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예술가라서 그런지, MBTI의 뒷 두자리가 FP로 끝나는 친구들이 주위에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그 중 한 명으로써 이 세상을 정말 산만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복잡한 삶을 단순하게 만들려고 지난 몇년 간 노력해왔는데,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산만한 저를 그나마 하나의 정신으로 바로 설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음악인지도 모르겠습니
다. 세상 누가 뭐래도 음악 만들기는 재밌습니다.
이 앨범은 산만한 사람이 음악을 하며 근심을 쉽게 잊고 해맑아지는 경험에 대한 앨범입니다. 순수한 순간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재미있게 들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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