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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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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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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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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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에 이슬맺힌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간 주 중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추억이나마 건질건가 선창아래 구름을 그대와 둘이서 이별에 울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파도만 묻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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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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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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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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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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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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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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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고동이 울어대는 이별의 인천항구 갈매기도 슬피우는 이별의 인천항구
항구마다 울고가는 항해사 사랑이냐 정들자 이별의 고동소리 목메어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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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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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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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 로타리에 궂은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사랑을 아쉬워하며
눈물젖어 불러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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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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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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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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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그 밤이 애절구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어 어느 날짜 오시겠소 둘든 사람아 2 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 앉아서 따르는 이별주는 밤 비도 애절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서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든 사람아 3 깨무는 입살에는 피가 터졌소 풍지를 악물며 밤비도 우는구려 흘러가는 카관길이 여기만 아닌데 번지없는 그 술집을 왜 못 잊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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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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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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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왔다 울고가는 섫은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그 누가 알라 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 울어서 당신앞에 하소연 할까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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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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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시 통근 길에 대머리 총각
오늘도 만나려나 떨리는 마음 시원한 대머리에 나이가 들어 행여나 장가갔나 근심하였죠 여덟시 통근 길에 대머리 총각 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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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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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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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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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던가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홀로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