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희의 <그날들>, 드라마틱한 분위기로 전하는 새로운 감동
- 더 깊어진 보이스로 재해석한 김윤희의 네 번째 리메이크곡 <그날들> 공개
감성 보컬리스트 김윤희가 네 번째 리메이크곡 <그날들>로 돌아왔다.
이번 곡은 동물원의 김창기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1991년 발매된 김광석 2집 앨범에 수록된 명곡이다.
김윤희는 <그날들>을 통해 쓸쓸한 계절의 정서를 그녀만의 깊은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그는 “이 노래를 연습하며 마치 김광석 선배님과 함께 노래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한 편의 아름다운 시를 읊는다고 생각하며 작업에 임했다. 이 곡에 대한 해석과 감상은 듣는 이의 몫으로 남기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번 리메이크에는 ‘재주소년’의 박경환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곡의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박경환은 “김윤희의 목소리는 묵직하고 강렬한 멜로디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전달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8분의 6박과 4분의 4박을 오가며 원곡과 다른 극적인 구성을 만들었다.
노래와 교차하는 첼로 선율과 더빙 피아노 라인들은 치명적으로 쏟아지는 그날의 기억들과 닿아있다.”라며 곡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김윤희의 <그날들>은 섬세하고 절제된 보컬에 두 대의 피아노로 무게감을 더했으며, 단선율의 첼로가 곡의 깊은 아픔을 묵직하게 담아냈다.
클래식한 편곡으로 발라드 장르의 감성을 극대화했으며, 원곡의 감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세대에게도 공감할 수 있는 곡으로 완성됐다.
김윤희는 평소 존경해 온 선배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리메이크하며 [My Playlist : 나의 플레이리스트 속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