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판소리의 명창 김수연씨가 열창한 남도 민요.
남도민요라고는 하지만 서정의 노래처럼 가사가 단순하고, 창법이 명료한 민요의 일반적 특징을 훨씬 뛰어 넘기에 남도민요는 잡가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다.
남도민요는 그만큼 진한 멋과 깊은 정감이 깃들어 있다.
이러한 남도민요가 별로 출반되지 않았다.
남도민요의 음반제작은 개인 김수연씨의 음악을 세상에 알리는 것 뿐 아니라 남도 민요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드러내 보이는 작업이다.
이 작업은 음악을 전공하는 사람 외에도 국내외의 유수한 인사들에게
한국의 또 다른 민요의 모습을 보여주게 됨으로써 한국 음악 연구와 한국문화 인식의 자료로 매우 가치 있게 사용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