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곡 'SEOUL' 로 17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 프로젝트
'Seoul Romantique (서울 로맨티크)' 를 본격적으로 알리며 그 두번째 공개곡 5:55 를 내놓는다.
처음 악곡을 만들 때 눈물이 났다고 한다.
지하철을 타고 퇴근하며 오렌지빛 노을을
응시하는 누군가가 떠올랐다고.
5:55 에 퇴근을 준비하는 오피스레이디,
그녀가 사랑, 혹은 꿈이라 치환할 수도 있는
소중한 것을 잃고 방황하는 독백으로 가사를 채웠다.
사는 건 덧없는 게임이라 자조하는 누군가들에게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왜 살아야하는지 답을 줄 순 없지만,
그런 우리라도 살아가자. 라고 공감해주는 듯한 가사와
일렉트로닉한 비트에 클래시컬한 건반, 사이키델릭한 기타 사운드 등
jazz 와 rock 을 오기는 다채로운 장르간 결합을 아름답고 쓸쓸히
경험케하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