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곧 사랑에 대한 큰 갈망 속에 사로잡혀 살아왔다.
나에게 사랑이란 그저 끝이 정해진 기쁨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던 것 같다.
이번 곡을 통해 진실되고 깊이 있는 사랑을 다뤄보고 싶었고, 이 곡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에서 나는 사랑에 여러 가지 모양에 대한 것들을 경험했다.
그를 통해 느끼는 감정들이 모두 합쳐졌을 때 비로소 진실한 사랑이라 부를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얻었다.
서로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때로는 부딪히기도 하는 과정들의 반복됨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합쳐져 만들어지는 도저히 정의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을.
무언가를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삶에 주어진 가장 큰 선물이며 행운이고, 모든 일에 우연은 없다고들 하지만... 사랑은 언제나 우연처럼 스며들고 운명을 믿게 만드는 힘이 있고, 또 영원을 꿈꾸게 하는 놀라운 일인 것 같다.
이 곡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가장 큰 키워드는 ”사랑“
이 곡을 듣는 모두가 저마다의 사랑의 순간을 떠올리길 바란다.
From.정효빈 .... ....