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피아노 소품과 뉴에이지로의 감성 연결"나의 음악은 소박합니다. 나의 음악은 솔직하고 편합니다. 나의 음악은 청중으로 하여금 어떠한 음악적 의미를 찾는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노력은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저의 고민으로 충분합니다. 나의 음악은 그저 가족과 친구 사이를 연결시켜주는 따듯한 차와 같은, 서로간의 정을 나누는데 작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족합니다. 나는 나의 음악이 소박하기를 원하고, 솔직하고 편하게 다가가기를 원합니다."- 김 준성 [어느 아침]첫 곡을 앨범 타이틀로 정한 이 앨범을 받아들고 정말 오래도록 고민을 했다. 전반부의 클래식 소품적 성격과 후반부의 뉴에이지적 성격을 어떤 글로 이야기해야 하는 걸까라는 문제를 글로 표현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그 사이에 존재하는 커다란 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