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페이지는 '엄지공주'이다. 작은 세상 속에서도 사랑을 향해 용기 내는 엄지공주의 이야기가 발랄하면서 설렘 가득한 곡의 멜로디와 함께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내가 너를 좋아하나 봐, 널 사랑하나 봐"라는 솔직한 고백과 "이런 나를 안아 줘"라는 간절한 메시지가 반복되며,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의 두근거림과 행복을 생생하게 전한다. 곡 전반에 깃든 따뜻한 리듬과 '이보람' 특유의 섬세한 보컬은 듣는 이를 마치 한 장의 동화책 속으로 이끌듯 부드럽게 감싸안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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