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m의 리더는 박수영으로 그는 이미 80년대 중반부터 미국 인디 씬에서 활동을 해 왔다. 그가 처음 활동하던 밴드는 Bitch Magnet이란 밴드로, 이 밴드 출신의 렉시 미첼(베이스), 맥 맥코건(드럼)과 함께 처음으로 3인조 Seam을 구성했고, 현재는 그만이 초창기 멤버인 셈.
오프닝 트랙 'Little Chang, Big City'은 깔끔하면서도 차분한 곡이지만 기타 리프가 힘있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곡이다. 'Get Higher'는 Seam의 노래들에서 흔히 만날 수 없는 스트레이트한 록사운드와 적절한 노이즈의 운용이 돋보이는 곡이다. 세번째 트랙 'Wig'는 이들 특유의 서정성이 가득한 곡으로, 전반부의 차분한 분위기에서 서서히 타올라가는 진행을 띠고 있다. 'In The Sun'은 박수영의 드문 '절규'하는 듯한 보컬과 피드백이 인상적인 곡. 그러나 이 앨범의 백미는 후반부에 포진하고 있는 'Inching Towards Juarez'와 'Pale Marble Movie'가 아닐까 하는데, 지극히 차분한 진행으로 눅진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이 두 곡은 내성적이면서도 명상적인 분위기의 곡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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