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金剛般若波羅蜜經 (Diamond Sutra)은 불경가운데 가장 커다란 진리를 담고 있는 금강경을 음악화 한 것. 음악적두조는 금강경의 득송에 맞도록 음운이 짜여져 있으므로 음악과 함께 독송을 할 수 있다. 금강경의 지고한 가르침을 담을 수는 없지만 스님들이나 불자들이 음악을 통해 금강경 독송의 그윽한 향취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도록 음악으로 재 창조해낸 것이다.
주의깊게 음악을 따라가다보면 불원으로 시작해(여시아문), 불교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경험한 후(다이아몬드 수트라), 수행 (금강경 金剛般若波羅蜜經)을 통해 저 언덕에 이르는 과정 (바즈라체디캄)을 허황후와 함께 동행하게 된다. 음악은 경으로 들어가기 위한 여시아문 (如是我聞, 나는 이렇게 들었다)으로 시작하여 마지막에 저 언적에 이르는 바즈라체디캄으로 마무리 된다.
이 음반은 한국과 인도의 월드퓨전그룹 '쌍깃 프렌드'의 아유타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한반도에 불교를 전한 아유타국의 허황혹공주가 금관가야의 황후가 되는 과정은 제1집 아유타에서 불어온 바람에 실려있으며, 2집 신성한 도시의 강은 허황후의 인간적 고뇌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제 3집 금강경 金剛般若波羅蜜經 (Diamond Sutra)에서는 허황후가 모든 인간적 고뇌를 불심으로 극복하고 '저 언덕'에 이르는 과정을 담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