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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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27 | ||||
눈부신 날이면 나는 기억해요
하얀 꽃잎이 눈처럼 날리던 우리가 처음 만난 그 날을 그댄 내게 말했죠 이런 날 오기를 기도했었다고 나도 알고 있었죠 우리만남이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란걸 사랑은 이렇게 정말 놀라운 마술같아요 눈을 감으면 이 세상 모든게 가슴 벅찬 축복이에요 눈부신 날이면 나는 기억해요 하얀 꽃잎이 눈처럼 날리던 우리가 처음 만난 그 날을 힘든 날도 있었죠 세상은 그렇게 쉽진 않았었기에 그렇지만 가만히 서로의 가슴 안으면 아무런 걱정 없어요 사랑은 이렇게 정말 놀라운 마술같아요 눈을 감으면 이 세상 모든게 가슴 벅찬 축복이에요 눈부신 날이면 나는 기억해요 하얀 꽃잎이 눈처럼 날리던 우리가 처음 만난 그 날을 처음 만난 그 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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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7 | ||||
꿈처럼 가버린 시간들 RADIO로 듣던 ROCK & ROLL
세상이 슬프게 느껴질 때면 볼륨을 더 크게 올렸죠 잊을 수 없는 QUEEN, LED ZEPPELIN, DOORS, JOHN LENNON 내 마음 설레게 한 JANIS IAN, JOAN BAEZ, CAROLE KING 꿈처럼 가버린 시간들 늘 노랜 내 곁에 있었죠 세상이 아무리 변한다 해도 하지만 노랜 영원하겠죠 그 옛날 신중현, 김민기, 한대수, 트윈 폴리오 어린 시절 나의 꿈 윤복희, 김추자, 양희은, 산울림, 들국화 그리운 내 친구 노래를 찾는 사람들 이제는 떠나간 김현식, 유재하, 김광석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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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26 | ||||
토요일 푸른 하늘 아래
공원 그늘 한 구석에 앉아서 마주 바라볼 사람이 그리워 자꾸만 수첩을 뒤적거리네 하늘이 참 푸르게 맑은 토요일이면 나도 어서 오래 전부터 나를 기다린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하늘이 참 푸르게 맑은 토요일이면 나도 어서 오래 전부터 나를 기다린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토요일 푸른 하늘 아래 온 세상이 들떠있는 거리엔 사람들 자동차들 물결로 가득하고 제각기 정해진 곳으로 가네 하늘이 참 푸르게 맑은 토요일이면 나도 어서 오래 전부터 나를 기다린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하늘이 참 푸르게 맑은 토요일이면 나도 어서 오래 전부터 나를 기다린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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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01 | ||||
이슬비가 내리는 오늘은
사랑하는 그대의 생일날 온종일 난 그대를 생각하면서 무엇을 할까 고민했죠 난 가까운 책방에 들러서 예쁜 시집에 내 맘 담았죠 그 다음엔 근처 꽃집으로 가서 빨간 장미 한 송일 샀죠 내려오는 비를 맞으며 그대에게 가는 길 너무 상쾌해 품 속에는 장미 한 송이 책 한 권과 그댈 위한 깊은 내 사랑 아름다운 그대를 만난 건 하느님께 감사드릴 우연 작은 내 맘 알아주는 그대가 있기에 이 세상이 난 행복해 난 가까운 책방에 들러서 예쁜 시집에 내 맘 담았죠 그 다음엔 근처 꽃집으로 가서 빨간 장미 한 송일 샀죠 내려오는 비를 맞으며 그대에게 가는 길 너무 상쾌해 품 속에는 장미 한 송이 책 한 권과 그댈 위한 깊은 그댈 위한 깊은 그댈 위한 깊은 내 사랑 아름다운 그대를 만난 건 하느님께 감사드릴 우연 작은 내 맘 알아주는 그대가 있기에 이 세상이 난 행복해 너무 너무나 행복해 Happy birthday to you to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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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47 | ||||
살다보면
괜시리 외로운 날 너무도 많아 난도 한번 꿈같은 사랑 해봤으면 좋겠네 살다보면 하루하루 힘든 일이 너무도 많아 가끔 어디 혼자서 훌쩍 떠났으면 좋겠네 수 많은 근심걱정 멀리던져 버리고 언제나 자유롭게 아름답게 그렇게~ 우우~~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란 꿈으로 살지만 오늘도 맘껏 행복했으면 그랬으면 좋겠네 (간주중) 살다보면 괜시리 외로운 날 너무도 많아 나도 한번 꿈같은 사랑 해봤으면 좋겠네 살다보면 하루하루 힘든일이 너무도 많아 가끔 어디 혼자서 훌쩍 떠났으면 좋겠네 수 많은 근심걱정 멀리 던져 버리고 언제나 자유롭게 아름답게 그렇게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란 꿈으로 살지만 오늘도 맘껏 행복했으면 그랬으면 좋겠네 그랬으면 좋겠네 그랬으면 좋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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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23 | ||||
아버지 - 권진원
아주 오랜 봄날 오후 흘러가는 강물결 따라 아버진 날 태워주셨죠 자전거엔 노을과 나 아지랑이 들길에는 그날같은 다정한 목소리 미소도 다 그대로인데 누워계신 나의 아버지 아버지 누워계신 동안에 함께 가꾼 꽃밭 채송화 피고 또 지어 피고 또 지어 간곳 없네 아버지~ 아지랑이 들길에는 그날같은 다정한 목소리 미소도 다 그대로인데 누워계신 나의 아버지 아버지 내게 다시 한번만 그날처럼 웃어주시면 이렇게 서런 이렇게 서런 눈물 내겐 없으리 피고 또 지어 피고 또 지어 간곳 없네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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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23 | ||||
서울간 어머니 사무치게 그리워
동구 밖 정자나무 풀섶에 앉아 저무는 가을 녘 시린 별 바라보며 눈물짓는 울 애긴 아직도 아홉 살 소녀이런가 아픈 날은 없더냐 꿈속에도 울 애기 아우성 소리 선잠 깨어 눈 뜨면 대숲너머 쑥언덕 엄마 엄마 울 엄마 헤메는 어린 딸은 파랑새던가 뒷산 떠돌이새 울어 쌓는 밤이면 사람죽고 통일땅 소용없어라 길 따라 구름 따라 어린 딸 부둥키러 고향땅 질풍으로 달음쳐 가야겠네 꿈에도 생시에도 달음쳐 가야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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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37 | ||||
집으로 가는거리에 희미한 노을 밟으며
나는 무엇을 찾고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 해맑은 미소 지으며 담장에 기댄 연인들 골목길엔 아이들 소리가 정답기 만해 하지만 왜 나는 쓸쓸히 걸어가는지 왜 나는 이렇게 슬픔에 젖어 가는지 거리엔 가로등 불빛 하나둘씩 켜지면 웬지 모를 설움에 눈물이 흐르네 집으로 가는거리에 저녁별 하나 떠오면 나도 모든걸 잊고 저 멀리 떠나 가고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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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5 | ||||
하얗게 별빛내리던 여름밤이
내마음속 한자리에 남아있네 그날밤우리의 그문이열리듯 꿈결처럼 내귓가를 맴도네 하~우리는 아름다운 동화의 나라로 가고있었네 조금만 뛰어올라도 달빛스친 하늘에 닿을것만 같다고 했었지 조금더 뛰어올라서서 숨많은 별들을 모두품에안아보자그랬지 이제는 그밤돌이킬수 없음에 하릴없이 먼하늘만 바라볼뿐 조금만 뛰어올라도 달빛스친 하늘에 닿을것만 같다고 했었지 조금더 뛰어올라서서 수많은 별들을 모두 품에안아보자그랬지 이제는 그밤돌이킬수 없음에 하릴없이 먼하늘만 바라볼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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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40 | ||||
노란 풍선은 하늘로 오르고 광장엔 많은 사람들
모두가 즐거워 혼자인 것도 나쁘진 않았어 하지만 가끔 이런 날 혜화역 근처 그 벤치 누군가 곁에 있어 줬으면 바람 너무 시원해 발걸음들 가벼워 심각한 건 아니지만 너의 얼굴 떠올라 아직 하진 못했지만 지금 곁에 있으면 나는 너를 정말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말할 수 있을까 말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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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25 | ||||
그렇게 화 내지 마요
그 말은 진심이 아니죠 이해를 할 수 없다면 그저 웃어 넘긴다면 어때요 그래도 잊진 말아요 그대의 소중한 재능이 숨겨진 보석과 같은 거죠 언젠간 환하게 빛날 테죠 꿈만큼 이룰 거예요 너무 늦었단 말은 없어요 그대를 지켜 주는 건 그대 안에 있어요 강해 져야만 해요 그것만이 언제나 내 바램이죠 이 세상사는 동안에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또 헤어지게 되겠죠 허나 이런 느낌 다신 없을 테죠 영원히 사랑하기에 나의 모든 걸 다 준다 해도 그대를 지켜 주는 건 그대 안에 있어요 강해 져야만 해요 그것만이 언제나 내 바램이죠 떠나갈 때가 오나요 그대 힘든 길을 가는 동안 이것만 기억해 줘요 그댈 사랑하지요 세상 그 무엇 보다 그대만을 영원히 나 기다려요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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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36 | ||||
그댈 보고 있으면 많은 생각이 떠올라
사랑했지만 말 못하고 가슴만 아파했던 시간들 그댈 보고 있으면 난 믿을 수가 없어 오랫동안 그대 생각 지울 수 없어 흘렸던 눈물 이제 우리에게 남아있는 많은 날들도 지나간 시간 만큼이나 쉽진 않겠지만 하지만 두렵지 않아 그대와 함께 간다면 어떤 어려움 가로 막아도 헤쳐갈 자신이 있어 고개를 들고 나를 봐 언제나 함께 갈거야 나만의 그대, 그대만의 나 죽는 날까지 영원히 이제 우리에게 남아있는 많은 날들도 지나간 시간 만큼이나 쉽진 않겠지만 하지만 두렵지 않아 그대와 함께 간다면 어떤 어려움 가로 막아도 헤쳐갈 자신이 있어 고개를 들고 나를 봐 언제나 함께 갈거야 나만의 그대, 그대만의 나 죽는 날까지 영원히 죽는 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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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08 | ||||
얼마나 기다렸는지
그렇게 바랬던 시간이 왔어 오늘 이렇게 마주보며 새롭게 시작하려 해 얼마나 너를 위해서 수많은 다짐을 했는지 몰라 세상 끝까지 하나뿐인 네 곁에 함께 할꺼야 지난 시간 뒤돌아 보면 작은 미련도 아쉬움도 있지만 하지만 더 이상의 눈물은 없어 이제 우리는 하나가 되었으니까 간주중 지난 시간 뒤돌아 보면 작은 미련도 아쉬움도 있지만 하지만 더 이상의 눈물은 없어 이제 우리는 하나가 되었으니까 언제나 사랑할거야 영원히 너만을 사랑 할거야 오직 나 하나 믿어 온 너에게 모든 걸 바칠 수 있어 오늘처럼 이렇게 (오늘처럼 이렇게) 우리 사는 날까지 언제나 변함없이 사랑할꺼야 언제나 변함없이 사랑할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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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08 | ||||
Beautiful beautiful tonight 네가 있기에 함께하기에
Beautiful beautiful tonight 나는 행복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의 사랑 언제까지나 아름다운 여행을 하듯 함께 갈꺼야 지나온 시간들은 모두가 너를 위한 준비였어 스쳐가는 많은 것들 눈물이 날것 같아 Beautiful beautiful tonight 네가 있기에 함께하기에 Beautiful beautiful tonight 나는 행복해 지나온 시간들은 모두가 너를 위한 준비였어 스쳐가는 많은 것들 눈물이 날것 같아 Beautiful beautiful tonight 네가 있기에 함께하기에 Beautiful beautiful tonight 나는 행복해 아름다운 오늘밤 기억해~ (저와 제 남자친구는 일주일에 노래 한 곡씩 서로에게 불러주고 있답니다. 이 노래도 선택된 노래..^^ 이 노래는 결혼 첫날밤, 마지막까지 함께 할, 사랑하는 단 한 사람에게 불러주면 좋을 노래같네요.. 행복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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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4:54 | ||||
어머니 - 권진원
어머니 어젯밤엔 전화를 흐린 빗물이 흘러내렸죠 어느새 내 마음도 빗물에 젖어 가만히 눈을 감았죠 어머니 혼자있는 밤에는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 쓸쓸한 그 집에도 이렇게 슬픈 빗물이 흘러내릴까 어딜가도 늘 건강하거라 행여라도 내 걱정은 말고 흐르는 눈물이 보이지않게 돌아서던 나의 어머니 떠나오는 발길에는 언제나 참았던 눈물 흘러내렸죠 어머니 살아계실 동안에 자식 못할 날이 있을까 어딜가도 몸 건강하거라 행여라도 내 걱정은 말고 흐르는 눈물이 보이지않게 돌아서던 나의 어머니 떠나오는 발길에는 언제나 참았던 눈물 흘러내렸죠 어머니 살아계실 동안에 자식 못할 날이 있을까 어머니 살아계실 동안에 자식 못할 날이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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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55 | ||||
참 멀리도 왔네 거울에 비친 내 모습
바라볼 시간도 없이 돌아보면 아쉬움뿐야 길은 멀어져가도 내일은 다시 올 텐데 자꾸만 뒤돌아보며 두 손에 얼굴을 묻네 또 이렇게 하루가 지나면 모두 사라질 것 같아 지나온 세월 못 다했던 사랑도 기억할 수가 없어 밀려오는 새벽에 서글픈 마음 달래며 기울이는 술 몇 잔에 두 눈이 뜨거워지네 또 이렇게 하루가 지나면 모두 사라질 것 같아 지나온 세월 못 다했던 사랑도 기억할 수가 없어 밀려오는 새벽에 서글픈 마음 달래며 기울이는 술 몇 잔에 두 눈이 뜨거워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