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언젠가는 자신의 꿈이 그저 꿈이었는지, 현실이 되었는지 알게되겠죠.
자주 씁쓸하고 종종 달콤하기도한 이 여정의 끝이 저는 늘 두려웠어요. 끝을 알고 싶지 않지만, ‘언젠가 알게 되겠지.’ ‘그땐 뭐라도 받아들여야겠지.’ 그런 두려운 마음으로 쓴 곡입니다. 발매 몇 달 전, 곡의 이름을 <알게되어도>로 바꾸게 되었어요. 처음엔 <알게되는 것>이었는데, ‘언젠가 알게 될거야’라는 마음보다 ‘알게 되어도 지금을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에요. 여정의 끝을 알게되어도, 그 과정이 아름다운 순간만큼은 우리 함께였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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