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君 산을 지키고 다스리는 신, 산의 왕 호랑이.
영험하고도 신비하며 빼어나게 용맹한 왕의 모습을 나타낸다.
이번 앨범 ‘산군 (山君)’은 동양적인 정서와 한국의 미가 돋보이는 앨범으로,
동서양의 대비되면서도 조화로운 분위기와 색이 묻어나는 다양한 곡들을 담아냈다.
Prelude 부터 이어지는 타이틀 곡 ‘잔’과 수록된 ‘꽃잎’은 스토리적 유기성을 띄며,
억겁의 세월이 빚어낸 간절한 마음이, 계속해서 속삭이며 공감을 자극한다.
수록된 6곡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과 연관이 되어 사계절의 분위기를 담는다.
가을 끝자락에 선 보이는 두 번째 걸음으로,
더욱 짙어진 음악적 색으로 김법래만의 감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