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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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13 | ||||
무량수각 집을짓고 만수무강 현판달어
삼신산 불로초를 여기저기 심어놓고 북당의 학발양친을 모시워다가 연년익수 송악산 내리는안개 용수봉의 궂은비되어 선죽교 맑은물에 원앙선을 띄워놓고 밤중만 월색을 ?아 완월장취 귀또리 저 귀또리 어여쁠사 저 귀또리 지는 달 새는 밤에 절절히도 슬피 울어 네 비록 미물일 망정 내 뜻 알기는 너뿐인가 백사청송무한경에 해당화 붉어 있고 벽파상의 갈매기는 벗을 ?아 노니는데 한가한 저 범선은 풍경을 좇아 오락가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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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53 | ||||
이팔청춘에 소년 몸 되어서 문명의 학문을 닦아를 봅시다.
청춘홍안(靑春紅顔)을 내 자랑 말아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 요지일월(堯之日月) 순지건곤(舜之乾坤)이요 태평성대(太平聖代)가 여기로구나. (요,순시대처럼 평온한 태평성대라는 의미,일월건곤이란말을 시대란 말인듯,여기=청춘) 세상만사를 생각을 하면은 묘창해지일속(渺滄海之一粟)이로구나. (묘창해지일속:사람이 세상에 있음을 한 톨의 좁쌀이 넓은 바다에 떠 있음과 같다는 뜻 ) 세월이 가기는 흐르는 물 같고 인생이 늙기는 바람결 같구나. 천금(千金)을 주어도 세월은 못 사네 못 사는 세월을 허송을 말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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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46 | ||||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인간 이별 만사 중에 독수공방이 상사난이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안방 건너방 가로닫이 국화 새김에 놘자 무늬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어저께 밤에도 나가 자고 그저께 밤에는 구경가고 무삼 염치로 삼승 버선에 볼받아 달랍나.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나 돌아갑네 나 돌아갑네 떨떨 거리고 나 돌아 가노라.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더야 어허야 에 ~ 두견이 울어라 사랑도 매화로다. 해 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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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6 | ||||
에헤이여-
1.동원도리 편시춘하니 일톤의 광음이 애석하다 세월아 봄철아 오고가지 마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간다. 에헤이여- 2.도화유수 흐르는 물에 두둥실 배띄우고 떠돌아볼까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 동녘에 달 솟아온다. 에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못놓겠네 에헤이여- 3.양덕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로다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에 능라도로다 에헤이여- 4.무심한 저달이 구름밖에 나더니 공연한 심사를 산란케한다. 아서라 말어라 네가 르니마라 사람의 괄시를 네 그리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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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7 | ||||
한강수라 깊고 앝은 물에 수상선 타고서
에루화 뱃놀이 가잔다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유유히 흐르는 한강물 위에 뗏목위에 노래도 에루화 처량도 하다 아하 아하 에헤야 에헤요 에헤야 얼싸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아아 아하 에헤야 에헤요 에헤야 얼싸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조용한 월색은 강심에 어렸는데 술렁술렁 배띄어라 에루화 달맞이 가잔다 아아 아하 에헤야 에헤요 어허야 얼싸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양구 화천 흐르는 물 소양천을 감돌아 양수리를 거쳐서 노들로 흘러만 가누나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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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1 | ||||
1절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신 삼천에 도라지 한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로 반실만 되누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헤요 어이여라 난다 지화자 좋다 저기 저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2절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강원도 금강산 백도라지 도라지 캐는 아가씨들 선액씨두 멋들어졌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헤요 어이여라 난다 지화자 좋다 저기 저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에헤요 에헤요 에헤헤요 어이여라 난다 지화자 좋다 저기 저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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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34 | ||||
(1절) 왕십리 처녀는 풋나물장사로 나간다지 고비·고사리·두릅나물·용문산채를 사시래요.
(후렴) 건드렁 건드렁 건드렁거리고 놀아 보자. (2절) 누각골 처녀는 쌈지장사로 나간다지 쥘쌈지·찰쌈지·유자비빔을 사시래요. (3절) 모화관처녀는 갈매장사로 나간다지 갈매 철릭 전대띠에 춘방사령이 제격이래요. (4절) 애오개처녀는 망건장사로 나간다지 인모망건·곱쌀망건을 사시래요. (5절) 광주분원처녀는 사기장사로 나간다지 사발·대접·탕기·종지·용천병을 사시래요. (6절) 경기 안성 처녀는 유기장사로 나간다지 주발·대접·방짜대야·놋요강을 사시래요.... (7절) 마장이 처녀는 미나리 장사로 나간다지 봄미나리 가을 미나리 애미나리를 사시래요. (8절)양사꼴 처녀는 나막신 장사로 나간다지 흘태나막신 코매기여 통나막신 사시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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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0 | ||||
1. 베틀을 놓세 베틀을 놓세
옥난간에다 베틀을 놓세. 2. 낮에 짜면 일광단이요 밤에 짜며는 월광단이라. ※ 일광단 월광단 다 짜가지고 어느댁 시부모 뒤걷어보나. ※ 에헤요 베짜는 아가씨 사랑 노해 베틀에 수심만 지누나. 3. 닭아 닭아 우지 마라 이 베짜기가 한이로구나. 4. 주야장천 베만 짜면 어느 시절에 시집을 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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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30 | ||||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 연평 바다에 어어얼싸 봄바람 분다 군밤이여 에헤라, 생률밤이로구나 너는 총각, 처녀 얼싸좋네 아~~좋네 군밤이여 생률밤이로구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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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53 | ||||
1.도화라지 도화라지
네가 무삼에 도화라고 하느냐 복숭아꽃이 도화라지 (후렴)에헤요 어허야 얼씨구 좋다. 좋고 좋네 어화 이 봄을 즐겨보세. 2.이화도화 만발하고 행화 춘철이 다시 돌아왔구나. 더덩실 춤추며 놀아보세. (후렴)에헤요 어허야 얼씨구 좋다. 좋고 좋네 어화 이 봄을 즐겨보세. 3.도화일지 꺽어 들고 춘풍화류를 희롱이나 하잘꼬 얼씨구 좋다 멋이로다. (후렴)에헤요 어허야 얼씨구 좋다. 좋고 좋네 어화 이 봄을 즐겨보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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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32 | ||||
닐 ― 닐닐 어리구 절사 말 말어라
사람의 섬섬간장 에루화 다 녹인다 1. 용안예지 에루화 당대추는 정든님공경에 에루화 다나간다 닐 ― 닐닐 어리구 절사 말 말어라 사람의 섬섬간장 에루화 다 녹인다 2. 황성낙일은 에루화 가인의 눈물이요 고국지흥망은 에루화 장부한이라 닐 ― 닐닐 어리구 절사 말 말어라 사람의 섬섬간장 에루화 다 녹인다 3. 천길만길을 에루화 뚝떨어져 살아도 님떨어저서는 에루화 못살이로다 닐 ― 닐닐 어리구 절사 말 말어라 사람의 섬섬간장 에루화 다 녹인다 4. 설부화용을 에루화 자랑마라 세월이 흐르면 에루화 허사만사라 닐 ― 닐닐 어리구 절사 말 말어라 사람의 섬섬간장 에루화 다 녹인다 5. 인왕산 덜미에 에루화 저뻑꾹새야 누구를 그리워 밤새도록 우느냐 닐 ― 닐닐 어리구 절사 말 말어라 사람의 섬섬간장 에루화 다 녹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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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31 | ||||
에후 절사 더덤석 안고서 아하 요것이 내 사랑
양류청청 늘어진 가지 꾀고리가 아름답다 이화 도화 난만 한데 날아드느니 봉접이라 양류세지 사사록 하니 오류촌이 여기로다 방초차차 우거진 곳에 황봉백접이 춤을 춘다 작작요요 벌나비 쌍쌍 양류청청 꾀꼬리 쌍쌍 무정 세월 한 허리를 양류사로 매어 볼까 꽃을 찾는 벌나비는 향기를 좇아 날아든다 휘늘어진 버들가진 바람에 휘나려 우줄우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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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30 | ||||
신고산이 우루루루 화물차 가는 소리에
구공산 큰애기 반봇짐만 싼다네 어랑어랑 어허야 어허야데야 내사랑아 삼수갑산 머루 다래는 얼크러 설크러 졌는데 나는 언제 님을 만나 얼크러 설크러 지는 냐 어렁어랑 어허야 어야 데헤야 내사랑아 공산야월 두견이는 피나게 슬피 울고요 강신의 어린 달빛 쓸쓸히 빛춰있네 어렁어랑 어허야 어야 데헤야 내사랑아 상갯골 큰애기 정든님 오기만 기다리고 삼천만 우리동포 통일되기만 기다린다 어렁어랑 어허야 어야 데헤야 내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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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05 | ||||
궁초댕기 풀어지고 신고산 열 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무슨 짝에 무슨 짝에 부령 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 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백년 궁합 못 잊겠소 가락지 죽절비녀 노각이 났네. 무슨 짝에 무슨 짝에 부령 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 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궁초댕기 단장하고 신고산에 뵈올 때는 한아름 꽃을 안고 웃으며 오리라. 무슨 짝에 무슨 짝에 부령 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 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