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s RECORD PROJECT] 네 번째 '정인 - 입술 시간'
이번에는 R&B 명품 보컬, 정인의 목소리로 90년대를 담아냈다. 달콤함과 끈적함, 그 사이 사이를 춤을 추는 그녀의 독보적인 음색과 그루브는 이 노래를 한층 더 짙은 색으로 물들게 한다. 리듬과 멜로디에 입혀진 정인의 목소리는 가히 감탄을 일어나게 만든다.
90년대 초반을 연상시키는 사운드와 분위기, 그리고 그 시대의 흑인 R&B가 보여주는 직접적인 가사와 테마는 90년대 R&B가 무엇인지를 눈과 귀로 쉽게 확인시켜 준다. 입맞춤이 필요한 시간, 달콤하고 오묘한 그 순간.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은 바로 이 음악이다.
베이빌론, 노브(nov), 범키, 그리고 정인으로 이어지는 [90's RECORD PROJECT] 는 정규 앨범을 향해 더욱더 향기가 익어가고 있다. 그러한 과정에 있어서 이번 '입술 시간'은 90년대의 색채를 아주 진하게 만들고 있다. 강해지는 색채만큼 아무래도 다음 곡이 서둘러 기대가 되는 것도 당연할 수밖에 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