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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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8 | ||||
술좋다 안주좋아 얼근한 세상
곱배기 약주술이 제격 이란다 부어라 꾹꾹눌러 잔이 터지게 에게 에게 고까짓 것 한 모금이다 윽,윽 정말 취한다 때 좋다 세월 좋아 노래도 좋지 젓가락 장단 맞춰 춤도 추어라 아서라 이러다간 바람 나겠네 아차차차 월급봉투 건덜이 났네 윽,윽 술맛 싱겁다 찢어진 월급봉투 손에 들고서 마누라 잘못했소 빌 생각하니 아찔한 머리속에 찬바람 불어 건들건들 술잔드는 손이 떨린다 윽,윽,술맛 싱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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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53 | ||||
10. |
| 2:58 | ||||
1. 울어야 보지못할 사람이라면
차라리 그 이름도 잊으련 만은 비오는 거리에서 깜박이는 등불에 마즈막 불러라 아 ~ 눈물의 순정 2. 울다가 떠나라는 신호등이냐 차라리 잊으라는 사랑이드냐 만나고 싶은 마음 달래보는 상처만 아프고 쓰라린 아 ~ 눈물의 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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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33 | ||||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잘난사람은 잘난대로살고 못난사람은 못난대로산다 야야야들아 내말좀들어라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 판친다 인생살면 십팔시 화살같이 속히강산 정신을차려라 요지경에 빠진다 싱글벙글 싱글벙글 도련님세상 방실방실 방실방실 아가씨세상 염감상투 삐뜨러지구 할멈신발 도망갔네 허허~~ 세상을 요지경 요지경속이다 잘난사람은 잘난대로살고 못난사람은 못난대로산다.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잘난사람은 잘난대로살고 못난사람은 못난대로산다 야야야들아 내말좀들어라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 판친다 인생살면 십팔시 화살같이 속히강산 정신을차려라 요지경에 빠진다 싱글벙글 싱글벙글 도련님세상 방실방실 방실방실 아가씨세상 염감상투 삐뜨러지구 할멈신발 도망갔네 허허~~ 세상을 요지경 요지경속이다 잘난사람은 잘난대로살고 못난사람은 못난대로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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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23 | ||||
관상이요 관상입니다
자- 관상입니다 관상 관상입니다 관상 아씨 마님 관상입니다 이마가 넓으면 남의 덕을 보고 귀가 크면은 남의 말을 잘 듣고 입이 크면은 먹을 것이 많습니다 자- 어서 어서 관상입니다 십전을 내면은 십전어치 오십전 내면은 오십전어치 일원을 내면은 일원어치요 자- 관상이요 관상입니다 관상이요 관상이요 자- 관상입니다 관상 관상입니다 관상 학생 아씨 관상입니다 얼굴이 길면은 시집이 멀구요 코가 높으면 부잣집 며느리 눈이 크면은 무서움이 많습니다 자- 어서 어서 관상입니다 색시 관상은 외상이요 마님 관상은 에누리요 영강님 관상은 옥구(玉具)대가리 자- 관상이요 관상입니다 관상이요 관상입니다 자- 관상입니다 관상 관상입니다 관상 신부신랑 관상입니다 입술이 굵으면 첫 아들 보고 턱이 깊으면 부부 정이 많고 입이 길면은 만수무강합니다 자- 어서 어서 관상입니다 시골집 신부는 단골이요 서울집 신랑은 막걸리 아리랑 금술이 좋으면 열두번이요 자- 관상이요 관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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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56 | ||||
대추드렁 사려 대추드렁 사려
충청도 당대추 꿀맛이요 자- 신부신랑 잔칫상에 이 대추를 쓸라치면 옥동자가 한쌍이요 귀동자가 한쌍이요 장사하면 돈 잘 벌고 백녀해로 언제든지 싸움 안하고 살 터이니 있을적에 다들 사소 자- 대추 대추 대추 드렁 사려 고비드렁 사러 고비드렁 사려 용문산 고비가 꿀맛이지요 자- 아침저녁 진지상에 이 고비를 쓸라치면 가내태평 만수무강 봄나비가 날아들고 딸을보면 열녀춘향 아들보면 어진낭군 옹기종기 웃을 테니 있을적에 다들사소 자- 고비 고비 고비 드렁 사려 명태드렁 사려 명태드렁 사려 함경도 동명태 꿀맛이요 자 ~님그리워 병낫을때 이명태를 들라치면 입맛있고 병이낫소 살이찌는 약이라오 잠안올때 잠이오고 속상할때 맘풀리고 이병저병 낫을테니 있을적에 다들사소 자 - 명태 명태 명태 드렁 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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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07 | ||||
사꾸라 꽃이 피면 구경간댔지
이것참 야단났군 나는 몰라 나는 몰라라우 점잖지 못하게 마누라 왜 울어 변또밥 싸가지고 구경갑시다 정말? 정말 참말 참말이여 좋다 좋다 좋다 좋다 좋다 좋다 좋다 좋다 아 들꽃 꽃 구경가세 여보 왜불러 여보 왜불러 봄철에 입을만한 치마가 없어 없으면 그만이지 할수 있나 나는 몰라라우 이것참 큰일났군 마누라 울지말게 양비단 치마한단 떠서 줄테니 정말? 정말 참말 참말이여 좋다 좋다 좋다 좋다 좋다 좋다 좋다 좋다 꽃피는 봄철에 모양을 내자 여보 여보 왜불러 옷입은 스타일이 참말 좋지요 몸집이 말라빠져 버들 같구려 나는 몰라라우 모르면 그만이지 마누라 속이 좁아 그렇게 이쁘길래 혼인을 했지 정말? 정말 참말 참말이여 좋다 좋다 좋다 좋다 좋다 좋다 좋다 좋다 춤추는 봄날에 봄바람 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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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13 | ||||
자- 둥굴 둥굴 수박이로구려 어허 자-
자- 둥굴 둥굴 수박이로구려 어허 자- 먹기 좋은 수박이요 보기 좋은 수박이요 노인네가 잡수시면 둥굴 둥굴 둥굴 젊어지고 처녀총각 잡수시면 둥굴 둥굴 둥굴 사랑일세 자 싸구려 싸구려 싸구려 야- 이건 참 싸구나 둥굴 둥굴 둥굴 맛이 좋은 수박이로구려 자- 둥굴 둥굴 수박이로구려 어허 자- 자- 둥굴 둥굴 수박이로구려 어허 자- 우로 먹는 수박이요 냄새 좋은 수박이요 목 마를 때 잡수시면 둥글 둥글 둥글 시원하고 약주할 때 잡수시면 둥글 둥글 둥글 배가 불러 자 싸구려 싸구려 싸구려 야- 이건 침 넘어가누나 둥굴 둥굴 둥굴 굴러 가는 수박이로구려 자- 둥굴 둥굴 수박이로구려 어허 자- 자- 둥굴 둥굴 수박이로구려 어허 자- 어른에게 어른 수박 아이에겐 아이 수박 우락부락 잡수시면 둥글 둥글 둥글 아들 낳고 야금야금 잡수시면 둥글 둥글 둥글 딸을 낳세 자 싸구려 싸구려 싸구려 야- 이건 침 넘어가누나 둥굴 둥굴 둥굴 익살 맞은 수박이로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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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54 | ||||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젖는 뱃사공
흘러간 그 엣날에 내님을 싣고 떠나던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임 잃은 그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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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25 | ||||
아- 거리는 부른다 도성의 밤이다
샴펜을 마시는 룸바의 저 거리 띠리리리- 사랑이 피어난다 오 룸바 오 룸바 춤을 추러 가자 저 거리로 가자 저 거리로 다 같이 가잔다 [헤이] 어서 어서 가자 가자 어서 가자 어서 가자 아- 거리는 부른다 룸바의 도성이다 아- 거리는 부른다 도성의 밤이다 색소폰 미치는 룸바의 저 거리 띠리리리- 드레스 춤을 춘다 오 룸바 오 룸바 꿈을 꾸러 가자 저 거리로 가자 저 거리로 다 같이 가잔다 [헤이] 어서 어서 가자 가자 어서 가자 어서 가자 아- 거리는 부른다 룸바의 도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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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06 | ||||
반월성 넘어 사자수 보니
흐르는 붉은 돛대 낙화암을 감도네 옛 꿈은 바람결에 살랑 거리고 고란사 저문 날엔 물새만 운다 물어보자 물어봐 삼천궁녀 간 곳 어데냐 물어보자 낙화삼천 간 곳이 어데냐 백화경 아래 두견새 울어 떠나간 옛 사랑의 천년 꿈이 새롭다 왕궁사 옛 터전의 저녁 연기는 무심한 강 바람에 퍼져 오른다 물어보자 물어봐 삼천궁녀 간 곳 어데냐 물어보자 낙화삼천 간 곳이 어데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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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2:50 | ||||
어제는 경기 개명 찾아 왔건만
오늘은 낙동강에 떨어진 선비 알성급제 금의환향 어데다 두고 한양 길 허탕치고 고향 간 서생원 주막집 초롱불에 도포를 풀고 정든 님 그리면서 잠드는 선비 글방공부 십 년 세월 어데로 가고 선웃음 날리면서 돌아간 서생원 어제는 경기 개명 찾아 왔건만 오늘은 낙동강에 떨어진 선비 알성급제 금의환향 어데다 두고 한양 길 허탕치고 고향 간 서생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