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영화의 대명사 '물망초'의 테너 페루치오 탈리아비니. 녹아내릴 듯한 절묘한 미성과 여린 가성에 가까운 도취적 음색'으로 최고의 리릭 테너로 각광받는 탈리아비니가 전성기로 치닫는 1940년대와 40년대 말 녹음한 음반으로, 자신이 즐겨 부르던 오페라 애창곡 <남 몰래 흘리는 눈물>, <아를르의 여인 중 탄식>, <그대의 찬손>, <별은 빛나건만>, <귀에 익은 그대 음성>, <진주조개잡이>, <아름다운 5월의 어느날처럼>, <베페도 사랑해>, <아! 나는 다시 눈뜰수 없네> 등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유명 아리아들을 비롯해 총 24곡을 수록했다.
He was the last in a line of tenors whose vocal tradition goes back to Anselmi, Schipa and Gigli. In this CD, we have collected his very first 78s which brings us
an astonishing voice, an accent superior even to Gigli's, silvery tone and firm high
notes. A true delight for all lovers of singin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